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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산성

영지니 2008. 4. 6. 08:50

천생산

  • 위치 : 구미시 인의동 산26번지 일대
  • 천생산성 :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호
 

미덕암(米德岩)의 전설

천생산에는 서쪽편으로 불쑥 튀어나온 큰바위가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이끄는 군사와 왜군과의
격전이 벌어졌는데 천역적으로 깍은 듯한 절벽과 신출귀몰한
곽장군의 전법에 눌려 아무리 공격해도 함락시킬 수가 없었다.
왜군은 천생산성에 물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는 산기슭에
큰 못을 파고는 천생산성의 샘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산 위의 샘물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 들자 곽장군은 기지를 발휘하였다.
큰 바위(미덕암)에 말(馬)을 세워놓고 백미(쌀)를 말등에 부으니까
말이 목욕을 하는 것처럼 산 아래에서는 보였던 것이다.
성 아래 왜군들은 말을 목욕시킬 정도로 많은 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후퇴하였다. 왜군을 물리친 것은 물같이 보인 쌀의
덕이라고 하여 그 바위를 미덕암(米德岩)이라 불렀다.

천생산성의 유래

이 곳 천생산성은 금오산성과 더불어 낙동강을 끼고 동서로
상대하는 국방의 요충지이다.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확실한 사적
뒷받침이 되지 못하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경상도지리지
산성조(慶尙道地理誌 山城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誌)에
의하면 천생산성은 인동에 있으며, 도내 31개 산성중에 포함되어 있고
주위가 324보(步)요, 천연석벽이 반이 넘는 천연요새로
성내에는 우물이 하나, 작은 못이 2개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때 홍의장군(紅衣將軍) 곽재우가 왜적을 대파하고
왜적의 무기인 조총과 창·화살·진천뢰 등을 많이 거두었는데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임진왜란 이후 세 번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쌀창고, 군기고 등이
없어지고 지금은 성벽(城壁), 성문지(城門址), 군기(軍旗)꽂은 자리,
방탄석(防彈石) 등 유적이 현존하고 있다.
  • 면적 : 5,745,000㎡(1,737,863평)
  • 정상 : 미덕암(406.7m)
  • 등산로 : 6개소 검성지∼미덕암, 마제지∼미덕암,
  • 산림욕장∼미덕암,
  • 천용사∼미덕암 (정상부분에 철계단 50m 설치되어 등산에 편리함)
  • : 소요시간 1시간정도 신동∼미덕암 : 소요시간 1시간정도,
  • 쌍용사∼미덕암 : 소요시간40분정도
  • 산림욕장 → 산림과 산림욕장으로

 

  • 석굴 : 오래전에 광석을 채굴한 장소로서
  •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람이 새어 나와
  • 시민들이 피서를 위해서 많이 찾고 있다.

천생산 도시자연공원 약도

 
 
천생산 자연공원 약도

천생산 주변사진

 천생산입구 장승 산으로 올라오는 거북상
웃는 거북상 철계단1 철계단2 철계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