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산야초

산야초의효용

영지니 2008. 1. 31. 21:53

 약초 사진 과 효용

 

겨우살이

 

주요 특징

 

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연한 노란빛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이 열매는 겨울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묻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되는 것이다.




활용 방안

 

일반적인 겨우살이는 참나무, 떡갈나무, 오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팽나무, 밤나무, 버드나무 등에 잘 기생하며 밤나무와 버드나무의 겨우살이는 두통 증상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뽕나무겨우살이는 뽕나무, 산뽕나무,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참나무, 동백나무, 배나무, 대추나무, 유자나무, 돌배나무, 비파나무, 복숭아나무, 너도밤나무, 참죽나무 등에 기생한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 꽝꽝나무, 사스레피나무, 모새나무, 사철나무, 섬쥐똥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등에 기생한다. 

소나무겨우살이는 송라(松蘿)라고 하여 소나무, 잣나무, 구상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주목나무, 노간주나무 등인 침엽수에 기생한다.  

주로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을 맑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지혈하고 해독한다.  

각막염 후유증,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두통, 목적, 기침에 가래가 많은데, 학질, 나력, 백대하, 자궁출혈, 외상출혈,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동백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사스레피나무 같은 상록활엽수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다.

참나무와 오리나무 등에 자라는 겨우살이와는 생김새가 좀 다르다.

줄기가 가늘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잎이 퇴화되어 돌기처럼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 남해안 섬지방의 동백나무에 드물게 기생한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암을 비롯 간경화, 신부전증, 신장염, 심장병, 위궤양, 당뇨병, 고혈압 등 갖가지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그늘에서 말려 하루에 10∼30그램씩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실로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온갖 난치병에 잘 듣는다. 

맛이 담담하고 독성이 전혀 없으므로 누구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상적인 약초이다.

참나무와 팽나무 등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때문에 나무가 죽는 일은 거의 없지만 동백나무 겨우살이가 기생하면 그 나무는 3∼4년쯤 뒤에 말라 죽는다.

겨우살이한테 물과 영양분을 몽땅 빼앗기기 때문이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습을 없애고 경련이나 마비를 풀어 주며, 경락을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고 아플 때, 각기, 고혈압, 신장염, 당뇨병, 암, 위장병, 간질, 신경쇠약 등에 두루 치료 효과가 있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력도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동백나무나 광나무에 자란 것이 약효가 높고 사스레피나무에 자란 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한자로는 ‘백기생’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말고 일본, 대만,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 브라질 같은 곳에도 자란다.


◆겨우살이의 약효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2, 혈압 낮춤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3,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4,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적)하수오

 

주요 특징

 

하수오는 중국에서 들어온 "새박덩굴" 또는 "박주가리" 라는 덩굴성 식물로서 당나라 시대에는 불로장수의 약으로서 널리 이용되었던 전설적인 약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서 이 풀뿌리를 건조시켜 분쇄한 것을 하수오라 하며 인삼의 대용품으로도 사용되었다.

 

과 명 : 여뀌과 에 속하는 덩굴뻗는 다년생

속 명 : 하수오 적하수오

채취시기 :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채취한다.

길이 1-5미터 자라는 덩굴풀 줄기는 덩굴을 뻗어올라가며 줄기는 밤색을 띤다.

잎에는 잎꼭지가 있으며 잎몸이 넓은 계란모양 및 심장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다. 줄기나 잎을 끓으면 흰즙이 나온다.

 



활용 방안

 

 

하수오는 간과 신장에 작용해 기능을 활성화하고 생식능력을 강화한다.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모발을 검게하며 피부를 광택 있게 한다.

간염에는 적하수오 뿌리 4 ∼ 6g을 (1회분)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끓여 먹는다.


빈혈

백하수오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한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하수오, 구기자 각 100g씩을 1.5ℓ 소주에 담그어 3개월이지난 다음 하루에 1잔씩 마신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하수오 150g, 검은콩 250g. 은행 30개, 검은깨 100g을 볶아 가루내어 매일 아침식후에 30g씩 먹는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하수오 15g을 차로 만들어 매일 마신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하수오 30g, 달걀 흰자, 현미 10g,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는다.

 

팔다리가 아플 때

하수오를 검은콩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린다.

이렇게 3번 한 다음 가루 낸 뒤 쌀풀로 작은 콩알만한 환을 지어 1회에 20알 혹은 30알씩 하루에 3번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뼈가 약한 것과 풍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는 하수오 600g과 쇠무릅 300g 에 검은콩 3되를 짓찧어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에 버무려 벽오동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50~70알씩 먹는다.  

 

 

지치(지초)


주요 특징

 

지치과의 다년초. 산야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자주색이며 원줄기는 높이 30∼70 cm이고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잎처럼 생기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화관의 통부보다 길다.

화관은 후부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고 분과(分果)는 회색이며 윤기가 있다.
뿌리를 자근(紫根) 또는 자초(紫草)라고 하며 화상. 동상 및 수포 등의 소독약으로 외용하고, 민간에서는 해열·이뇨에 사용한다.

과거에는 자주색 염료로 사용하였다.

한국, 일본, 중국, 아무르에 분포한다.

 

 

활용 방안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

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야생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렵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산청목(벌나무)

주요 특징

 

벌나무는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 = 木星)의 별정기를 응해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계룡산 일대에서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가버린 까닭에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 깊은 사람이 청명(淸明)한 밤에 산 위에서 밤을 지새며 목성의 정기를 관찰하면 유독 푸르스름한 기운(목성정기)이 짙게 어려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벌나무다.

나뭇가지를 꺽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활용 방안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 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며 형혹성(熒惑星)의 독기, 즉 불그스름한 기운이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혹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毒性)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수분배설이 잘되게 하므로 간의 제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 량(兩 : 37.5 g)씩 푹 달여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 데 구 할 수 없을 때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양(少陽)체질 즉 혈액형이 진성(眞性) O형인 사람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체질도 노나무를 쓸때는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차츰 양(量)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마가목

 

주요 특징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m 정도이나 고산지대에서는 2~3m의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에 복산방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납직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활용 방안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마가목 술
열매를 먹어 보면 시금털털한 맛이 있는 이 열매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약으로 이름 높다.

열매를 주워서 술을 담근다.

35도 쯤 되는 증류주에 담가 6개월 쯤 두면 은은한 붉은 빛깔이 나는 술이 되며 중풍, 기침, 위장병, 양기부족 등에 효험이 있다.

하루 3번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특히 좋고 오래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소변이 잘 나오고 변비가 없어지며 피로가 쉽게 풀리며 양기가 세어진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마가목 열매를 5시간 동안 술에 담갔다가 시루에 쪄서 말려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숟갈로 하나씩(5그램) 하루 3번 더운 물과 함께 먹는다.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기침, 폐결핵, 천식 등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마가목 줄기나 잔가지 껍질로 술을 담글 수도 있는 데 역시 재료 분량의 3~4배 되는 증류주를 붓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숙성시킨 다음 소주잔으로 한 잔씩 오래 복용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기침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헛개나무

 

주요 특징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키는 15미터, 지름 1미터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다.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여 마치 닭의 발가락이나 산호처럼 생겼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씨앗은 멧대추 씨와 비슷하다.

백석목 헛개나무, 목산호, 현포리(玄匍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활용 방안

 

술독 푸는데 불가사의한 약효
술은 백 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 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는 좋으나 통증을 일으키며 오장을 상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호깨나무 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그 효력의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

호깨나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큰 효험이 있다.

 

무릇 술은 예부터 중요한 예식에만 써 왔다.

제사를 지낼 때, 손님과 친척이 모일 때, 약을 만들 때에만 쓰였다.

술은 쓸 때가 있고 먹는 데는 한도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함부로 마시고 함부로 취한다.

 

술을 함부로 마시는 까닭에 간장과 신장과 위장과 대장이 나빠진다.

또한 머리가 혼탁해지며 심하면 알코올 중독이 되어 패가망신하기도 한다.

알코올 중독이나 술을 많이 마셔 간장, 위장, 대장 등이 나빠진 것을 치료하는 약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창포 등이 술독을 푸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그 효과는 신통하지 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이 망가진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푸는 데는 헛개나무가 으뜸이다

 

 

산머루

 

주요 특징

 

낙엽만경식물로 길이는 3m 안팎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마디가 굵다.

잎은 어긋나고 3∼5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에 톱니가 있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잔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7cm 정도이고 덩굴손과 마주난다.

6∼7월에 녹색 꽃이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양성화로 잔꽃이 많이 달리며 잎과 마주난다.

5개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9월에 하늘색으로 익는다. 

 

 

활용 방안

 

예로부터 보양강장제로 많이 이용되었다.

머루는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서 중풍의 예방, 동맥경화, 비만등에 사용한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있어서 팔다리가 저리고 아플 때 먹으면 통증이 사라진다.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괴혈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약리실험 결과 소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흉막염,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임질이나 노인들의 소변장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에서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여 피부암 치료에도 사용한다.

혹은 피부질환이 있을 때 즙을 내서 붙이기도 한다.

젖몸살이 나거나 습진 등에도 이용한다.
특히 밥맛이 나지 않고 갈증이 날 때는 생것을 그대로 먹거나 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

약용으로 꾸준히 먹으려면 달여서 먹도록 한다.

또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머루주를 담가 먹으면 좋다.

설탕이나 꿀에 재여서 졸여 머루정과로 이용하는 것도 좋다.

주요 성분으로 과당, 유기산, 지방, 비타민 C가 들어있다.특히 성질이 차지도 따듯하지도 않아서 누구나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속이 차고 소화장애가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일엽초

 

 

주요 특징

 

 

다년생 상록 양치류. 근경은 약간 거칠고 크며 옆으로 뻗고, 때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선형으로 촘촘히 나며 두꺼운 혁질이고 밑은 좁고 끝은 뾰족하나 약간 뭉뚝하며, 길이 10∼30㎝, 나비 5∼10㎝ 정도이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으로 조그만 엷은 녹색이다.

중맥(中脈)은 뚜렷하게 볼록 튀어나왔고 지맥(支脈) 및 세맥(細脈)은 엽육(葉肉) 속에 묻혀 있다.

낭퇴는 잎 뒷면의 상반부 중맥의 양측에 나란히 나며 둥글고 황색이다.

한명(漢名)은 와위(瓦韋), 검단(劍丹)이다.

성분 : flavone계 물질
생지 : 바위 위, 나무 껍질 위에 난다.
분포 :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경남, 경북(울릉도), 강원도(설악산)에 야생하며, 지리적으로는 일본, 대만, 중국, 인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활용 방안

 

항상 푸른 잎을 달고 있으므로 잎을 채취하여 말린 후 이것을 달여서 복용하면 이뇨제가 되고 임질을 치유하며 정기를 샘솟게 한다.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잎을 말려 분말로 만든 것을 잎자루 및 뿌리 줄기 달인 즙으로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오미자

 

주요 특징

 

오미자는 넝쿨벋는 낙엽지는 다년생 나무로 길이 8m 정도이며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꽃은 홍백색입니다.

열매는 직경 약 1cm되며 둥글고 빨간색인데 머루송이처럼 내려드립니다.

전국 산골짜기 떨기나무 숲속에서 자랍니다.
가을에 여문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음 다시 그늘에 말립니다.
이과의 식물들을 학자에 따라서는 오미자과 또는 목련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오미자는 남오미자, 흑오미자, 오미자 등의 종류가 있으며 남오미자{ Kadsra japonica(L.) Dunai.}는 상록덩쿨로 약 3m정도 자라고 열매는 빨간색으로 지름 2~3cm 정도 됩니다. 

 

활용 방안

 

열매의 우림약과 팅크는 중추신경에 대해 오래 지속되는 흥분작용이 있으며, 반사 흥분성을 높여줍니다.

열매는 심장 혈관계통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시잔드린은 척수의 반사흥분성을 높이며 심장 혈관계와 호흡에 긴장작용이 있습니다.
전신쇠약,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뚜렷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를 먹으면 건강한 사람도 노동운동성이 좋아져 근육에서 힘이 늘고 정신 육체적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씨는 시력을 높여주고, 오미자의 알콜 추출액은 간의 독풀이 기능을 높이고 간의 글리코겐 생성과 혈청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합니다.

임상적으로 만성바이러스 감염에 치료를 돕습니다.

시잔드린은 독성이 약하여(10g/kg)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시잔드린처럼 대뇌피질과 척수에 흥분작용이 있는 물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신쇠약, 정신육체의 피로, 신경쇠약, 저혈압, 심장기능저하, 영양실조성궤양과 상처 등에 씁니다.
씨가루와 팅크는 중노동과 정밀한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투여했을 경우 30분만에 노동능력이 높아지며 3~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열매즙은 위장운동 기능을 항진 시키며 정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껍질과 잎으로는 차를 만들어 먹습니다.

향기가 나며 밥맛을 돋구고 소화를 돕습니다.
열매는 간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부작용이 없어서 안심하고 쓸수 있습니다.

 

 

사용

한의에서는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돕는 목적에 기침멎이약, 수렴약, 자양강장약으로 기침, 갈증과 설사, 가래가 많을 때, 사용합니다.

오미자 5~15g을 물에 달여서 마십니다.

 

 

 

 

 

만삼

 

 

주요 특징

 

만삼은 더덕을 닮은 식물이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 과 같고 잎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더 가늘고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 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 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전체에 흰 털이 나고 연질이며 뿌리줄기는 비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날카롭거나 뭉툭하며 잎 밑은 둥글거나 좁다.

꽃은 7∼8월에 자색으로 피며 작은 가지 끝에 종 모양의 꽃이 달린다.

꽃부리는 꽃받침의 상부에 이생(離生)하고 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뒤로 말리며,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뿔모양이고 숙존꽃받침이 있다.

덩이뿌리는 약용·

 

활용 방안

 

강장보호(腔腸保護)

6년 이상 된 뿌리 13~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거담(祛痰)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건비위(健脾胃)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건위(健胃)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경기(驚氣)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구갈(口渴)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일 정도 복용한다.

 6년 이상 된 뿌리를 주침해서 복용한면 효험이 더 좋다.


기부족(氣不足)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비위허약(脾胃虛弱)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빈혈(貧血)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사지 동통(四肢疼痛)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산후 건강회복(産後健康回復)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설사(泄瀉)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식욕부진(食慾不振))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심신허약(心身虛弱)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인후통증(咽喉痛症)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조갈증(操喝症)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진해(鎭咳)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5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천식(喘息)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탈항(脫肛)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편도선염(扁桃腺炎)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폐결핵(肺結核)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폐기보호(肺氣保護)

뿌리 12~15g을 1호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한열왕래(寒熱往來)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행기(行氣)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허약체질(虛弱體質)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혈압강하(血壓降下)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도라지

 

주요 특징

 

길경. 도랏, 길경채, 백약, 질경, 산도라지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자르면 흰색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없다.

잎의 끝은 날카롭고 밑부분이 넓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털이 없고 길이 4∼7cm, 너비 1.5∼4cm이다.

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위를 향하여 피고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지름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바소꼴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5실(室)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  

 

활용 방안

 

열매는 삭과 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 조각이 달린 채로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잘된다. 봄·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다.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사포닌이다.

생약의 길경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폐열, 편도염, 설사에 사용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라고 한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부처손

 

 

주요 특징

 

비가오지 않으면 오므라들고 비가오면 다시 펴지고 이렇게 바위의 습기를 머금고 끝없이 살아가는 식물이 있다.  

것은 무슨 식물인가?  

그것이 바로 주먹풀이다.  

말려있는 모습이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여 "주먹풀"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호랑이 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한자로 표족(豹足)이라고도 한다.  

부처손은 사철 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민간에서 부처손을 지혈제로 사용하며 신장결석에도 사용한다.  

또한 열을 내리게 하는데와 기침멎이 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부처손의 다른 이름은 견수환양초, 교시, 구고, 구사환혼초, 노호조, 만년송, 만년청, 불사초, 불수초, 산권백, 석련화, 석화, 신투시, 암송, 장생불사초, 장생초, 주먹풀, 철권두, 타불사, 표족, 환혼초, 회양초 등으로 부른다.

 

활용 방안

 

부처손은 맛이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볶은 것은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다.  

생것을 쓰면 파혈하고 볶아서 쓰면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생것을 쓰면 무월경, 징가, 타박상, 복통, 천식을 치료한다.  

검게볶아 쓰면 토혈, 변혈, 요혈, 탈항을 치료한다.  

하루 2~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사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주의사항으로 임신부는 사용을 금한다.  

임상보고에서 신생아의 탯줄을 끊어 버린 후 지혈에 사용하는 방법은 주먹풀을 깨끗이 씻어 불에 쬐어서 말린 다음 갈아서 분말로 하여 고압소독한 후 병에 넣고 봉한다.  

혈관 겸자로 탯줄을 끊은 후 주먹풀 가루 0.5~1그램을 뿌린 다음 1~3분후에 혈관 겸자를 늦추면 지혈된다.  

임상관찰한 273례에서 성공 270례, 무효 3례였다.  

주먹풀에는 지혈 작용이 있을 뿐만아니라 소염작용, 수렴작용도 인정된다.  

성공한 병례에서 배꼽은 실로 묶은 것보다 건조가 더 잘되었고, 나쁜 냄새, 감염이나 다른 부작용이 없었다.

 

 

 

더덕

 

주요 특징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2미터에 이르고 다른 식물에 감겨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4개가 마주 붙는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 건땅에서 자란다.  

뿌리를 사삼이라고도 부르는데,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잔대와 같은 속 식물의 뿌리를 사삼으로 쓰는 나라도 있다.  

뿌리에는 사포닌, 이눌린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활용 방안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페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주어 기침을 멈춘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콜레스테롤감소작용, 강압작용, 호흡흥분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혈당증가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 폐옹, 유선염, 연주창, 옹종, 대하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종기나 뱀, 벌레에 물렸을 때 생뿌리를 짓찧어 환처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닦아낸다.  


식용으로 껍질을 벗긴뒤 두들겨서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가서 쓴 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는다.  

또는 생뿌리를 반 정도 말린 뒤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하기도 한다.  


생약명을 양유, 사삼, 노삼, 통유초, 토당귀 라고도 부른다. 

 

약효로는 강장, 해열, 거담, 해독, 최유, 배농, 소종 등의 효능이 있으며 기침, 인후염, 폐농양, 임파선염, 유선염, 젖 분비부족, 종기 등에 사용한다.

 

 

천궁

 

주요 특징

 

천궁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천궁의 원산지는 중국 사천성 지방으로서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 생 식물로 뿌리는 토란과 비슷하며 한약의 특수 향기 냄새는 바로 이 천궁에서 난다

 “천궁은 궁궁이, 호궁, 향과, 작뇌궁으로 불린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궁궁이나 산궁궁이의 뿌리 줄기를 말린 것이다. 

궁궁이는 각지에서 심고 산궁궁이(산천궁, 토천궁)는 우리 나라 중부 이북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거나 각지에서 심는다. 

늦가을에 서리가 내린 다음 뿌리를 캐서 줄기를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포경, 간경, 담경, 삼초경에 작용한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풍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강압작용, 자궁수축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정유 성분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하여 소량에서는 흥분적으로, 다량에서는 억제적으로 작용한다. 


풍한두통, 무월경, 월경부조, 월경통, 산후복통, 협통, 힘줄이 땅기는 데, 고혈압병, 옹종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음허로 인한 두통, 월경과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약재료로 많이 쓰기 때문에 수입에만 의존할수 없어 재배를 많이 한다. 

품종은 토천궁과 일천궁이 있으며 재배적지는 최고기온이 30℃ 이상이 장기간 되지 않는 지대가 높은 고 냉지 지방이 좋으며, 가뭄이 심한곳은 생육이 불량하다.


토질은 부식질이 많은 사양토, 식양토로서 배수가 잘 되어야 하며, 연작을 하면 병해충의 피해로 생육이 저조하므로 재배했던 장소는 5∼6년씩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토천궁의 주산지는 영일, 평창 등이며 일천궁은 울릉, 봉화 등이다.

 

활용 방안

 

맛은 맵고 따뜻하다. 

천궁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하고 기운의 순행을 도와서 통증을 제거하는 약초이다. 

전신의 기체혈어(氣滯血瘀)로 인한 협통과 복통에 유효하며, 여자의 생리통에 향부자와 등과 배합해서 치료한다.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흉부동통에 신효하며, 풍한으로 인한 감기에 쓰이고 사지와 전신의 동통을 치료하며, 맹장염으로 인한 심한 복통을 완화시키고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이 정체된 것을 풀어 주는 동시에 통증을 제거한다. 

 

두통에 지통 효과가 높다.  산전산후에 널리 사용한다. 


진통, 진정 작용이 강하다. 

항궤양 작용, 혈압 강하 작용, 항균 작용이 있다. 


 

작약

 

 

주요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가 40∼50㎝이고 줄기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뿌리는 홍자색으로 여러 개가 갈라지며 육질이고 굵다.

잎은 3∼4개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여럿으로 갈라져 있으며 작은 잎은 계란형으로 길이 5∼12㎝, 넓이 3∼7㎝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열매는 암술대가 길며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진다.

산에 있는 작약이란 뜻에서 '산작약'이라 부르며, 굵은 방추상 뿌리는 부인병 등 한약재로 쓰인다

 

활용 방안

 

뿌리를 진통. 진경, 부인병에 사용한다.
중추신경억제작용이 있어 진정, 진통, 작용을 한다.
위장의 평활근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고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습관성변비, 위십이지장 궤양에 사용된다.

 

 

 

가시오가피

 

주요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당뇨 및 (강장)강정제로 널리 이용되었던 귀중한 약나무이다.

가시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어느 지역일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극동지역인 시베리아의 아무르강 유역과, 중국의 흑룡강 유역, 그리고 일본의 북해도 북단, 북한의 백두산 유역과 한국의 덕유산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

성장하면 2내지 3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두릅나무과 오갈피속으로 분류되는 낙엽지는 나무이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다섯오, 더할가 즉 붙을가) 즉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사용하다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되었다. 

전세계적으로 두릅나무과 식물은 약 60속 600종류이며 한국은 두릅나무과 식물이 약 20종류이고 오갈피나무 종류는 한국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활용 방안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두고 씁니다.

[약리작용]

오갈피나무

항염증작용, 진통 해열작용, 심장혈관의 작용을 도우는 작용을 합니다.


가시오갈피나무

인삼보다 우수한 적응원적 작용이 있습니다.

적응원이란 생체를 비특이성저항력이 증가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약물을 말합니다.

이런 종류의 약물은 아래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생체의 저항력증강은 매우 광범위하고 유해한 자극인자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합니다.

 
둘째 병리과정의 조절과 회복 촉진작용, 식물성 또는 아드레날린성의 고혈당에 대하여 혈당량 저하작용을 가지고(심하지 않는 당뇨환자도 사용가능), 반대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에 대해서는 혈당치 상승작용을 가집니다.


세째 독성은 낮고 정상적인 생리기능활성 작용은 적습니다.

[용법, 용량]

4.5~9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합니다(성인남자의 1회 분량)
오갈피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술을 담궈 활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납니다.

오가피주

①재료를 적달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3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6개월  정도 보관하면 술이 되는데, 오가피주는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니 일 년 이상 두어 완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나무껍질과 뿌리껍질, 잎, 열매등을 솥에 많이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술밥과 누룩을 두고 이 조청처럼 된 물을 넣어 발효시키면 훌륭한 약술이 됩니다.

③오가피주는 피로 회복, 어혈, 강장, 강정, 활력, 근육강화에 탁효를 냅니다

오가피를 진하게 달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감주를 만들어 두고 먹으면 과로나 육체노동으로 생긴 병에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가피, 엄나무 뿌리, 인동덩굴, 백출을 4:2:2:2의 비율로 넣고 달여 먹으면 중풍으로 마비된데, 양기부족, 관절염, 신경통 등에 매우 신효합니다. 

 

 

 

잔대

 

주요 특징

 

잔대는 초롱꽃과 잔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세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는 종류도 대단히 많이 있다.  

둥근잔대, 톱잔대, 흰톱잔대, 넓은잎잔대, 도라지모싯대(큰잔대), 흰도라지모싯대, 두메잔대, 가는잎잔대, 진퍼리잔대, 만주잔대, 꽃잔대(수원잔대), 층층잔대, 가는층층잔대, 모싯대(모시잔대), 흰모싯대, 당잔대, 섬잔대, 털잔대, 잔대, 흰잔대, 고산잔대, 왕잔대가 자라고 있다.  

줄기를 꺽으면 하얀 우유빛깔의 액이 나온다.  

생약명으로 사삼(沙蔘)이라고 부르는데, 그 유래는 뿌리가 약으로 쓰이는 인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사삼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잔대의 다른 이름은 제니, 딱주, 사삼, 지모, 남사삼, 백사삼, 고심, 식미, 호수, 백삼, 지취, 문호, 문희, 양자내, 포삼, 면간장, 길삼, 포사삼, 온아삼, 보아삼, 토인삼, 윤엽사삼, 행엽사삼, 사엽사삼, 영아초
등으로 부른다.

 

활용 방안

 

잔대는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 데 탁월한 약초다.

옛기록에도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잔대라 하였다.

잔대는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소,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잔대 뿌리는 그 생김새가 인삼을 닮았다.

그러나 약효와 쓰임새는 인삼과 다르다.

잔대는 독을 풀어 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갖가지 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혹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잔대는 주변 여건이 생장에 맞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땅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까닭에 정확한 나이를 알 수는 없다.

뇌두가 150개가 넘는 엄청나게 큰 잔대를 발견한 적이 있다.

 

잔대를 반찬으로 늘 복용하면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고 살이 찌며 힘이 난다.

 

 

 

땃두릅나무

 

주요 특징

 

땃두릅·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활용 방안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 두통, 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와송

 

 


 

주요 특징

 

와송은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란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경천과(돌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익초 Sedum Samentosum Bge, 이며 3-Cm 내외로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지붕에 잘 자라 와송, 지붕지기등의 이름이 붙었다.

전체가 육질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줄기는 죽어버리고 이듬해다시 새싹이 나온다.

근생엽은 로케트형으로 끝이 굳어져 가시처럼되고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달린다.
꽃은 백색으로 수상화서를 이루며, 꽃줄기가 없는 꽃이 밀착한다.

9월-10월에 줄기 끝에서 길이가 15Cm이상 되는 꽃대가 자라나 작은 꽃들이 이삭 모양으로 핀다.

꽃 밥은 적색이지만 점차 흑색으로 변한다.

수술은 10개이고 시방은 5개이고 꽃잎은 5장이며 길이가 6mm내외로 흰색, 밤색, 적자색이지만 후에는 홍색으로 변하며, 분홍색 주황색도 있다.

신탑, 바위솔, 범발자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한다.

 

활용 방안

 

옛사람들은 와송의 효력을 알고 비상약으로 썼다.

뿌리를 잘라내고 잎이나 꽃을 찧어서 악성종기나 벌레 독사에게 물린 상처에 발라 해독약으로 썼다.
18세기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 과 '만병의학고문'에도 와송은 소종(消腫), 진통, 지혈, 소독 등에 효능이 있고 본초강목에도 해열, 지열, 학질이나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양, 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다.

 

 

 

천마

 

주요 특징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활용 방안

 

천마는 뇌출혈 곧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먹이면 신통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의사의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아무 후유증 없이 되살아났다는 거짓말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 떠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회복된다.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 이상이 되었거나 간질이 온 사람, 척추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천마는 쪄서 말려서 쓰는 것보다는 날것으로 쓰는 것이 약성이 훨씬 더 높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약효 성분들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게 된다.

날것으로 소주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서 쓴다.


천마를 생즙을 내어 발효시켜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천마로 담근 술은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 취한 사람이 천마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리며,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천마는 항암작용도 상당히 세다.

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는다.


폐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크다.

폐암, 위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6개월 동안 복용하여 깨끗하게 나은 보기가 있다.


피부암이나 막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붙이고 천으로 싸매어 둔다.

하루 한번씩 갈아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는 진통 효과도 뛰어나서 말기 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쓴다. 

 

 

 

봉삼(백선)

 

주요 특징

 

머리와 뿌리 모양이 전설 속의 새인 봉황을 닮았다고 하여 봉삼(鳳蔘)이라 불려졌는데일명 봉황삼이라고 하는 산에서 자르는 삼입니다(백선이라고도 함) 

 

활용 방안

 

봉삼을 먹는 방법
1. 깨끗한 뿌리를 먹을 수 있다.
2. 뿌리를 먹지 말고 아픈 치아부위에 뿌리를 물고 있으면 통증이 가라 앉는다.
3. 봉삼주 즉 酒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곡주)
4. 한약에 첨가하여 먹을 수 있다

 

백선 뿌리는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 천식, 간염 등에 효력이 있습니다.
심을 제거한 피(皮)만 벗겨 말려서 백선피로 한약으로 사용됩니다.

이것은 한방에서는 피부병에 쓰인다.
보통 피부병에 듣는 약재는 소염 작용과 항 히스타민 작용으로 다량 복용하면 몸에 해롭다.

 

 

연삼(진삼)

 

주요 특징

 

진삼은 풀의 왕초이며 영초인 산삼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음지성 식물이며 잎사귀의 모양 또한 산삼과 비슷하다 진삼은 연화삼이라고도 부르며 강원도 이북 심산에 자생하고 있다.

뿌리의 생긴 모양이 산삼과 비슷하여 진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진삼을 산삼이라고 부른다.

진삼은 각 종 염증성 질환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어서 췌장염에 효험이 있고 당뇨병에도 좋다 

진삼의 개체수는 희귀한 편이지만 진삼은 천종산삼 처럼 매우 희귀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흔한 약초 또한 아니다.

강원도 심산에 드물게 소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는 약초이다.

진삼의 맛은 매콤하면서 향이 가득하고 달콤한 맛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휴면을 하면서 성장한 식물답게 뿌리에 철심이 가득차 있어 육질이 매우 단단하면서 질긴 편이다.

진삼의 평균 수령은 나무 젓가락 굵기 정도의 작은 것이 10년 이상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천종산삼과 마찬가지로 성장이 매우 느린 식물임이 분명하다.

 

활용 방안

 

진삼을 복용할 때 일체의 육류, 해산물,녹두, 두부, 땅콩 등을 하루 동안 먹으면 안된다.
그리고 진삼 복용 전날 저녁은 죽을 먹고 이른 새벽 진삼을 입에 물고 될 수 있으면 오래도록 씹어 먹으면 된다.

아침 식사는 죽을 먹으면 더욱 좋으며 번거롭다면 서너 종류의 찬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면 된다. 

 

 

당귀


 

 

 

주요 특징

 

당귀에는 참당귀와 왜당귀가 있으며 참당귀는 경남북, 강원, 경기지역의 산속 습윤한 계곡에 자생되는 2~3년생 초본이다. 키는 1.0~2.0m 정도 곧게 자라는데 줄기전체에 자주 및이 돌며, 뿌리는 굵고 강한 향기가 있다.

잎은 1~3회 날개모양의 겹잎인데 잔잎은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져 있으며 7~9월에 자색꽃이 피는 겹산형 꽃차례이다.
 일당귀는 일본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40~90㎝정도 자란다.

뿌리는 충실하고 줄기는 자흑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2~3회 3출겹잎이며 잔잎은 버들잎형 또는 알모양의 버들잎형으로 예리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백색꽃이 피는 겹산형꽃차례로 전국에서 재배되나 따뜻한 중,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활용 방안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는 당귀의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간경, 비경에 작용한다.

혈을 생겨나게 하면서 잘 돌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억균작용, 약한 이뇨작용, 이담작용등이 밝혀졌다.

혈허증, 월경부조, 무월경, 징가, 산후복통, 타박상, 옹종, 변비, 이질, 비증등에 쓴다.

자궁발육부전, 신경쇠약, 자궁출혈등에 쓸 수 있다.

 하루 12그램을 탕약, 환약, 산제, 약술, 고제 형태로 먹는다.

◆사물탕(방제)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각5그램 혈허증과 혈병에 두루쓴다.

월경부조, 불임증, 갱년기장애, 자율신경부조증, 산전과 산후에 생긴병 등에 쓸수 있다.

위의 약 한첩으로 하여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

주요 특징

 

낙엽활엽성관목으로 이른 봄에 노란 꽃이 개화하므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목본류로 가치가 있다.

잎과 가지는 방향성의 독특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른 봄에 피는 꽃을 비롯하여 독특한 잎모양 및 검은색으로 익는 동그란 열매가 있다.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는 3m 안팎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끝부분이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 꽃이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꽃은 산수유꽃과 비슷하다. .

예전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머리기름으로 이용하였다.

부드러운 어린 잎은 기름에 튀겨 식용하거나 차로 음용한다.

생강나무의 수피는 삼찬풍(三鑽風)이라 하여 생약으로 이용한다.


활용 방안

 

생강나무는 약용으로도 사용이 되고 어린잎을 따서 말렸다가 차로 끓여마시며 작설차라 부른다고 한다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고하고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기침·복통에도 효과가 있다고한다.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그램을 물 반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으면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풍에도 효험이 크단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3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고 한다.







 
접골목

주요 특징

 

인동과에 딸린 잎 지는 떨기나무다, 딱총나무,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른다.
키는 2~3m쯤 자라고 줄기는 뿌리 부분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성장이 빠르고 새로 돋는 줄기는 녹색이다가 자라면서 다갈색으로 바뀐다.

줄기 가운데 굵고 부드러운 연한 갈색의 심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홀수깃겹잎으로 쪽잎은 넓은 화원 꼴 또는 달걀모양이며 6~10개가 달린다.

4월 하순무렵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을 띤 흰 꽃들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익는다.
우리나라 어는 곳에나 자라며 대개 산골짜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곳에 많이 자란다.



활용 방안

 

닮은 식물인 넓은잎 딱총나무, 지렁쿠나무, 덧나무 등도 꼭같이 접골목이라 부르고 약으로 쓴다.

아무 때나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손발 삔 데, 타박상, 골절, 관절염, 신경통, 부종, 소변을 잘 못 보는 데, 통풍, 신장염, 신경쇠약, 구내염,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 등의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에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서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묻혀 튀겨서 먹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접골목은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 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30~6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뼈가 부러지거나 베었을 때, 타박상이나 골절로 통증이 심할 때 접골목 30~40g을 달여서 마시고, 날것으로 줄기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붙이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자연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다.


복막염에도 접골목을 쓸 수 있는데, 접골목 속껍질 30~40g을 물 반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신경통에는 접골목과 황백나무 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위에 바른다.


신장염, 신우염에는 접골목과 결명자 각각 20~30g, 감초 15g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3~4번 차처럼 마신다.


타박상에는 접골목 줄기와 입을 짓찧어 환부를 찜질한다.

이와 함께 불기와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손발이 쑤시고 아플 때에는 접골목 12~20g을 물로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다래


주요 특징 다래는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지만, 개다래는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매워서 먹을 수 없다.  

흔히 '개'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래의 나무보다 못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다래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통풍의 명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짐승들이 개다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한다.  

그것은 개다래에 열매에만 들어 있는 독특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숲 밑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잎 표면의 일부가 밀가루를 칠해놓은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마치 곤충을 불러 들이기 위해서 인지 가지 끝쪽이나 포기 전체의 잎이 하얗게 되어 눈에 띄게 되는데 꽃은 6~7월에는 수그루의 잎겨드랑이에 흰꽃이 2~3송이 피고, 암그루에는 꽃이 한송이 핀다. 


 
 
활용 방안 


중추 신경계에 대한 작용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은 고양이의 행동에 있어서 침을 흘리고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도취 상태가 되어 적의를 상실하고 잠을 자는 등의 특이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종류의 행동 변화는 주로 고양이과 동물(사자, 호랑이, 표범 등)에 한하고 후각(미각이 아님)을 통해서 일어나며 그 반사 중추는 피질 및 즉, 대뇌 변연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양이 뇌파의 변화를 지표로 하면  actinidine, matatabilactone 특히 β-phenylethylalcohol은 정맥 주사나 국소적 투약에서 해마, 편도핵 등 대뇌 변연계에 Simplespike를 출현시키고 다음으로 뇌간 망양체나 시상핵에 출현 시킨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는 쉽게 반응하며 중뇌와 뇌교를 횡단한 다음에도 출현하며 barbital류도 이것을 없앨 수 없다.  

그러나 atropine을 사용한 후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그 작용은 choline 작동성 자율 신경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목천료 자체는 마우스에 대하여 진정 작용이 없으나  actinidine, matatabilactone은 phenobarbital의 진정 및 최면 작용을 증강시키며  β-phenylethylalcohol에 대해서는 이 작용이 없다.


타액 분비의 촉진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의 냄새를 맡게 하거나 내복시키거나 정맥 주사하면 개 또는 고양이의 타액 분비를 유도한다.

순환, 호흡에 대한 영향

마취시킨 토끼에게 actinidine,  β-phenylethylalcohol, matatabilactone을 정맥 주사하면 혈압이 약하게 하강되지만 목의 미주 신경을 절단하거나 atropine을 주사한 다음에는 이 작용이 소실된다.  

호흡은 약간 흥분된다.  

말초 혈관(토기의 귀에 관류)에 대해서는 모두 영향이 없다.  

β-phenylethylalcohol은 고농도일 때 적출한 심방의 수축을 억제한다.  

심전도에서는 소량의 투약으로 이상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나 대량 투약시(토끼의 정맥 주사) ST 분절을 하강시키며 전도 장애를 일으키고 반 시간 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심박동은 비교적 완만하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의 작용은 주로 주사후에 잠시 동안 미주 신경 중추를 흥분시키는 것이다.

평활근에 대한 작용

β-phenylethylalcohol의 대량 투약은 guinea pig에서 적출한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킨다.  

대량 투약은 rat나 토끼의 적출한 회장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그것들은 acetylcholine에 길항하지 않으며 adrenaline작동 수용체(α-수용체)나 noradrenaline의 방출과 무관하다.

생식선에 대한 영향

아직 임신하지 않은 정상 rat에 대하여 adrenaline은 발정 주기의 휴지기를 단축시켜 발정기나 발정후기를 연장시키지만 투약 중지하면 바로 정상으로 회복된다.  

β-phenylethylalcohol과 matatabilactone에는 이 작용이 없다.  

난소나 뇌하수체를 적출한 다음에는 adrenaline의 생식선에 대한 작용이 없어지는데 이 작용은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이 아니라 중추성인 것이며 특히 뇌하수체를 거쳐서 실현되는 것이다.  

수컷 rat에게 약간 많은 양(7mm/kg)을 복강 주사 하면 1~2주일 후 뇌하수체나 고환의 중량이 증가된다.

기타 작용

오래전의 보공 의하면 열매에 들어 있는 polygamol(ethyl alcohol이나 약알칼리성 용액에 용해된다.)은 적출한 개구리의 심장에 대하여 흥분 작용을 하고(strophanthin G의 1/10에 해당한다.)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을 상승시킨다(토끼).  토끼의 소장이나 방광의 평활근에 대해서도 흥분 작용을 하며 토끼에 대하여 이뇨 작용을 하는데 강심 작용의 결과로 추정된다.


[성미]

1, <당본초>: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 있다."
2, <본초품휘정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 있다."

[약효와 주치]

대풍나질, 미적(복중의 경결), 기이풍로를 치료한다."
<당본초>: 미결적취, 풍로허냉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술로 빚어서 복용한다.



복분자 주요 특징

산딸기란 특정나무이외에도 딸기나무 무리에는 복분자 딸기,곰딸기,멍석딸기,줄딸기등20여 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종류가 다른 별개의 나무로서 모양새의 차이를 보면,산딸기는 줄기가 붉은 갈색이며 거의 곧추서고 잎은 보통 셋으로 갈라져서 한 잎 자루에 한 개의 잎이 달린다.
반면에 복분자딸기는 줄기가 마치 밀가루를 발라 놓은 것처럼 하얗고 덩굴이며 잎은한 잎자루에 3-5개가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 까맣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분자딸기는 정력제로 유명하다.

열매를 먹으면 오줌발이 너무 세어 요강을 뒤집는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복분자딸기와 산딸기는 흔히 같은 나무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약으로 쓰려면 구분해서 쓰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동의보감에는 산딸기의 한자이름인 산매가 아니라 복분자로 분명히 적혀 있기 때문이다.


활용 방안



열 매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부족, 음위증을 낫게 한다.(당본본초)


익기경신

기운을 돕고 몸을 가벽게 하며 머리털을 희여지지 않게 한다.(명의변록)


자양강장

허한 것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덥게 하며 기운을 세게 한다.


보간명목

허로(虛勞) 손상을 보하며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본초종신록)
간과 신을 보하여 오줌량을 줄이고 폐의 허한(虛汗)증을 낫게 한다.
정을 간직하며 유정을 멈추게 한다.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에 사용하면 아이를 가질수 있게 된다.(약성론)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탄닌성분은 함암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한다.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사포닌은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한다.
시스토스테롤은 강심, 이뇨, 담즙분비를 촉진한다.

잎, 뿌리, 꽃
잎과 꽃의 우린액은 치질, 눈의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에 힘 쓴다.
뿌리는 알레르기 또는 감염성이 오래된 기관지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달여 먹는다.
잎 우린액은 설사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꽃 달인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때 약으로 쓴다.

민간 요법
민간에서는 복분자에 청주를 뿌린 후 시루에 푹 쪄서 말린 후 가루를 만들어 두고 따뜻한 술에 한번에 한 수저씩 매일 3번 먹으면 훌륭한 정력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 으며 여성의 경우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며 신경쇠약을 치료한다.

어린이 야뇨증에는 복분자 600g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흑설탕 한 근을 더 하여 약한 불에 볶아서 고약처럼 된 것을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식후에 복용 한다.

당뇨병에도 신효한 효과를 내는데, 물 한말에 뿌리와 가지를 잘게 잘라 3근을 넣어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여기에다 엿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 약 한 불에 달여서 조청을 만들어 두고 매일 몇 차례씩 백미탕을 한 사발에 큰 숟가락 으로 2∼3숟가락 정도 타서 마신다.

백미탕이란 생수를 팔팔 끓인 물을 말한다.



 


용담초


주요 특징


용담초는 용담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으로, 부리는 수엽모양이며 줄기는 곧게 섰고 잎은 대생(對生)하며, 잎자루가 없고 잎밑이 합해졌으며 피침형이고 불명한 3맥형이 있으며,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가 깔깔하다.


꽃은 줄기끝잎 겨드랑이에 정생(頂生)하며 화관은 종형(鐘形)이고,5열로 되었으며 열편은 짧은 삼각상 난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5갈래로 보기좋게 찢어져 있다.
삭과는 좁고 길며 2각편으로 벌려지며 종자는 날개가 있고 꽃은 자색이며 8~10월에 핀다.
중국, 일본 등 동남각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각지에서 산출하나,특히 지리산에서 많이 생산된다.


활용 방안

용담초의 이명(異名)으로 초용담, 고담, 담초 등이 있으나,
한방에서는 [龍膽]으로 부르고 있으며 용담은 용담초의 뿌리를 채취하여,건조한 것을 약용으로 쓰고 있다.
성분은 겐치오피크린의 고미배당제와 겐치아노스의 알카로이드를 함유하고 있고,겐치오비오스, 겐치아노스의 2당류와 3당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용담의 약효는 고미건위(苦味健胃) 소염약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십이지장염, 결막염, 황달, 요도염 등에 사용한다. 간장염(肝臟炎)에 의한 황달도용담의 맛이 아주 쓰므로 구미촉진제 겸해서 소화제로 널리 쓰고 있으며, 간장질환으로 유발한 황달을 치료해주고 학질의 발열에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방부작용(防腐作用)이 있어서 소량을 식전에 복용하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건위가 있으나, 식후에 복용하면 도리어 위의 기능을 감퇴케 하여 분비가 감소하며,다량인 때는 소화장애를 일으켜 두통이 있고 안면에 홍조가 나타나고 혼수에 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한방에서는 용담을 황백, 인진쑥을 배합하여 황달을 치료하며 음부양통과 요도방광염에도(용담, 시호, 택사 각 4g, 木通, 車前子, 적복령, 당귀산지, 황금, 甘草 각 2g)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삼백초 삼백초과(三白草科 Sauru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는 흰색으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의 기부는 편평하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은 연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나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은 앞뒤 모두 흰색이다. 황백색의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수상(穗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잎은 없고, 6개의 수술과 3~5개의 심피(홑암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둥그렇게 익는다.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한국에는 제주도에서만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해독제로 사용하거나 각기병 치료에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이뇨제로 쓰고 있다.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이 하얗기 때문에 삼백초라고 부른다.
한방과 민간에서 풍독, 수종, 임질, 긴염, 변독, 혈압등에 약재로 쓰인다 뿌리껍질은 연하고 황색이다.
가지는 회갈색이고 광택이 있고 매끈하며 피공이 흩어져 나고 길이가 5~10밀리 되는 튼튼하고 직립 혹은 약간 구부러진 가시가 있다.
홑잎은 어긋나고 가죽질이며 거꿀달걀 피침형 혹은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4~9센티미터이며 너비는 1.5~2.8센티미터이고 끝은 무디거나 뾰족한 모양이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이 모두 털이 없다.
잎자루의 길이는 5~10밀리이다.
꽃은 단성이고 암수 딴그루이며 두상 화서는 단생하거나 혹은 쌍을 이루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부드러운 털에 덮여 있다.



구지뽕나무

주요 특징

상록의 직립 혹은 덩굴성 관목으로 높이는 2~4미터이다.
3~5개이며 쐐기 모양이고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털에 덮여 있다.
암꽃차례는 공 모양이고 결실기에는 커지는데 지름은 약 1.8센티미터이고 꽃덮이 조각은 4개이며 윗끝이 두텁고 가늘고 보드라운 털에 덮여 있다

활용 방안

민간에서 꾸지뽕나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꾸지뽕나무 열매도 뽕나무 열매인 오디처럼 오래 먹으면 머리와 수염이 검어지고 신장의 기능이 좋아,
이나무는 특히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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