딸기는 과일 중에서도 열매가 작고 재배기간이 짧은 편이라 집안에서도 키울 수 있다. 전문 농가의 경우 10월쯤 모종을 심고 12월부터 수확하는데, 가정에서는 늦가을 모종을 심으면 내년 봄 딸기를 만날 수 있다.
딸기, 이맘때 모종 심으면 내년 초에 수확
베란다 등 집안은 겨울 딸기재배에 잘 맞다. 딸기 뿌리가 자라기에 적합한 온도가 18℃ 정도인데 가정의 실내온도가 20℃ 이상이므로 겨울에 잘 자라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도시 근교에서도 딸기모종을 구입할 수 있다. 도시민이 재배하는 농작물이 다양해진 덕분이다.
딸기를 모종으로 심을 경우 한 달 정도면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었다가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힌다. 특히 딸기는 런너(포복지, 기는 줄기)로 번식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재배 면적이 넓어진다. 미니화분 하나에서 시작해도 2~3년이면 수십 개의 줄기와 열매가 생기기도 한다.
딸기를 모종으로 심을 경우 한 달 정도면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었다가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힌다. 특히 딸기는 런너(포복지, 기는 줄기)로 번식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재배 면적이 넓어진다. 미니화분 하나에서 시작해도 2~3년이면 수십 개의 줄기와 열매가 생기기도 한다.
딸기는 평균적으로 20~30㎝ 깊이로 뿌리를 내린다. 화분에 심거나 스티로폼 상자를 재활용해도 된다. 햇빛과 물만 충분하다면 집안 어디서든 잘 자란다. 봄에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여름까지 3개월 이상 열매를 볼 수 있다.
블루베리, 소형품종 선택해 심어야
과수류(나무에서 자라는 과일)도 나무가 크지 않다면 화분 재배가 가능하다.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다. 전문 농가는 블루베리 화분재배 할 때 지름 40㎝ 이상의 대형 화분을 쓰지만, 가정에서 재배할 경우 지름 20㎝ 이하 화분도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다 큰 나무를 기준으로 1m50㎝에서 3m 이상까지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다. 나무가 크게 자라는 품종일수록 열매도 큰 편이다. 무조건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했다가는 나무가 금세 커버려 실내 재배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집안에서 키우기 적당한 소형 품종을 심어야 한다. 묘목은 늦가을에 심어도 된다. 2년생을 기준으로 50㎝ 길이 묘목을 심는 것이 적당하다.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토양에 질소가 많아져 겨울에 나무가 동해를 입는다. 또 가을에도 꾸준히 물을 주고, 쌀겨나 우드칩 등을 덮어 토양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토양에 질소가 많아져 겨울에 나무가 동해를 입는다. 또 가을에도 꾸준히 물을 주고, 쌀겨나 우드칩 등을 덮어 토양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
포도·체리·망고도 베란다재배 가능
최근에는 베란다 과일재배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특성을 지닌 포도, 열매가 제법 큰 망고도 베란다재배가 가능해졌다.
이때 필요한 것은 왜화(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 재배하는 기술이다. 소형품종을 선택해서 심고 생육초기 비료를 과다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는 열매에 영양이 집중되도록 가지치기를 과감히 해야 한다. 포도는 지주와 유인줄을 설치해야 과일이 제대로 달린다. 열매를 가능한 크게 키우고 싶다면 착과(과실이 나무에 달린 상태) 초기에 열매솎기를 통해 열매숫자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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