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남오미자 잎
421*600, 101kb
오미자
800*600, 9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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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800*600, 46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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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800*600, 171kb |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이 있다.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사할린섬, 중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 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 대추, 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오미자는 열매는 하나인데 맛은 다섯가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과산과 주석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를 높여준다.
오미자 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 좋다.
목련과 오미자(Schizandra chinensis)의 완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수확한다.
맛은 시고 달며 색깔이 진하고 빨갛다.
보통은 건조되어 유통되는데 씨는 콩팥모양이며 과육(果肉)이 많고 색깔이 선홍색인 것이 품질이 좋다.
색이 검을수록 오래된 것이다.
수입과 국산 둘 다 품질이 유사하며 요즘 북한산도 수입이 되며 북한산오미자도 품질이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함경도산이 좋다고 나와있다.
오미자를 큰 독에다 설탕과 함께 재었다가 원액이 우러나면 물에 타서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땀을 그치게 하는데 매우 좋다.
오미자는 맛이 시어 수렴성이 강하여 황기와 같이 써서 피부의 땀샘을 조절하며 방어기능을 한다.
진액생성을 촉진시키며 갈증을 풀어주며 혈당을 내려준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인삼을 많이 쓰는데 인삼보다는 오미자와 황기를 같이 쓰는게 훨씬 나으며 주름살도 펴지게 하며 피부를 탄력 있게 하므로 얼글이 늘어지고 기운이 처지는데 좋다.
소변을 자주 누는 사람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오미자가 신장을 강하게 하고 방광을 수축시키므로 소변을 잘 참지 못하며 자주 눕는 경우에 오미자(五味子) 10g, 익지인(益智仁) 10g, 파고지(破故紙) 12g을 쓰면 되는데, 이런 사람은 단전(아랫배)가 찬 경우가 많으므로 파고지(破故紙)외에 소회향(小茴香) 4g, 육계(肉桂) 4∼8g을 가해서 쓰면 된다.
오미자는 기관지를 수축시키므로 만성기관지확장증으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꿈을 꾸다가 정액이 저절로 세는 증상(夢精)에도 오미자가 정신을 수렴하고 혼백을 강하게 하므로 좋다.
오미자는 정신력을 강화시키므로 정신이 산만하여 헛된 망상을 자주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에, 또 수험생 등 정신력을 많이 요구하는 경우에 귀비탕(歸脾湯)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을 함께 가하여 쓰면 좋다.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은 머리를 좋게 하는 약이다.
오미자씨는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만성간염환자에게 쓸 수 있다.
쌍화탕(雙和湯)에 황정(黃精)과 함께 쓰면 된다.
이 때 씨를 그냥 쓰면 약이 잘 안 우러나오므로 갈아서 쓴다.
상복(常服) 시에는 오미자를 냉수에 하룻밤 또는 7∼8시간 담갔다 반복해서 우려먹으면 된다.
성분
1)Lignan계 화합물 - schizandrin, bebzoylgomisin H, ligloylgomisin H,
2)정유 - α-chamigrene, β-chamigrene, β-chamigrenal
3)유기산 - citric acid, malic acid, tartaric acid, vitamin C 및 지방산류 함유
생리활성
1)Lignan -B형 간염환자의 증상 및 간기능 개선효과, CCl4, galactosamine에 의해 유발되는 실험동물의 s-GOT, s-GPT의 병적 상승을 억제한다.
2)중추신경계 자극작용
3)에탄올 엑스 - 생쥐의 수면시간을 연장시키며, cardiazol 또는 nicotine에 의 산경련에 길항한다.
4)Schizandrin, gomisin - 항 stress 궤양작용
5) 수침액 - adaptogenic activity를 나타낸다.
응용 및 처방
진해, 수렴, 지사, 자양강장약에 쓴다.
민간요법
재료: 오미자 반컵, 물 1.5리터(펫트병으로 양을 잰다)
만드는 법
① 마른 오미자는 색깔이 짙고 살이 퉁퉁한 것으로 고른다.
② 잡티를 고르고 깨끗이 씻어낸 뒤 큰 양푼(또는 펫트병)에 넣고 생수나 끓여 식힌 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하룻밤 정도면 빨갛게 우러난다.
오미자를 넣고 물을 끓이면 쓰고 텁텁한 맛이생긴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졸음을 쫓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 좋다.
더위에 지쳐 갈증이 날 때도 좋다.
뜨거운 물에 오미자를 넣어 하룻밤을 재웠다가 꿀을 첨가해 마시면 더욱 좋다.
◇오미자편
<재료>
오미자즙 설탕 녹말가루
<만드는 법>
오미자 1컵에 물 10컵을 붓고 끓여서 체에 걸러 오미자즙을 얻는다.
오미자즙에 설탕 녹말가루를 넣고 약한 불에서 고루 저으면서 끓인다.
오미자즙이 젤리상태가 되면 불에서 내려 식혀서 굳은 다음 모양 예쁘게 썰어 낸다.
◇보리 수단
재료
보리쌀 5큰술 녹말 4큰술 설탕, 꿀 필요한만큼 잣 1큰술 오미자 물 1.5리터
만드는법
① 보리쌀은 문질러 닦아 씻은 뒤 푹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둔다.
② 녹말 가루에 삶은 보리알을 굴려 다시 끓는 물에 넣어 삶아 건진다.
③ 이것을 4∼5회하면 보리알이 석류알만큼이나 굵어진다.
④ 다음으로 녹말을 묻혀서는 반드시 끓는 물에 넣에 삶는다.
⑤ 오미자 물을 설탕과 꿀로 맛을 내고 보리알과 잣을 띄운다.
식이요법
생맥산(生脈散)
여름에 가장 즐겨마시는 청량음료로 더위로 지친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재료: 오미자 인삼 맥문동 (1:1:2의 비율) 꿀(약간)
만드는 법
① 우선 오미자를 끓인 물에 담가 우려낸다.
② 인삼과 맥문동을 끓인다.
③ ②의 끓인물을 오미자 우려낸 물과 섞는다.
④ 꿀을 약간 넣어 맛을 낸다.
※ 냉장고에 보관하고 시원하게 마신다.
오미자를 제일 좋은 것을 선택하여 유난히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은 찻물을 무취무미한 좋은 물을 쓰는 것이 좋다
차를 자주 먹는다면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정력에도 좋으며 기침이나 천식에도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더위로 해서 심한 갈증을 느낄 때 먹는다면 이 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① 오미자를 생강, 계피와 함께 섭씨 40도의 물에 담가 12시간 정도 우려낸 후 이를 체에 받쳐 걸러낸다.
② 체에 거른 재료를 다시 적당량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10분정도 끓여 다시 체에 걸러 처음 걸러낸 물과 함께 섞는다.
③ 이것을 그냥 먹어도 좋고 설탕이나 꿀을 섞어 먹어도 좋은데 여름철에는 냉차로 마셔도 그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