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항암 치료등

구강암이란 구강에 생기는 암의 총칭을 말합니다.

영지니 2008. 2. 26. 20:59
 
구강암이란 구강에 생기는 암의 총칭을 말합니다.
암(악성 종양)은 인간을 사망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보통 종양이라고 하면 정상적인 세포보다 병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한 것입니다. 종양은 그 특성에 따라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성 종양은 천천히 성장하여 인체에 특별히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생명에도 별로 위협을 주지 않는 종양입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은 성장이 아주 빨라서 인체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면서 생명도 잃게 할 수 있는 종양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는 악성 종양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구강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전체 암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에서는 5번째로 많고 여성에서 는 7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구강암은 발생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척 어렵다. 구강악안면영역의 암의 조기 발견은 여러 가지 임상적인 발견이 기초가 되는데 초기에는 대개 붉은 홍반증을 보이며 점막이 거칠어지고 약간 융기되나 이때는 염증성 병소와 비슷하여 감별이 곤란하다. 이후 진행되어 입안에 흰 막이 생기거나 입안이 헐어 궤양이 생기고 보름이상 낫지않고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입안에 만성적으로 백색병소가 있는 경우, 목에 멍울이 생기고 없어지지 않는 경우 구강암이 의심되므로 좀 더 세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되며 조기진단시 생존율은 현저하게 높아지게 된다니까 다른 병원을 다시 방문 해 보심이 어떨는지요...
출처 :
의학상식
 
 
 
구강암(치은암, 설암, 구강저암, 협부암, 타액선암)
 | 민간요법

구강과 그 주위 조직에 암이 생기는 경우를 포괄적으로 구강암이라 하는데, 발생 부위에 따라 치은암, 구강저암, 설암, 협부암, 타액선암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그 외에 백혈병이나 임파선암과 같은 전신암이 구강 내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약 5%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비교적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흡연 및 음주, 만성적인 구강점막의 백색병소,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나 날카로운 치아등에 의한 만성적인 기계적 자극,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에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발암요인이 될 수 있는 요소는 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구강 내에서는 그대로 두면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전암병소라고 부르는 병소가 나타나서 이것이 암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평소에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구강 내에 점막이 두꺼워지면서 하얗게 변하는 경우나 입안이 헐어서 보름 이상 낫지 않는 경우가 있다든가 이가 흔들려서 뽑은 자리가 쉽게 낫지 않는다던가 하는 경우 등에는 빨리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견되는 설암은 충치나 불완전한 의치에 의한 압박성 궤양, 백반증, 매독성 궤양 그리고 씹는 담배 등이 중요 발생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발생부위는 혀의 양측면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은 혀의 하면에서 구강저에 걸쳐 생기며 혀의 앞쪽 끝 부분, 혀의 뒷쪽 부위 순으로 발생합니다. 혀는 해부학적으로 암의 전파경로인 임파관이 서로 반대편으로 교차하고 있어 비교적 빨리 목부위와 턱아래 부분의 임파절로 전파되므로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설암이 발생되면 혀에 궤양을 만들고 통증이 심하며, 혀의 운동장애가 와서 식사장애와 언어장애를 초래하고 조직이 괴사되면서 불쾌한 입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침윤성의 암 결절이 생기고 주위와의 경계가 명확하지만 암이 커짐에 따라, 주위로 침윤이 진행되어 경계가 불명확해집니다.
감별을 요하는 것은 만성 매독성 궤양, 결핵성 궤양, 유두종, 백반증, 압박성 궤양 등이며 특히 후에 설암으로 될 가능성이 있는 백반증 등을 보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평소에 구강위생과 구강질환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이상한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정밀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5대 기본원칙

인체에 발생하는 모든 암은 그 발생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병명을 붙여 부르고 있을뿐 근본적인 발생원인과 대처법은 대동소이하다.
암은 열악한 생활환경과 일상에서 그릇된 섭생이 지속됨으로써 체 내에 독소가 누적되어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고 이로 인하여 면역체계의 소실과 본연의 자연치유력이 약화되는데 있다. 그러므로 암을 근본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이를 회복하여 정상세포의 생명력을 되찾게 하고 스스로의 면역기능이 활성화되어 이질 세포로 증식하고 있는 암세포를 잠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요법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이 5대 원칙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과 심리적 안정 ; 암이 확정된 사람들은 우선 철저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 스스로를 편협하고 획일적인 사고에 갇혀지내게 한 권위의식과 오만, 자만심과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현재의 고통은 자신이 거듭 태어나게 하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임을 깨달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억울함과 분노의 감정을 버려야 한다. 심지어는 병을 낫겠다는 욕심마져 버리고 마음을 비움으로써 감정의 번잡함을 벗어 버려야 한다. 즉 암을 다스려 나가는 길은 또다른 자기 성찰의 구도자적 수행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부분의 환우들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암이라는 죽을 병에 걸렸다는 심리적인 충격과 낙심이 스스로의 생명력을 상실케 하는 것이다. 본인이 병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와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혼자서 50보만 걸을 수 있는 체력만 남아있다면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자연생활요법의 확고한 의지이고 병원에서 2,3개월을 못 버틸거라는 선고를 받고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한 많은 환우들이 멀쩡하게 회복한 실례가 이를 증명한다. 다만 본인과 가족들의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과 초지일관할 수 있는 의지와 인내력이 필요할 따름이다.

치병에 도움이 되는 환경 ; 지금까지의 환경과 모든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을 유지케하는 5대 근본요소인 햇볕과 산소, 물, 소금, 음식 등의 외부적인 요인뿐 아니라 일상의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빚어지는 모든 심인적 요인들이 건강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환우는 올바른 환경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사항이라고 하겠다.

효과적인 제독 ; 자연이 베푸는 풍성한 혜택을 온전하게 누리지 못하고 편리성과 물질만능주의에 편승한 모든 인위적인 행위와 오감의 말초적인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되고 사용되어지는 모든 인공적인 물질들이 끊임없이 몸 속에 누적되어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원초적인 생명력을 소생시키기 위하여는 이러한 독소들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짧은 단식과 죽염수관장, 죽염과 생수의 복용 등이 대표적인 요법으로 활용된다.

올바른 섭생 ; 제독과 함께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조치가 바른 섭생을 유지하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여러 조치들이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전자의 자질과 도로의 상태, 그리고 기후나 정비관리의 차원이라면 이 바른 섭생법은 직접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하는 연료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엔진에 맞는 양질의 연료를 적절하게 공급하는 일이야 말로 자동차를 최적의 성능으로 그리고 오래 굴러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는 누구도 의의가 없을 것으로 본다.
고급 연료라고 디젤 엔진의 자동차에게 휘발유나 항공유를 넣어 사용할 수 없듯이 우리의 몸에도 체질적인 조건에 알맞는 섭생이 건강을 유지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근본이 될 것이다. 이것이 적용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나 약을 쓴다한들 공허한 몸부림일 뿐이다.
유해식품을 차단하고 현미오곡의 상식, 산야초의 활용, 고른 야채와 해조류의 섭취,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의 활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적극적인 운동 ; 아무리 독소가 빠지고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여도 신체의 각 부분이 녹 쓸어 있고 영양과 산소가 요소요소에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이다. 그러므로 환우가 끊임없이 움직여 주고 효과적인 보조요법들을 실천하는 것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절대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이 힘들다고 가만히 누워서 간병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특급열차에 몸을 싣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혈의 순환을 활발하게하고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운동지침과 목욕법 등은 암을 극복하기 위한 또하나의 필수불가결한 조치가 된다.
5대 운동요법의 생활화, 산책, 풍욕, 목욕법 등의 보조요법을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여 나가야 한다.

이상의 5대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짐으로써 비로소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는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일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파일이 본 사이트의 [건강특급]에 올려져 있는 <중환자의 회복을 위한 건강생활지침>이다.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숙지하여 어느 한 가지도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이러한 바른 생활지침이 충실하게 적용되어진다는 전제 하에 아래에 정리되어 있는 민간의료법을 정성껏 활용하면 반드시 차도를 볼 수 있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약재 --> ☞ click

⊙ 질경이 ;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또는 신선한 질경이 30~6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또한 전초를 짓찧어 즙을 내어 물에 타서 하루 5~6번 정도 양치하거나 , 짓찧어 혀암이 생긴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아우쿠빈, 플란타기닌 등의 배당체와 많은 양의 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염증작용, 항궤양작용,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 가시오갈피 ; 뿌리껍질을 물 또는 70%의 알콜로 우려 거른 다음 졸여서 유동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30방울씩 하루 3번 식사전에 먹는다. 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가시오갈피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백혈구가 적어진 종양환자의 백혈구를 늘리고 뿌리달임약은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전이되는 것을 일정한 정도로 막는다.

⊙ 자초뿌리 ; 자초뿌리 40g을 하루분으로 해서 물로 달여 먹는다. 예로부터빈간에서는 100년 묵은 자초뿌리 속에 고여 있는 물을 마시면 불로장생한다고 한다.

⊙ 반묘, 박하, 오골계알 ; 빈묘 한 마리의 다리와 날개를 떼고 1.8리터의 좁쌀과 함께 볶는다. 좁쌀이 탈 정도로 볶아지면 반묘맘 꺼내서 박하 160g과 함께 가루를 내어 오골계알의 흰자위로 녹두알 만한 환을 지어 공복에 녹차로 3알씩 먹는다.
녹차가 아니고 황련, 검은콩, 파 등을 달인물로 먹어도좋다. 이것들은 모두 반묘의 독을 없애준다. 반묘는 독성이 강하므로 다룰 때 주의해야하며 복용할 때 의사으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약은 자궁경부암에도 쓴다.

⊙ 소리쟁이 ; 뿌리를 가루낸 것 20g을 70%의 알콜 100㎖에 우린 액을 설암부위에 바른다. 여기에 크리소네인, 안드라키논이 들어 있어 종양세포의 번식과 성장을 약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지렁이 ; 새로 잡은 지렁이를 물에 담그어 더러운 것을 토하게 하고 말려서 가루내어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 전갈, 노봉방, 뱀허물 ; 타액선암에 같은 양의 전갈, 벌집(노봉방), 뱀허물을 함께 곱게 가루를 내어 한 번에 3g씩 매일 세 번 먹는다. 그 외에 비타민C을 배합해 먹으면 아주 효과적이다.


 

 

 

전에 치근암과 구강암, 설암 환자를 몇 사람 고친 적이 있다. 치아뿌리에 생기는 치근암, 혀에 생기는 설암, 입 안에 생기는 구강암, 입 천정 안쪽에 생기는 상악동암 등은 고치기가 가장 어려운 암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운림한테는 가장 고치기가 쉬운 암 종류에 든다. 물론 모든 암은 고치기가 어렵다. 어떤 암이든지 암이 낫는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조기에 발견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기라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도 아니다.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암 치료를 가장 어렵게 만든다.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낫지 않고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고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거짓말처럼 회생하여 수십 년을 더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전에 한 사람이 치근암으로 찾아왔다. 40대 후반의 남자였다. 치근에 큰 밤톨만한 암이 생겨서 자라는 것을 방사선 치료를 했더니 치근에 생긴 암 덩어리는 줄어들었으니 상악동으로 전이하여 코뼈가 이미 암에 먹혀버린 상태였다. 음식을 씹을 수가 없고 삼킬 수도 없어서 희멀건 죽만을 간신히 먹는다고 했다. 몸무게는 20킬로그램이 줄어들었고 뼈로 전이한 암 때문에 통증이 심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몰핀 진통제를 네 시간 간격으로 먹지만 통증이 멎지 않으므로 통증만이라도 멎게 해 줄 수 없느냐고 애원을 했다.

그는 정신 수도자였다. 깨달음을 위해 안데스의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있는 한 동굴에서 5년 동안을 혼자 명상수행을 했다고 하였다. 수행하는 동안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도 수행법을 제대로 몰라서 몸이 망가진 것 같다고 하였다. 전에 단전호흡 같은 것을 오래 하다가 몸이 망가져서 운림을 찾아오는 사람이 더러 있었다. 상기증을 심하게 앓고 있거나 지식을 오래 해서 혈액이 모두 ��어버려서 회생불가의 상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었다. 산 속에서 고행을 하며 깨달음을 얻거나 도를 얻으려는 이들 중에 제대로 깨우침을 얻은 이는 찾아보기 어렵고 몸과 마음이 망가져서 폐인이 되거나 미쳐 버린 사람이 대부분이다.

치근암 환자는 통증 때문에 말을 제대로 못 했다. 입 안에서 살과 피가 썩는 악취가 심하게 났다. 그는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수행을 잘 못하여 저헌테 큰 병이 온 것 같습니다. 호흡을 바로 하지 못한 때문이지요. 호흡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더군요. 잘못된 호흡을 호흡으로 바로잡으려 무진 애를 썼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저를 좀 살려 주십시오. 꼭 살아서 도를 이루고 싶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도 수행이 어떻고 도를 이루겠다니... 이 정도면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이 정신병부터 고쳐야 마땅하나 그것은 목숨부터 살려놓고 볼 일이다. 나는 그에게 생기액을 몇 병 주었다. 몇 방울을 5-10분 동안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지 말고 삼키게 하였다. 빨리 나으려면 하루에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반복하여 늘 생기액을 입에 물고 있으라고 가르쳐 주었다. 그는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생기액을 받아서 가져갔다.

한 달쯤 뒤에 그는 다시 나타났다. 얼굴에 살이 좀 붙은 듯하고 표정이 밝아 보였다.

'많이 나았습니다.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음식도 아무 것이나 먹고 잠도 잘 잡니다. 이제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나는 입을 벌리게 하여 입 안을 들여다보았다. 입 안에서 나던 썩은 냄새가 나지 않았고 치근 부위의 암은 다 녹아서 흐물흐물해져 있었고 상악동 쪽에서는 아직 피와 고름이 흐르고 있긴 했으나 종양 덩어리는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 암 덩어리는 끈적끈적한 코처럼 녹아서 허물 벗겨지듯 한 거풀씩 벗겨져 나왔는데 더러 밤톨만한 덩어리가 떨어져 나온 적도 있었다고 했다. 나는 생기액을 몇 병 더 주면서 음식을 잘 먹어서 체력을 늘리도록 하라고 하였다.

4개월쯤 뒤에 치근암이 완전히 나았다. 상악동과 구강으로 전이한 암도 거의 없어졌다. 벌이가 없어서 생활이 몹시 쪼달린다고 하여 생기액을 여러 병 무료로 주어 보냈다.

두 달이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다 나은 것 같으므로 다시 동굴에서 수행을 하러 히말라야로 간다는 것이다. 나는 수행을 하다가 병을 얻었으므로 다시 수행을 하러 고산지방으로 간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였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그는 수행을 하러 네팔 희말라야 어딘가로 떠났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 그토록 열망하던 깨우침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오늘 구강암 환자가 다녀갔다. 일흔 셋 된 할아버지다. 할아버지의 큰 딸이 내가 예전에 히말라야에 갈 때 같이 갔던 친구와 잘 아는 사이다. 히말라야에 같이 갔던 친구가 치근암 환자의 딸과 함께 운림동천으로 나를 찾아왔다. 환자의 상태를 볼 필요도 없이 구강암이라면 생기액으로 고칠 수가 있을 것이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치료가 더 쉬울 것이다. 나는 생기액의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나서 생기액을 몇 병 주었다.

일주일쯤 뒤에 환자의 딸한테서 연락이 왔다. 아버님이 많이 좋아졌는데 생기액이 곁에 많이 없으면 몹시 불안해 하시므로 생기액을 몇 병 더 달라고 하였다. 나는 마침 서울에 올라와 있었으므로 디미방으로 오게 하여 생기액을 몇 병 주었다.

그런 뒤 어제 환자의 딸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버님이 몹시 불안해 하고 계십니다."

"아니, 왜요?"

"아버님께서 수지침을 맞고 계시는데 맞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수지침으로 암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군요. 일부러 맞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입 안 왼쪽 볼쪽에 있는 암 덩어리는 녹아서 다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것 말고 옆에 두 개가 더 생겼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혹 명현반응 같은 것이 아닐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명현반응으로 종양이나 염증이 더 생기지는 않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일 겁니다. 제가 서울에 있으니 아버님을 모시고 한 번 오셔야겠습니다. 제가 살펴 보고 나서 판단을 하겟습니다. 아마 특별히 나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암 덩어리가 한 개가 없어졌는데 두 개가 더 생기다니. 그럴 리가 없는데. 아마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일 테지. 나는 저으기 걱정이 되었다.

오후 다섯 시에 환자가 딸,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왔다. 환자는 언뜻 보기에 기골이 장대한 사람이었다. 내가 말했다.

"어르신네께선 본시 천하장사군요. 두뇌도 명석하시고... 참 아깝습니다. 몸 관리를 제대로 하셨더라면 한 평생을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사셨을 터인데."

곁에 있던 할머니가 대답했다.

"지금도 힘은 장사라우. 암병만 나으면 아무 걱정도 부러운 것이 없으신 분이라오."

환자의 입을 벌리게 하여 입 안을 들여다 보았다. 왼쪽 볼 쪽 종양이 있던 부위가 하얗게 패이고 종양이 녹아 떨어져 나온  하얗고 끈적거리는 조각들이 붙어 있었다. 새끼손가락 반만한 종양 덩어리가  붙어 있긴 했으나 물렁물렁해져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 떨어져 나올 것이다. 이런 정도면 오래 안 가서 완전히 나을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다만 빠지고 부러진 치아에 아말감으로 땜질을 한 것이 크게 마음에 걸린다. 아밀감은 50퍼센트가 수은이 아닌가. 치아에 땜질한 아말감은 치매, 갖가지 암 등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내가 말했다.

'즉시 치과에 가서 아말감을 긁어내고 아밀감 대신 세라믹이나 플라스틱 같은 것으로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믿습니다. 선생님을 뵈니 제 병이 틀림없이나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아까 따님이 전화로 입 안에 염증이 생기고 종양이 두 개가 더 생겼다고 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염증도 없고 종양이 더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착오를 하신 모양입니다."

"제가 빨리 낫겠다는 욕심에 수지침을 맞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몹시 피곤하더군요. 지금은 안 맞습니다. 도 생기액을 하루에도 수십 번 입에 물고 있다 보니 입 안이 약간 부르튼 적이 있었을 뿐입니다. 저는 그게 암이 번진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곧 가라앉아서 없어지더군요. 괜한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환자는 생기액을 몇 병 가지고 돌아갔다. 이 분이 하루 빨리 완전한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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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없는 세상-두경부·구강암

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어리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암의 통칭이다. 코와 비강암, 입의 구강암, 그리고 목구멍에 발생하는 후두암와 인두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부위에 따라 임상 양상과 치료원칙이 매우 다양한데, 이중 특히 발병 빈도가 높은 후두암과 구강암을 중심으로 두경부암의 실체를 살펴본다.

후두암

○ 후두암이란 후두는 경부(목)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모양의 연골(물렁뼈)을 포함한 막, 인대 등으로 구성된다. 흔히 '애덤스 애플'로 불리는 갑상선 연골의 안쪽에 후두의 중요 부분이 위치하는데, 중간부분에 소리를 내는 '성문부(성대)'가 있고 그 위 아래로 성문상부와 성문하부가 자리하고 있다. 후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며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후두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기관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폐흡인(사레)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 발생현황 후두암은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2001년의 국내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000명의 새로운 후두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전체 암환자의 1.1%를 점유하는 규모다. 주로 50대 이상 남자에서 대부분 발생하며 성별로는 남자가 90%를 차지한다. 후두암의 발생은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지면서 향후 여성 후두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 증상과 진단 후두암의 증상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음성의 변화,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은 이물감, 또한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혹이 후두 내에서 커지는 경우 기도를 막아서 호흡곤란이나 거친 숨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이 필수적이다.

진단은 주로 후두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큰 통증이나 불편없이 단시간 내에 후두를 정밀하게 검사해 발병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병변유무를 확인한다.

○ 치료 치료 방법은 진행정도(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병기는 후두암의 위치, 범위, 림프절 전이 등에 따라 1, 2, 3, 4 기로 나눈다. 치료는 일반적인 암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을 이용한다. 조기(1, 2기)인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중 하나만을 시행하는 단독요법을 시행한다.

그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혹은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을 병용한다. 과거에는 후두를 모두 절제하는 시술을 해 목소리를 잃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병변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발성, 음식물 삼킴 등 후두의 여러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시술을 한다. 물론 지금도 진행된 후두암 가운데는 후두를 살려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최근 고안된 상윤상후두 부분절제술은 후두 부분절제술 중 가장 절제 범위가 넓으면서도 수술 후 구강호흡과 발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치료후 경과 후두 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통상적으로 2주 후면 식사가 가능하고 퇴원할 수 있다. 후두를 일부만 제거하는 경우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면 2-3주 내에 식사를 시작하게 된다. 후두 부분절제술 후에는 후두의 기능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소위 흡인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기간 재활이 필요하다. 이런 방법으로 치료할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예후는 매우 양호해 초기암의 경우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 예방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금연이다. 흡연은 많은 종류의 암을 유발하는데, 그 중에서도 후두암은 폐암과 더불어 흡연이 명백히 관여하는 암이다. 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리 확률은 흡연량, 흡연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오랜 기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후두 점막세포의 변성이 초래되고 변성이 점차 심해져서 암세포로 변한다.

음주도 후두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대부분 흡연을 겸하는 음주자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따라서 후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흡연자도 금연을 하면 후두암 발병률이 크게 감소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연후 15년이 지나면 발병률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매년 후두암 등 두경부암 전반에 관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류준선, 정유석 전문의

구강암

발생현황 국내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1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혀에 발생하는 암이 구강암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4배 가량 많으며,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40대 미만의 젊은 연령층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70% 이상이 구강점막에 발생하는 평편상피세포암이고, 이 외에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 악성종양이 있다.

원인과 증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흡연은 구강암의 주요 위험인자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6배나 높다. 음주도 위험인자로 구분되는데, 이는 알코올 성분이 구강 점막 투과성을 증가시켜 담배의 발암물질이 더 쉽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철분을 포함한 영양 결핍, 치아손상, 잘 맞지 않는 의치 등에 의한 구강점막의 만성적인 자극도 구강암과 관계가 있다. 특히 구강암은 전단계 병소가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구강에 흰색 반점이 있는 백반증의 경우 반드시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증상은 다양하다. 구강 궤양이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입 안에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은 백색 또는 적색 반점이 보이는 경우, 또는 입안 점막이나 혀·목부위에 혹이 만져지며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있으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구강의 통증은 구강암의 필수 증상이 아니므로 통증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병변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치료 다른 암의 마찬가지로 수술 빛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초기 구강암을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해도 비슷한 결과를 얻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진행된 구강암은 수술만으로 완치가 어려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구강은 음식 섭취와 언어기능을 맡는 부위로 삶의 질과 직접 관련이 있어 최근에는 수술후 재건술을 시행해 이런 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도 한다. 재건술에는 임플란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방식이 도입돼 치료효과를 높이고 입 안에 침이 마르는 부작용을 줄여주기도 한다.

예방과 조기발견 무엇보다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이다. 해부학적으로 구강암은 눈에 보이는 곳에 발생하기 때문에 내시경 등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찾아낼 수 있다.

/최성원 전문의

매일 술+담배 발병률 38배

구강암 최대 주범

구강암은 입 안에 생기지만 혀와 혀 밑바닥, 잇몸, 뺨, 입천장, 입술, 침샘, 턱뼈 등 부위를 가리지 않는다. 이 가운데 혀와 잇몸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

이런 구강암의 핵심발병 원인이 흡연이라면 더러는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폐암의 주범인 흡연이 구강암을 유발하는 유력한 요인이라는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최성원 전문의는 "흡연이 구강암의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사실에 이론이 없다"며 "구강암 환자는 90%이상이 흡연자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6배나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한다.

최 전문의는 "물론 흡연 기간이 오랠수록 발병 확률이 높지만 같은 흡연자라도 술을 즐기는 흡연자의 구강암 발생률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술이 구강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에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술이 구강 내에 흡입된 담배 속 발암물질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켜 발암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하루에 담배 40개비를 피우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7.7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런 구강암의 가장 두드러진 병증의 하나는 혀와 혀 밑바닥, 뺨 등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통상 백반증의 5%정도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즐기는 상습 흡연자가 당연히 경계해야 하는 증상이다.

최 전문의는 "이러한 병증을 가진 사람은 마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조직검사로 발암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검사 결과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레이저 등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최 전문의는 "구강암은 림프절 전이가 잘 되는 특성이 있어 턱이나 귀 밑에 멍울 혹은 작은 혹이 생겨 없어지지 않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며 "분명한 것은 금연이 구강암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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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조직이지만 구강암으로 착각하기 쉬운 구조물

 

혀에는 맛을 감지하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도움을 주는 구조인 유두가 있습니다. 이 유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사상유두, 심상유두, 유곽유두, 그리고 엽상유두로 불립니다. 사상유두와 심상유두는 우리가 혀를 볼 때 항상 보이므로 이것을 특별히 질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편 엽상유두는 혀의 뒤쪽 옆면에 위치하며 여러 개의 길쭉하고 붉은 선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혀의 가장 안쪽에 있는 유곽유두는 7개 내지 12개 정도의 크고 둥근 구조물 입니다.  이 유두들은 평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볼 수 없으므로 이를 닦은 후나 혀를 씹은 후 이것들을 우연히 발견하면 특별한 질병, 특히 구강암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아래턱 주위엔 이하선, 악하선, 그리고 설하선 이라고 불리는 3개의 커다란 침샘이 양쪽으로 있습니다. 이중 이하선은 그 출구가 양쪽 뺨 안쪽에 있는데, 보통은 위쪽 어금니 옆에 약 0.5cm 정도로 동그랗게 튀어나와 보입니다.  평소엔 이 출구를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을 우연히 발견하면 구강암이나 다른 병소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다른 부위보다 더 크게 붓고 붉은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구강암과 비슷해 보이는 양성 병소

입안에 생길 수 있는 병소는 그 수를 일일이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이중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일반인들이 자주 구강암으로 오인하는 병소에 대해서만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치아우식이 깊어지면 치아 내부의 신경이나 혈관 등을 통해서 아래쪽의 뼈로 염증이 진행되고 이것이 심해지면 뼈를 뚫고 잇몸이나 점막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행과정은 심한 잇몸질환(치주염)에서도 동일한데, 잇몸이 비교적 둥글게 튀어나오고 안에 고름이 있다면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붉은 색조를 띠며 불규칙적으로 염증조직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암과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강암과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 점막은 여러가지 다양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그리고 곰팡이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염이 심해지면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거나 심하게 아플 수도 있으며 그 모양이 구강암과 유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질병은 평소 구강청결이 불량하고 전신적인 극도의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닌 사람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양성 종양(혹)도 입안에서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병소들은 악성종양과 비교적 뚜렷하게 분리됩니다. 양성 종양은 대게 악성 종양과 달리 비교적 천천히 자라고 표면에 궤양이 없으며 주위의 정상조직과 뚜렷하게 분리됩니다 .한편 틀니가 잘 맞지 않는 경우에도 잇몸이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데 그 모양은 양성 종양과 비교적 비슷하고 틀니의 변연부에 접촉하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



 한편 우리 몸 안의 방어를 담당하는 면역세포에 장애가 있을 때도 점막에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흔히 입술안쪽이나 혀, 뒤쪽의 입천장에 잘 생기는데, 갑자기 발생하고 약 1,2주간 지속되는 병소입니다. 크기는 보통 1cm이하고 가운데 하얗거나 노란 ‘위막’이라고 불리는 부위의 주위로 붉은 부위가 생깁니다. 이 병은 누구든 많이 경험하지만 심한 경우는 그 크기가 수cm에 이르고 잘 낫지도 않기 때문에 구강암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전암병소란?

구강암, 특히 편평 세포 암종은 대게 암으로 진행되기 이전에 희거나 붉은 병소를 거치는데, 이를 각각 백반증과 홍반증이라고 합니다. 이들 전암병소는 무조건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백반증은 약 5-10% 내외가, 그리고 홍반증은 약 50-70% 정도가 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병소 이외에도 흡연자의 입천장이 하얗게 되면서 붉은 점들이 점점이 생기는 니코틴성 구내염, 입안 점막이 희거나 붉어지며 매우 아파지는 편평태선, 또는 잎담배를 씹는 사람의 아랫입술 안쪽에 여러 개의 흰 주름이 생기는 각화증 등의 병소가 드물게 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백반증이나 홍반증보다는 그 가능성이 훨씬 낮습니다. 그러나 이런 병소가 있는 사람은 자극적인 음식물 섭취, 흡연, 또는 음주 등 구강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나쁜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막이 하얗게 변했는데 이것을 어떤 특정한 질병으로는 진단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백반증이라고 합니다.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주위조직과 분리되지 않고, 특별히 아프지 않으며, 대게는 튀어나오거나 불규칙적이지 않고 편평합니다 . 이것은 입안 점막 어느 곳이든지 생길 수 있는데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이나 입에 잘 맞지않는 틀니가 잇몸이나 점막을 자극하는 사람에게 특히 잘 생깁니다. 한편 백반증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점막세포에서 각질(keratin)이 많이 생기기 때문인데, 정상적인 점막세포는 각질을 이렇게 많이 만들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백반증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홍반증에서는 점막이 붉어지는데, 이또한 입안 어느 부위에서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흰색과 붉은색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고, 표면은 비교적 편평한 경우부터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온 경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입니다 . 홍반증도 좋지 않은 습관이나 구강환경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생기는데, 표면만 제거해도 되는 백반증과는 달리 주위의 정상조직을 포함해서 비교적 넓은 부위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구강암이란?

악성 종양은 피부와 점막등, 표피 조직에 생기는 암종(carcinoma)과 뼈, 근육, 또는 혈관세포 등 내부 조직에 생기는 육종(sarcoma)으로 나뉩니다. 구강, 즉 입안은 치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점막으로 싸여있기 때문에 구강암의 대부분은 암종이며, 특히 편평세포암종이 이들 중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편평 세포 암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흡연과 음주 습관이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이 두 가지 습관을 함께 가진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서 약 30배 정도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양의 자외선, 매독, 바이러스 감염, 캔디다 감염증(아구창), 그리고 유전적 요인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종은 남자에 더 잘 생기고 대부분 40대 내지 50대 이후에 발생합니다. 구강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순서대로 혀, 입바닥, 입천장, 그리고 잇몸 부위 입니다. 특히 잇몸 부위의 암은 초기엔 치주염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병소가 빠르게 커지고 암종이 잇몸뼈 내로 침윤되어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구강암의 진단

 

편평세포암종은 임상적으로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초기엔 희거나 붉은 색조를 띄며 표면은 매끄럽거나 과립상의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입니다. 암종이 커지면 주위조직으로 침윤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정상조직과 경계가 불분명 해지고 만졌을 때 딱딱하게 고정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더욱 진행되면 암종은 커져서 정상조직보다 더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종괴를 형성합니다. 암종의 표면은 벗겨져서 궤양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위는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전혀 아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종양부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상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른 암종과 같이 구강내 편평세포암종도 그 진행정도에 따라서 I기, II기, III기, 그리고 IV기 등으로 분류됩니다. 병소의 크기가 커지고 주위 조직으로 침습하며 목의 임파절이나 다른 조직으로 전이할수록 더 높은 기가 되고 예후도 더 좋지 않게 됩니다.

 이외에도 구강내에선 드물게 타액선(침샘) 암종이나 악성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액선 기원의 암종도 구강내 어느 부위에서건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입천장에 잘 생깁니다. 입천장에 천천히 자라는 병소가 있고 표면에 궤양이 있으며, 특히 많이 아픈 경우에는 일단 타액선 기원의 악성 종양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악성 흑색종은 입천장과 위쪽 잇몸에 많이 생기는데, 색조는 검거나 푸르고 모양은 편평한 것에서부터 불규칙하게 튀어나온 것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구강암의 치료

l 수술

 수술은 구강암 치료의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구강암을 수술하는 과정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종양 조직의 절제와 이로 인해 생긴 결함을 재건하는 것입니다. 구강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악성 종양은 주위 조직으로 넓게 침습하는 성질이 있으며 임파관을 통해 전이되는 성질도 있으므로 종양 조직을 절제할 때도 반드시 이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강암의 경계부에서 대략 2cm 정도 넓게 정상 조직을 포함해서 종양을 절제하고 필요에 따라서 목의 임파관과 주위 조직을 절제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강의 암을 절제하면 조직의 결함이 생기게 되는데, 구강은 발음, 식사, 외관 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이것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대개는 종양 절제와 동시에 곧바로 이 부위를 재건해 주게 됩니다. 재건은 대부분 환자 자신의 신체 다른 부위의 조직을 옮기는 것인데 필요에 따라서 팔(전완), 배, 등, 다리, 발, 가슴, 머리 또는 골반 등에서 뼈, 근육, 또는 피부 등을 옮겨주게 됩니다 (그림 15). 
 이렇게 구강암의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구강을 포함한 안면부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재건을 하지 않고 종양의 절제만 하는 경우에는 두세 시간만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종양과 목의 임파선 제거, 그리고 재건을 동시에 해주는 경우에는 상당히 긴시간동안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신체 상태로 회복되는 데에는 많은 기간이 필요하며 재건이 잘 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수술전의 외관과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l 방사선 치료 요법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은 암세포와 건강한 세포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암세포의 대부분은 정상조직 보다 방사선에 대한 반응이 빠르며 여러가지 방법과 기술을 이용하여 정상 조직은 보호하고 암세포를 파괴하게 됩니다. 방사선을 암에 조사할 경우, 암세포를 즉각 죽이지는 못하나 암세포가 분열, 증식하는 기능을 파괴하여 새로운 암 세포가 분열, 생성되지 못하게 하고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 암세포는 수명이 다해 죽게 됩니다. 매 치료 마다 더 많은 세포가 죽고, 죽은 세포는 분해되어 혈액으로 운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어 종양의 크기는 줄어듭니다. 건강한 세포의 대부분은 회복되나 일부 회복되지 않아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방사선은 빠르게 분열하는 조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그 자체로 종양을 치료하는 우선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 종양을 제거한 후 혹시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종양 세포 잔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전에는 모의치료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실제 방사선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계획하며 치료부위 결정후엔 잉크로 피부에 표시합니다. 이때 안정된 자세를 위한 보조기구등을 제작하며 모의치료가 끝나면 컴퓨터를 이용한 치료계획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림 16). 
 이렇게 치료 계획을 잡은 이후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는 대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5일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고 총 방사선 조사일은 환자의 상태나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대게는 40회 정도를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선형가속기(LINAC)라 불리우는 장비를 이용합니다 (그림 17). 이 치료장비는 다양한 에너지의 X-선과 전자선을 발생시키는 장치로서 병소가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하거나 피부근처에 위치한 경우라도 병소에만 방사선을 집중 조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시작 후 2주째에 접어들면 목이 쉬기도 하고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타액의 분비가 적어져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치료가 끝난 후 서서히 소멸됩니다. 또한 이렇게 타액 분비가 적어지면 치아 우식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부터 방사선 치료가 끝날 때까지 불소를 매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l 항암 화학 요법

 항암 화학 요법은 한가지 약제, 혹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몇가지 약제를 함께 사용하여 내과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치료법은 그 적용 방식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복합 방식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항암 화학 요법과 함께 병행하는 치료 방법이고 보조적 화학요법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모두 없애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항암제는, 무제한적으로 자라고 급속히 성장하는 특성을 가진 암세포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암세포수를 줄이기 위해 항암제를 환자에 투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암의 유형과 사용되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항암제는 입으로 먹을 수도 있고, 근육주사나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여되든 일단 환자의 혈중에 들어가면 항암제는 혈액을 따라 전신을 운반되어 암세포에 도달하게 됩니다. 
 항암 화학 요법시의 입원 여부는 환자의 치료 프로그램과 의사의 의견, 환자의 편의에 따라 결정됩니다.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주사를 맞는 경우는, 1주일에 몇 일(치료법에 따라 주 1, 2회 - 5회)간 외래 치료실을 방문하여 항암제를 투여받고 귀가합니다. 입원하는 경우는, 대개 5일간 항암제를 투여 받고 퇴원하였다가 3주후 다시 입원하여 다시 1주간 항암제 투여를 반복합니다. 처음 항암 화학 요법을 시작할 때는, 담당 의사가 약제의 효과를 관찰하고 그에 따른 약제의 적정량을 정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에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구강암의 예후

 

구강암의 예후를 결정짓는 기준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병기에 따라서 구분되는데, 편평 세포 암종은 5년간 생존율이 말기로 구분되는 IV기 에서는 40%정도, 초기인 I기는 70% 정도 입니다. 따라서 암종의 크기가 크거나 주위로 많이 침윤되었거나 또는 다른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엔 그만큼 생존 기간이 짧아집니다. 또한 종양이 생긴 위치도 그 예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는데, 입술이나 잇몸에 생긴 경우가 인두나 연구개에 생긴 경우의 종양보다 더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성별이나 연령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남성보단 여성이, 저령보단 고령이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구강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으며 완치된 경우에도 안모의 추형이나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무엇보다도 올바른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단 발병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양성종양

양성종양 중에는 육안적으로나 방사선 소견에서는 물혹과 비슷해 보이지만 국소재발율이 비교적 높은 종류가 있습니다. 아마도 법랑아세포종이라고 부르는 종양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수술 하신 병원에서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이고 수술 후에도 재발 여부는 지속적으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주치의와 상의하여 수술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구강암 판정을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에서 2번항암치료와 1번수술로 왼쪽에 잇몸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재발을 하여 방사선치료까지 받았는데 
다시 재발 할까봐 걱정입니다
병원은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좋은약이나 음식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좋은 정보 부탁 드립니다

우선 암투병으로 고생하시는 아버님과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구강암이 불행하게 재발된 경우 완치를 하기는 처음보다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음식이나 약등을 �O으시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하는 치료를 믿고 따르시는 것이 아버님을 가장 덜 고통스럽게 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으로도 모든 암환자를 완치시키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이런한 때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되는 것이 가족들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악용해서 돈을 벌고자 하는 나쁜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주위에는 누구 누구가 뭘먹고 좋아졌다 하더라는 이야기를 호의로 또 같이 걱정이 되어서 해 주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 가족들이 으로 준비한 것을 드리는 것을 좋으나 담당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항상 필요합니다. 민간요법등에 의지하다가 제대로된 치료를 놓지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상당한 금액이 들어가면서 병원치료를 같이 받으면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는 100%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것입니다. 만약에 재발되어 완치가 어려운 경우라도 환자분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편안하게 돌아가시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현대의학이 가장 잘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아버님께서 완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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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o Operation 이라고 최근에는 공식적 학술용어로 별로 쓰이지는 않습니다만. 말 그대로 구강암으로 부터 환자를 살리기위해 목숨을 건 특공대를 보내듯이 광범위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부의 임파절청소술과 악골을 포함하여 원발병소를 한꺼번에 광범위하여 절제해내는 수술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