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요법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안돼 많은 수의 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결과 당뇨라는 진단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당뇨병이 난치병이라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 사람들은 그 정도가 심각해 자신이 큰 중병에라도 걸린 듯 괴로워한다. 초기당뇨는 정확히 체질을 진단하여 종합적인 치료를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양방적으로는 당뇨를 췌장의 인슐린 호르몬부족으로 보고 약물이나 주사제 등으로 인슐린을 보충하지만 한방적으로는 췌장을 비롯한 몸의 오장육부 전체의 균형을 맞추어 치료한다. 인슐린 치료는 당장 혈당의 수치를 조절하여 당뇨로 인한 혼수사망률에는 기여를 했지만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는 없다. 장기간의 호르몬제 투여는 오히려 몸의 내장기능을 손상시켜 결국 신장기능의 부전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를 갈증을 일으키는 소모성 질환으로 보아 소갈병으로 보는데 상소, 중소, 하소라고 칭한다. ‘상소’는 폐장의 이상으로 갈증을 주증상으로 하며 초기당뇨에 속한다. ‘중소’는 비위기능이상으로 소화가 너무 잘되어 쉽게 배고픔을 주증상으로 하는데 이것이 중기당뇨다. ‘하소’는 신장기능이상으로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주증상으로 하며 말기당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기타 증상으로는 신경통, 피로, 몸이 마름, 양기부족과 심한 경우 살이 썩는 괴사증도 일으킨다. 체질에 다른 식이요법과 특별히 당뇨에 좋은 식이요법(육류섭취를 줄이고 잡곡밥, 콩, 된장, 양파, 김치, 야채, 과일 등 피를 맑게 하는 음식의 복용)을 해야함은 물론이다. 또한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독성물질 등의 과다한 축적을 방지해야 한다. 산에는 몸에 필요한 성분인 천기, 지기, 광물기, 향기, 자기 등이 많은 대기의 종합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고 코로 향기를 맞고 눈으로 자연을 보는 등산은 그 어떤 치료법이나 운동법보다 좋은 것이다. 따라서 나쁜 마음은 나쁜 호르몬을 분비하기 마련인 것이다. 실제로 당뇨는 마음이 조급하고 완고한 사람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당뇨 환자들에게 마음을 넓고 너그럽게 가지라고 요구하는 것도 이 같은 까닭에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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