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껍질(유근피)
종창약이자 천연항생제 민간요법 약초로 ‘귀중한 가치’ 유근피가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은 신약(神藥)의 저자 故 인산 김일훈 선생에 의해서다.
선생이 묘향산 깊은 산 속에서 기거할 때 그 마을 사람들이 유별나게 건강하고 병없이 오래 사는 것을 보고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들은 느릅나무 껍질과 그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를 늘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와 섞어 그것으로 떡도 만들어 먹고 옥수수 가루와 섞어서 국수도 눌러 먹는 것이다.
그들은 상처가 나도 일체 덧나거나 곪지 않았으며 난치병은 물론 잔병조차 앓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腫脹)과 비위(脾胃)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비위의 모든 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 대장, 직장궤양, 식도궤양 등 제반 궤양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부종(浮腫), 수종(水腫" )등 악성 종창과 등창, 후발종, 견창, 둔종, 음낭암 등 각종 암종(癌 腫 )의 영약( 靈藥)이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 예방" 효과를 갖는 좋은 약들이다.
악성 종창을 통증 없이 낫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 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中毒性)이 없어 오랫동안 복용을 해도 무방하다.
"유근피의 약성은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利水道) 복수차는데 좋으며, 종창(腫脹)과 비장 및 다른 장기 종대(腫大)에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것을 촉진하며 종창에 고름 빼는데 좋다고 되어있다.
"유근피는 비단 앞서 밝힌 각종 종창과 비위병, 궤양 외에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이다.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單方)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생 약재이다.
등창·암종(癌腫)에의 활용 "앞서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의 약성과 그 적응증에 대해 설명했듯이 유근피는 각종 악성 종창과 장(腸)궤양, 기타 여러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등창·후발종(後髮腫)·견창·둔종·음낭암 등 암종(癌腫)과 복창(腹脹)·순종(脣腫)·비종(脾腫)·부종(浮腫)· 지종(肢腫) 등 제반 악종에 유근피를 날것으로 찧어서 붙이고, 유근피 말린 것의 가루를 상복(常服)하도록 한다.
부종은 이미 병뿌리가 깊이 내려 서둘러 약을 쓰지 않으면 약이 병의 진행을 따라 잡지 못하게 된다.
누렇게 붓는것은 콩팥이 상해 들어가는 징조이므로 신장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 아무튼 유근피의 작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극강한 거악생신(去惡生新)이다.
병든 부분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조직을 배양해내는 작용이 강하다는 뜻이다.
위궤양으로 오는 비위(脾胃)의 모든 병과 각종 위장병, 폐결핵, 폐병, 신장염, 대장염, 요도염, 방광염, 변비, 어혈, 신경통·요통,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독맥(督脈)경화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며 중풍,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과 노쇠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 .
지금까지 유근피는 약재로 분류 되어 식품으로 사용이 불가능하였지만 4월 이후 식품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