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래(痰)에 좋은 약재=머위, 은행, 도라지, 금화초 증 상 담은 진액(津液)이 열로 인하여 탁하게 되며, 음의 체내로 들어간 수분이 제대로 분산되지 못해서 병적인 액체 즉 담(가래침)이 되어 갑자기 가슴, 허리, 등, 다리, 사타구니 등지로 돌아 다니는 것 같고 심히 아플 때도 있으며 근육과 뼈가 계속 당기고 앉아도 누워도 편치 못하다. 특히 중풍으로 마비되어 두통을 일으켜 어지럽고 경련을 하는 증세는 풍담이고 사지가 자유롭지 않고 쑤시고 아프며 차게 느끼는 증세는 한담이다. 처 방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머위를 따서 달여 마시든가 된장과 끓여 먹으면 거담(가래빼기)에 좋다. 특히 임신중의 기침에 효과가 있다. 은행씨를 태워서 먹는데, 이때 은행을 삶아서 그 즙과 같이 먹으면 가래, 기침멎이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알콜중독 어린이 오줌싸개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많이 복용하면 위장을 해치는 역할도 한다는 점이다. 도라지 뿌리 20g, 앵속각 또는 감초 15g을 물 4홉에 넣고 반이 될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거담, 해열, 진해, 천식에도 효과가 좋다. 그러나 이것에도 독성이 있으니 많은 양의 복용은 삼가하여야한다. 복령반하탕- 가래로 인한 모든 병에 반하제(半夏製) 3돈, 적복령2돈, 생강 7편을 물로 달여 먹는다. 목향화중환(木香和中丸)- 가래를 삭히고 습열을 없애는데 흑견우자두말(黑牽牛子頭末) 2냥 3돈, 활석(滑石) 2냥, 대황(大黃) 1냥 2돈, 목향(木香). 황금(黃芩). 청몽석, 지각(枳殼) .빈랑, 청피(靑皮) 진피(陳皮) 각 5돈, 침향(沈香) 1돈을 가루로 하여 물로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해서 또는 다청(茶淸)으로 50알을 삼켜 내린다 |
| 소화불량에 좋은 약재- 감자, 민들레, 노학초, 무우, 마늘주 증 상 대개 불안, 초조, 불쾌감 등의 감정에 의한 심리 작용의 영향으로 대장, 담낭, 당뇨, 매장염, 신장결석 등의 내장기관의 질병으로 일어난다. 또한 과식이나 편식에서 오는 경우도 있는데 신체에 이상을 초래케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처 방 감자 1개를 잘 씻어 강판에 갈아서 깨끗한 헝겊으로 즙을 짜내어 탕관에 서서히 달여서 1 차숟갈 정도를 보리차물에 타서 소아에게 먹이면 효과가 있다. 이는 젖먹이의 소화불량 처방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노학초의 잎과 꽃을 졸여서 차숟갈로 1~2개 소아기의 젖먹이 어린이에게 먹이면 측효이다. 노학초 30g을 물 1리터에 달여서 천으로 걸러서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민들레 말린 뿌리와 잎을 각각 5g씩 식전으로 달여서 1회 1컵씩 2~3회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무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아침 저녁으로 1컵씩 마시면 성인 소화불량에 특효가 있다. 마늘 반되를 찧어서 소주 반되 정도를 병에 넣고 밀봉해서 2~3개월 지난후에 식후로 1잔씩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승양순기탕(升陽順氣湯)-봄에는 입맛이 없고 여름에는 비록 더운 철인데도 몸이 차고 가슴과 배가 가득하고 식전에도 언제나 배가 부른 것 같은 증세를 치료한다. 황기(黃??) 2돈, 반하(半夏) 1돈 2푼, 초두구(草豆??) 8푼, 신국(神麴).당귀(當歸).진피(陳皮).인삼(人蔘) 각 6푼, 승마(升麻).시호(柴胡).감초(甘草) 각 4푼 황백(黃柏) 3푼을 썰어서 1첩을 하여 생강 3쪽을 넣어 물로 달여 먹는다. 안위산(安胃散)- 위를 편안하게 해서 부드럽게하고 구토를 멈추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인삼(人蔘). 백출(白朮). 목향(木香). 빈랑. 반하국(半夏麴). 육두구,정향(丁香). 귤홍(橘紅). 곽향(藿香). 청피(靑皮). 백복령. 감초(甘草) 각 8푼을 썰어서 1첩으로 생강 3쪽을 넣어 물로 달여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