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뼈는 신체 가운데서 아주 활동적인 기관으로 끊임없이 분해되고 재생성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신체에 필요한 칼슘이 공급되고 여분의 칼슘은 저장된다. 뼈의 분해와 재생성을 조절하는 것은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담당한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에 필요한 칼슘을 공급하기 위해 뼈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고 칼시토닌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한다. 결국 모든 과정들은 혈액내 칼슘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골다공증이란 뼈를 구성하는 미네랄(특히 칼슘)과 기질이 감소한 상태이며 결국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이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속성은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발생할 수 있는 정도의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나는 정도이다. 여하튼 골다공증은 뼈의 재생성 과정보다 어떤 요인들에 의해 뼈의 분해가 더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골감소증이란 것이 있다. 이 상태는 미네랄과 기질이 감소한 상태이나 골절을 일으킬 만큼은 아니다. 골다공증의 전단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든 식품으로 칡을 꼽는다. 칡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열배나 들어 있고, 석류는 아예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628배나 된다고 함.)
중년 여성이 땅속의 진주라고 일컫는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제 대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식품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이른바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
KBS 뉴스에 방송된 내용에 의하면 칡 속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다공증치료에 탁월한 물질(식물성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