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마황

영지니 2008. 1. 26. 22:29


마황(麻黃)은 다년생 초본(草本) 또는 소관목(小灌木)으로 높이가 10~30㎝ 가량 된다.



뿌리와 뿌리줄기가 굵고 길며 단단하고 홍갈색(紅褐色)이다.


줄기는 무더기로 솟아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그리고 분명한 줄기마디와 세로로 파여진 줄이 있다.
단면(斷面) 중앙에는 홍갈색의 분말형상의 물체가 있는데 맛은 극히 떫다.


잎은 홑잎으로 마디마다 2개씩 마주나고, 막질(膜質)의 비늘형상 으로 회백색(灰白色)이다.

밑바탕은 서로 연결되어 초로 이루어져 줄기를 감싸고 있다.


암 수가 각각 다른 포기이고 꽃은 작으며 녹황색(綠黃色)이다.

열매는 계란모양이거나 공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숙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씨앗은 긴계란형이며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맺는다.


건조한 초원의 모래 땅에서 잘 자라나며 일정한 모래언덕 또는 돌이 많은 산언덕에도 잘 자란다.

북부지역에 분포돼 있다.


8~9월에 채집하는데 줄기를 잘라보면 수부(髓部)에 노란색의 액체가 대량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채집하기에 가장 적기이다.


채집한 뒤 목질(木質)의 줄기와 뿌리 등 잡티를 제거하여 말린다.


마황의 종류

마황(草麻黃), 중마황(中麻黃), 목적마황(木賊麻黃).
현재 야생 마황은 주로 초마황인데 자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계획적으로 채집하여 야생자원을 보호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전초에 알칼로이드가 0.3~1% 있습니다.

알칼로이드의 주성분은 L-에페드린이며, 여러 에페드린 화합물이 있습니다.

휘발성의 벤질메틸아민, 적은량의 정유가 있습니다.

물엑스에는 칼리움과 칼슘이 있다.

 

마황과 녹두를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따근한 물 3 ~ 4g씩 복용하면 호흡곤란이나천식에 특효약이다.

마황 가루를 꿀물에 타서 먹어도 좋다.


한약제인 마황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치명적인데다 일반 환자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불면증이나 가슴두근거림, 속쓰림 등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한의사면 알고 있는 상식이다.


실제로 경기도나 서울 지역에서는 이 비만치료제를 복용한 A씨 등 여자환자들은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겪어 이틀만에 복용을 중단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

 

 

 

1. 발한

보온상태 하에서는 발한량을 증가시키나, 동물실험에서는 마황 단독에 의한 발한 작용은 증명되지 않았다.


2. 해열

정유 성분인 a-terpineol는 정상의 mouse의 체온을 저하한다.


3. 기관지 경련의 해제

ephedrine과 pseudoephedrine는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하며, 작용은 따뜻하며 지속성이 있으므로 호흡을 조절하고 호흡곤란을 개선한다.

이것을 “폐기를 선통하여 平喘한다”라 한다.


4. 이뇨

pseudo-ephedrine에는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다.


5. 승압

ephedrien는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용이 완하여 수시간 지속한다.


6. 항virus

정유에는 influenza virus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다.

사단법인 대한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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