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당뇨병

췌장을 보하여 인슐린분비 높여야 치료가능

영지니 2008. 2. 11. 20:46

인슐린 요법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안돼

췌장을 補보하여 인슐린분비기능을 높여야 당뇨치료가능

당뇨병 환자들 중엔 처음부터 당뇨를 의심해서 병원을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수의 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결과 당뇨라는 진단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같은 경우의 환자들은 크게 당황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당뇨병이 난치병이라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 사람들은 그 정도가 심각해 자신이 큰 중병에라도 걸린 듯 괴로워한다.

그러나 오히려 빨리 당뇨를 발견한 것에 대해 기뻐해야 한다.

초기당뇨는 정확히 체질을 진단하여 종합적인 치료를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한방치료는 몸 전체의 균형을 중시한다.

양방적으로는 당뇨를 췌장의 인슐린 호르몬부족으로 보고 약물이나 주사제 등으로 인슐린을 보충하지만 한방적으로는 췌장을 비롯한 몸의 오장육부 전체의 균형을 맞추어 치료한다.


인슐린 치료는 당장 혈당의 수치를 조절하여 당뇨로 인한 혼수사망률에는 기여를 했지만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는 없다. 장기간의 호르몬제 투여는 오히려 몸의 내장기능을 손상시켜 결국 신장기능의 부전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당뇨의 증상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식사를 많이 함), 다뇨(소변을 많이 봄) 등 세 가지로 나눈다.

이를 갈증을 일으키는 소모성 질환으로 보아 소갈병으로 보는데 상소, 중소, 하소라고 칭한다.

‘상소’는 폐장의 이상으로 갈증을 주증상으로 하며 초기당뇨에 속한다.

‘중소’는 비위기능이상으로 소화가 너무 잘되어 쉽게 배고픔을 주증상으로 하는데 이것이 중기당뇨다.

‘하소’는 신장기능이상으로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주증상으로 하며 말기당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기타 증상으로는 신경통, 피로, 몸이 마름, 양기부족과 심한 경우 살이 썩는 괴사증도 일으킨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무증상의 당뇨병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더 심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소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비정상적인 화열을 식히고 진액나 수기, 음기를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환자의 체질이나 발병 원인,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도록 해야 한다.

우선 체질을 진단하여 내장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당뇨에 특별히 좋은약(변증약)을 복용한다.

체질에 다른 식이요법과 특별히 당뇨에 좋은 식이요법(육류섭취를 줄이고 잡곡밥, 콩, 된장, 양파, 김치, 야채, 과일 등 피를 맑게 하는 음식의 복용)을 해야함은 물론이다.

다음으로는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과음, 과식, 과로, 과색, 지나친 욕심 등을 삼가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독성물질 등의 과다한 축적을 방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등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에는 몸에 필요한 성분인 천기, 지기, 광물기, 향기, 자기 등이 많은 대기의 종합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고 코로 향기를 맞고 눈으로 자연을 보는 등산은 그 어떤 치료법이나 운동법보다 좋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당뇨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는 병이다.

따라서 나쁜 마음은 나쁜 호르몬을 분비하기 마련인 것이다.

실제로 당뇨는 마음이 조급하고 완고한 사람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당뇨 환자들에게 마음을 넓고 너그럽게 가지라고 요구하는 것도 이 같은 까닭에서다.

체질에 맞게 위와 같은 종합적인 치료만 병행한다면 특히 초기 당뇨의 경우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시간에 치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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