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산청목(벌나무)

영지니 2008. 1. 27. 16:37

 

 


 

 

벌나무(산청목)

 

자생지

 

벌나무는 벌이 집을 잘 짓는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높은 고지대의 시원한 곳에서 드물게 자란다.

 

줄기

 

줄기에는 가운데 속심이 있으며 속심은 옅은 황토색이고 1~2mm 정도의 굵기로 되어있고 연회색 목질이 감싸고 껍질은 초질로 짙은 녹색이며 0.5~1mm의 두께로 되어있으며 잘 벗겨지며 짙은 군청색(검정색에 가까움)의 줄무늬가 줄기를 따라서 길이방향으로 평균 5mm 정도 두께로 길이는 10cm 정도 불균일하게 있다.

 

 

 

잎은 원 줄기를 따라 가는가가 2개가 마주나기로 2~10mm 이상의 간격을 두고 갈라지며 가지의 끝 10~15cm 전에 마주나기로 2개의 홀잎이 나있으며 줄기와 홀잎자루사이에 액아의 눈이 평균 2~6mm 길이로 나와있으며 줄기의 끝에는 6~8mm 길이의 정아의 눈이 나 있다..

잎의 구조는 홀잎으로 잎자루는 평균 6.5~8mm 정도의 길이며 잎의 기부에서 주맥을 중심을 측맥이 양옆으로 2줄씩 잎의 갈라진 끝 부분까지 4줄로 갈라지며 주맥을 따라 어긋나기로 측맥이 아있으며 잎의 모양은 신장형(콩팥모양)이고 심장형에 가까운것도 많으며 잎의 갈라지기는 장상중열이며 잎의 가장자리는 거치상이고 끝의 모양은 예첨형이며 잎의 기부는 심장형이다.

잎이 붙는 모양은 줄기에 흐르면서 붙는형이다.

 

 

원줄기의 싹이 올라오면서 꽃 줄기가 첫마디에서 0.7~1.5mm 두께로 7~10cm 이상의 마디없는 꽃대가 자라며 꽃대 중,상반부까지 보통 4~8개로 1.2cm 이상 길이 정도의 꽃자루가 올라오며 잎보다 먼저 노란 황금색에 흰색도 썩여있는 꽃을 피운다.

 

꽃과열매

 

열매는 평균 10cm 이상의 꽃자루를 따라 어긋나기로 간격을 두고 있으며 열매자루에 두개가 마주나기로 초질의 외과피가 밑이 서로 붙어서 나며 열매는 시과(익과)로 종자의 밑에 외과피속에 중과피가 있으며 이것은 성숙하면 단단한 중과피가 되며 얇은 내과피로 쌓여져 종자가 한개 맺여지며 열매 위에는 초질로 된 날개가 달려있어서 떨어질때 바람을 타는 역활을 하게된다.

 

채취시기

 

높은 산에 희귀하게 분포하고 있어서 찾기가 힘들며 보호종으로 되어 있으며, 굵은 줄기보다는 잔가지나 껍질 부위가 약효가 높은 나무다.

간혹 약효능이 좋다하여 무분별하게 잘라서 나무를 멸종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필요시 잔가지부의 가지치기 형식이나 무성히 자란 몇개의 가지만을 잘라서 보호하자.

 

벌나무 술담그기

 

0~35도의 술에 벌나무를 술양의 1/3을 넣고 기호에따라 흑설탕을 300g정도 넣고 냉암소 시원한곳에 6개월이상 숙성시킨후에 하루 잠자기전 소주컵 1잔정도 30~40g정도 먹는다. 낮은 도수의 술은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20도 안밖의 술은 3개월 정도후에 마시면 된다.

높은 도수에서 좋은 성분이 잘 우러나오므로 오래 숙성시켜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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