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와송

영지니 2008. 1. 14. 20:32

 

 

와송은 오래된 기와 지붕에서 자란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명: 바위솔 또는 기와솔이라 불리기도 한다.

 

잎은 살이 많고 두툼하며 끝이 불가사리 같은 모양이 섬뜩하게 느껴져 사람들이 멀리하기도 했다.

가을철 잎사이에서 15cm가량의 줄기가 솟아 올라 깨알 같은 꽃이 이삭모양을 이루며 핀다.

한치의 틈없이 송글송글 맺은 꽃은 꽃대를 다 덮어 꽃 방망이가 된다.

 

 

흉하게 보이는 잎과는 달리 꽃은 흰색을 띤 푸른 빛깔과 보라색깔이 귀엽기 이를데없다.

봄엔 먼지처럼 잔씨를 뿌리며 빠르면 이듬해 가을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또한 와송은 80년 중반부터 항암효과가 강하다는 학계의 잇단 발표로 수난을 당하기도했다.

그리고 지난 1990년 8월에 한국자생식물 동우회원은 백두산 천지연 꼭대기에서 두메 양귀비 바위구절초와 함께

어울려 피어있는 둥근 바위솔(와송)을 보고 그 끈끈한 생명력을 실감했다한다.

와송은 경천과에 속한 바위솔 지봉지기이다.
암상 혹은 옥상 특히 고궁전, 사찰 고옥상에 기와지붕에서 자생하는 다년생초로서, 길이가 약 30cm에 달한다.

줄기에 짧은 가지가 나와 자묘를 생하며 잎은 다육질로서 파침형을 이루어 물고기비늘 같음,

꽃은 9월경에 차례로 경생하는데 길이가 약 20cm에 달하고 백색소형의 다수화가 극히 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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