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번행초

영지니 2008. 1. 20. 15:34
 

 


 번행초
 
속명 : 법국파채
분포지 : 제주도 및 남부 다도해 섬 지방이나 남부 해안 모래땅
개화기 : 4 - 10 월
꽃색 : 노란색
결실기 : 8 - 11 월
높이 : 40 - 60 cm
특징 : 전체가 육질로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어 거칠거칠하며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용도 : 식용. 약용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효 능 :  풀전체를 종기. 충독. 위장병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위장병등에는 번행초의 어린순 또는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많이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식이요법>
번행을 먹으면 복부 및 흉부의 병을 고치고 특히 불치병인 위암에도 효과가 있다.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잘 게 썬 것 20g 정도를 물 0.4리터에 넣고 그 반쯤으로 졸여지도록 달여서 이것을 1일 3회로 나누어 장복한다.<향토의학>
 

  


(위암, 위궤양, 위염의 명약 ) :번행초
번행초(蕃杏草)는 바닷가 모래 밭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갯상추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위틈 같은 곳에 자라며 일본·중국·동남아·호주·뉴질랜드·남미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 난다.
번행초는 줄기가 땅을 기듯이 자라는데 가지를 많이 치기 때문에 한 포기가 한 아름이 되는 것도 있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이어서 잘 부러지고 꺾으면 희고 끈적끈적한 즙이 나온다.
잎은 달걀 꼴로 두꺼우면서도 무르다.

꽃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서 피며 제주도 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1년 내내 꽃이 핀다.
노란 종 모양의 꽃이 지고 나면 뿔 같은 딱딱한 돌기가 4∼5개 달린 열매가 열린다.
열매 속에 씨앗이 들어 있다.

번행초는 위염·위궤양·위산과다·소화불량 등 갖가지 위장병에 치료 및 예방 효과가 높은 약초인 동시에 맛 좋고 영양가도 높은 야생 채소이다.

번행초를 꺾을 때 나오는 흰 유즙이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어린 잎을 살짝 데쳐 30분쯤 찬물에 담가서 떫은 맛을 빼고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로도 먹는다.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잎과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차로 오래 마시면 소화불량,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위염 등이 예방 또는 치료된다.

한때 위암의 특효약으로 세계가 떠들썩했을 만큼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번행초에는 비타민 A와 B2 등 비타민과 갖가지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

번행초는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있고, 날것을 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데다 씹히는 맛이 좋다.

번행초는 갖가지 위장병 말고도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밥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빈혈·허약 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병을 앓고 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빨리 몸이 회복된다.

번행초는 생선을 오래 보관하는 데도 쓴다.

등어나 다랑어처럼 변하기 쉬운 생선은 잡는 즉시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 버리고 대신 번행초를 가득 채워 넣어 두면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으며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없다.

번행초에는 육류나 생선의 부패를 방지하는 특이한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번행초를 술로 담가서 먹을 수도 있다.
아무 때나 부드러운 순을 따서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한 달쯤 숙성시킨 뒤에 건더기를 건져내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번행초를 차로 마시려면 여름철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
잘 말린 번행초 20그램쯤에 물 2홉(0.4리터)쯤을 붓고 반쯤 되도록 줄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갖가지 위장병·속병·가슴앓이·장염 등에 효과가 높고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위암환자가 번행초를 열심히 먹고 완치된 사례가 더러 있다.

번행초는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에나 자라지만 따뜻한 남쪽 해안가에 많다.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 해 동안 살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죽는다.
생명력이 강하여 자갈밭이나 바위틈 등 몹시 척박하고 물기가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육지에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정원이나 화분에 옮겨 심어 두고 늘 나물로 먹으면 갖가지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번식은 꺾꽃이, 포기 나누기로도 되고 가을철에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봄철에 뿌리면 싹이 잘 난다.

척박한 땅에서도 생육이 몹시 왕성하다.
번행초는 맛있는 나물인 동시에 위장병 고혈압에 효과가 높은 약초이다.
 
번행초는 석류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해변 모래땅이나 자갈마당, 바위틈에서 자란다.

줄기는 땅에 엎드렸다가 점차 일어서며 50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자라나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한뿌리에서 둥그렇게 땅에 붙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잎은 두껍게 살이찌고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마름모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잎 겨드랑이에 한두 송이가 꽃대없이 바짝 달라붙어서 천마꽃처럼 핀다.
꽃잎이 없고 다섯갈래로 갈라진 종꼴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노란색깔이고 지름이 6밀리미터 안팎이다.
꽃은 따뜻한 제주도나 남부지방에서는 1년내내 핀다.
추운 지방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핀다.

맛은 약간 달며 맵고 평하다.

청열, 해독, 거풍, 소종의 효능이 있다.

청열작용으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아픈 것을 풀어준다.

피부가 헐어 불그스름하게 부어 오른 발진을 다스린다.

위장염, 위궤양, 위암, 식도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부스럼, 만성위장병, 장 카타르,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


밝혀진 성분은 철, 비타민A, B 화합물,
말린 번행초 또는 생것 20그램을 적당한 양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서 마신다.

부스럼에는 생것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어느때든지 생으로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생으로 그냥씹어 먹어보아도 맛이 짭짤하면서 향긋한 맛이 난다.

달여서 먹어본 결과 달면서 약간 간이 배어 있는 맛이 나면서 호박을 삶은 맛 비슷하여 구수하고 먹기에 아주 좋은 독특한 맛이 난다.

국에 넣어서 꾸준히 먹으면 변비도 해소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의 효과가 있다.
 
 
 
 
 

 

'약초와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귀  (0) 2008.01.20
백출,( 삽주 )  (0) 2008.01.20
어성초  (0) 2008.01.20
한련초  (0) 2008.01.20
황기  (0)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