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효소

돌복숭아

영지니 2008. 1. 18. 20:34

돌복숭아 효소에 대하여..

 

별거아닌, 먹지도 못하는 열매로 치부되는 돌복숭아는 약재로는 어느것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좋은 약재이다.

장미과에 딸린 떨기나무로 봄에 꽃이피어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개울가나 산에 있다고 해서 모무가 돌복숭아가 아니다.

돌복숭아는 생명력이 강하여 주로 복숭아씨앗이나 나무가지가 홍수때 물에 떠내려가다가 개울가등에 걸려 자생되는데 이런것은 거의가 개량된 복숭아가 야생으로 돌아가 원래의 야생 돌복숭아가 되려하나 열매의 크기등을 보면 완전한 토종 돌복숭아가 아니다.

토종은 열매의 크기가 매실의 크기가 비슷한 정도로 작다.

 

[동의보감] 이나 [향약집성방]에서 말하는 돌복숭아의 약성을 보면

 

복숭아꽃은 살결을 곱게한다.

대,소변을 잘나오게 하고 부은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는 한편 얼굴빛을 곱게한다.

또한 위와 장을 튼튼히 하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게한다. 보약을 지을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다.

(물론 천식만 치료하자면 돌복숭아보다 더 좋은 아주 지방으로 듣는 약초는 따로있지만...)


복숭아 속씨는 기침,천식,기관지염에 듣는다

폐를 튼튼히하고 기침을 멎게한다. 기침,천식에 씨앗 1kg을 볶아 가루낸것을 꿀 2kg에 개어두었다가 한번에 한숟갈씩 식전 하루 세번 복용한다. 

1주일이면 가래가 줄고 기침이 현저히 줄어든다,

천식은 한달쯤이면 없어지기 시작하여 2~3개월 꾸준히 먹으면 낫거나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꽃 부침개는 냉증에 특효

꽃을 수수가루와 함께 부침개로 하여 하루 세번 일주일 동안 먹는다. 오래 앓든병이 쉽게 낳을까 하고 믿어지지 않지만 그 효과는 정말 좋다.

  

복숭아 나무진의 효능

간경화,신장염,신부전증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 오를때와(진과 물을 1:5 비율로 묽은 죽처럼 끓여 하루 20g 복용)

안면신경마비에는 나무진 30~40g을 그릇에 담고 태우면서 마비된 쪽의 얼굴을 그 연기에 하루 서너번 쐬면 대개 2~3일 늦어도 7~10일이면 마비가 풀린다.

     

비염

어린가지에 붙은 잎을 뜯어 손으로 주물러 뭉치처럼 만든후 코안에 넣는다.

10~20분후면 콧물이 많이나오게 되는데 이때 빼면된다.

 이렇게 하루 서너번 7~10일정도 하면 거의가 완치되거나 호전된다.

 

기타 주근깨와 기미를 없애고 만성기관지염,루머티스성 관절염,폐농양,신장병에 쓰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돌복숭아는 효소로 담아 잘 숙성시킨후 음료 대용으로 복용하면 그 약성을 최대 섭취할 수 있고  그 맛과 향은 어떤 음료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돌복숭아는 완전 토종 돌복숭아를 벌레나 진이 생기기 전인 6월 초순경 채취하여 효소를 담으면 좋다(매실처럼 푸른상태)술을

담으려면 30도의 술에 담아 약 3개월후 걸러낸후 6개월이상 다시 숙성을 시켜야 약술로서의 효과가 있다.

 

[돌보숭아 효소 담기]

 

채취한것을 물로 깨끗이 씻어(세재사용 절대금지) 광주리에 담아 물기가 빠지도록   하루밤을 둔다.

유약을 바르지 않았거나 얇게 발린 토종 항아리를 잘 씻어 말린다.


먼저 돌복숭이를 한층 깔고 2;1 비율로 설탕으로 덮는다, 다시 이런 방법으로 하되 위로 갈수록 설탕의 비율을 높여준다.

마지막에는 돌복숭아 위에 설탕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두텁게 덮는다.


모두 담은후  비닐로 완전히 밀봉하고 뚜껑을 덮어 100일간 숙성을 시킨다.

(이때 설탕이 녹아내리며 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나의 경우는 1주일에 한번 정도 항아리를 흔들어주거나 비닐을 벗긴후 휘~이 저으준다. 이미 곰팡이가  생겼어도 저어주면 없어진다.)



100일이 되면 걸러내어 필히 숙성기간을 거쳐야 한다

대개 효소를 담으면 걸러내어 바로 마시기시작하는데 모든 효소는 숙성시킬수록 맛이나 약성이 우수해진다.

특히 돌복숭아는 필히 6개월 이상 숙성을 시켜야 그약성을 기대할수 있으며 제대로 된 약성을 보려면 최소 1년이상을 숙성 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여 10년이상이 되면 이는 음료가 아니라 명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된다.

효소를 완성하여 숙성기간이 지나면 물과 1:5~10 비율로 섞어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는데 산야초 효소의 효능이 모두 그렇듯 좋은 점이 많다.

 

이제 곧 돌복숭아 채취시기가 닥아온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모두들 효소를 담아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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