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

능이버섯

영지니 2008. 3. 9. 05:54

 

 

능이버섯 -암예방,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 암예방,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굴뚝버섯과의 능이버섯(Sarcodon aspratus)은 가을에 활엽수림 내 땅 위에
군생 또는 단생하는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과 일본에서 자란다. 

이 버섯은 독특한 향기를 내뿜는 버섯으로 식용버섯인데 건조시키면 향기는 더욱 강해진다.  

씹는 맛을 좋으며 쓴 맛을 즐긴다.  

졸이면 국물이 검어지는데, 한번 데친 후에 조리해서 먹기도 한다.  

능이버섯을 생식하면 가벼운 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에 염증과 궤양이 있을 때는 금기이다. 

요리할 때 돼지비계와 함께 놓아두면 돼지비계덩어리가 녹아서 물처럼 된다.

성분은 유리 아미노산이 23종 들어있으며, 지방산 10종과 미량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어있고 그밖에 유리당, 균당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이 버섯을 달인 물을 소화제로 이용해 왔다.

생약명은 능이(能珥)이며, 일본에서는 '고우다케'라고 부르며 일본 지방에서는 '시시다케', '구마다케'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 펴낸 <채소도감>에서는 능이버섯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능이버섯(향버섯)
갓은 직경 10~25센티미터이다.  

대형의 깔때기 모양이다.  

다갈색으로 뿔모양의 돌기가 있다.  

갓의 중심부는 깊게 파이고 때로는 줄기의 뿌리 부위에 달하는 것도 있다.  

처음은 담홍색이었다가 차차 갈색으로 된다.  

건조하면 거의 흑색으로 되고 강한 향기를 낸다.  

갓하면에는 가는 비늘이 있고 줄기에 반정도 까지 침이 붙어 있다.  

가을에 참나무, 물참나무 등의 활엽수림에 생긴다.  

독특한 방향이 있으므로 향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누더기 같이 씹히는 맛이 좋아 맛이 있다.  

생식은 중독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건조보관이나 가열 요리가 필요하다.  

아주 비슷한 버섯에 돌기가 없는 게로우지가 있으나 쓰기 때문에 식용은 되지 않는다.  

먹는 방법과 효능
채취시기는 가을이다.  

향기가 진해 옛날부터 채식요리의 진귀한 채소로 쓰는 외에 지방의 민간약으로 쓰이기도 하고 추출물은 화장품으로도 이용되었다.  

향버섯은 떫은맛을 빼는 것이 무난하다.  

그대로 냄비에 넣게 되면 국물이 새까맣게 되고 만다.  

채취하게 되면 바로 건조시켜 요리를 할 때에는 데쳐 내서 떫은맛을 없앤다.  

떫은맛을 빼면 개성적인 맛은 대부분 없어지니, 취사한 밥이나 전골, 튀김 프라이, 조개국물, 볶음나물, 필라프(밥에 고기, 새우 따위를 넣고 버터로 볶은 음식), 계란 무침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이용된다.


식품성분(가식부 100그램당, 생것)
◎ 비타민 B2(수분 12,14그램, 함유량 1.129밀리그램)
◎ 비타민 C(수분 86.38밀리그램, 함유량 15.34밀리그램)
◎ 프로비타민 D(함유량 0.157그램)"

민주름 버섯목 굴뚝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높이 10∼20cm로 나팔꽃처럼 핀 깔때기 모양이고, 균모는 지름 10∼20cm이며 중심부는 줄기의 기부까지 깊숙이 뚫려 있다.

갓 표면에는 거칠고 큰 인편이 있다.


초기에는 담홍갈색~담갈흑색이나 차차 홍갈색~흑갈색이 되고, 조직은 담홍백색이다.

자실층은 길이 1센티미터 이상 되는 많은침이 돋아나 있고, 초기에는 회백갈색이나 후에 담흑갈색이 된다.

자루는 길이 3∼6센티미터로 비교적 짧고 뭉뚝하며, 대 기부까지 침이 돋아나 있고 담홍갈색~담흑갈색이다.

포자는 구형~유구형이고, 표면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고, 포자문은 담갈색이다.

건조시키면 매우 강한 향기가 있어 "향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자연산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으며 그 맛은 시원하면서도 담백하고 뒷맛이 깨끗하다.

능이 버섯을 쇠고기와 함께 요리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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