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관절

관절염 치료및 예방법

영지니 2008. 2. 26. 19:53

 

병원을 찾는 관절염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 이야기를 꺼내면 지레 인공관절 수술부터 생각해 겁부터 먹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은 최후의 치료 수단이고,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 뿐만 아니라 이식술과 미세천공술처럼 환자 자신의 무릎 관절 세포를 재생시켜 관절염을 치료하는 치료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식술에는 자기 연골 세포를 재생시켜 이식하는 자기연골세포 이식술과, 손상되지 않은 부분의 뼈연골을 떼어내 손상부위에 이식하는 골연골 이식술의 두 가지가 있다.

무릎 뼈와 허벅지 뼈 사이에는 뼈를 보호하는 ‘뼈 연골’이 존재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이 뼈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부딪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기연골세포 이식술은 손상되지 않은 부위의 뼈연골을 조금 떼서 배양한 후,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렇게 이식된 연골세포는 약 6~12주 정도가 지나면 다시 건강한 뼈연골로 복원된다. 이 치료방법은 자기의 연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을 최소한 줄인다는 장점이 있으며, 관절염 초기나 중기에 다시 정상적인 연골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관절염의 진행자체를 막아주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환자 자신이 관절염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에 가깝게 돌아갈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가장 앞선 치료기술이라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에는 한쪽 연골만 닳은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골연골 이식술은 이처럼 부분적으로 연골에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무릎 내의 사용하지 않는 연골을 떼서 닳아 없어진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원리이다.

이때 필요에 따라 뼈를 똑바로 교정해 관절염을 치료하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한다. 골연골 이식술은 자신의 관절을 그대로 사용하고, 단 한번의 간단한 수술 만으로도 치료가 된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미세천공술은 이름 그대로 무릎 관절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어 연골을 되살리는 방법이다. 뼈에 구멍을 내면 피와 지방덩어리가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연골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원리를 이용하였다.

이처럼 인공관절이 아니더라도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고통을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관절염이 심하면 심할수록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의 폭은 좁아진다.

이식술이나 미세천공술과 같은 방법은 관절염 초기 및 중기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 말기가 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도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류마티성 관절염의 증상 및 증후
  • 발병은 서서히, 점진적으로 진행, 때로는 갑자기 발병
  • 손, 발 같은 작은 관절들에 침범
  • 피로, 무기력
  • 식욕부진
  • 미열
  • 근육과 관절통증 특히 수면이나 휴식후
  • 수면장애(24 ~ 42%)
  • 관절주위나 관절에 부착된 근육의 강도 소실
  • 관절 강직(아침이나 장시간 활동을 하지 않았을 때 30분 이상)
  • 관절이 빨갛게되고 붓거나 압통점이 있다.
  • 관절에 물이 찬다.
  • 체중 감소
  • 피하 결절
  • 팔목 터널증후군
  • 오래되면 관절의 변형



관절외 침범 부위

신경병증

공막염

심막염

비장비대

동맥염

임파선증

간질성 폐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은 강직과 통증, 피로등으로 문을 연다든가 하는 점차 일상일과가 어려워지고 우울증, 특히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한 사람에서는 골다공증,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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