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옛 말이 있을만큼 옛 사람들은 훌륭한 약재로 여겼으며 영양도 풍부하여 "대추 3개로 요기한다"라는 옛말도 있습니다.
강장제. 이뇨제. 영양제. 중화제. 진해제. 소염제로 효능이 있다. 내장기능을 회복 시키고 온몸을 튼튼하게 하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막는다. 열두 경맥을 도와 혈액순환을 좋게하므로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여러가지 약재를 중화하여 효력을 더 크게하는 힘도있다. 오장을 보하고 허손을 다스리며 장과 위를 윤택하게한다. 비위 기능이 약하고 몸이차며 신경쇠약 등이 걸리기 쉬운 소음체질에 좋은 약이다.
<항암 본초>에는 대추 30g과 짚신나물 40g을 진하게 달여 하루 6번에 나누어 복용하여 위암을 치료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적혀 있다.
대추의 효능
1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 때도 대추가 무엇보다 좋은 약이 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들에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체질상으로 소음인에게 좋다. 한마디로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천연 수면제라고 할 수 있는데, 대추를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삶아서 먹든지 그렇지 않으면 산조인을 가루로 내어 물에 타 먹으면 된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도 윤택하게 된다. 냉이 많을 경우 한방에서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하루 세 번 1컵씩 마시거나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대추는 옛부터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오줌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대추는 몸이 비대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지만 마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른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오줌소태 때나 출산 후 방광의 기능이 시원치 않을 때는 물 1ℓ에 대추 5~6알을 넣어 달여 하루 세 번 나누어 먹으면 좋다. 대추에 인삼을 더하여 끓여 마시면 기운을 올려주고, 식욕도 높여주며 독극물에 대한 해독작용도 하게 된다. 급,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대추차를 복용하면 간기능이 활성화되고 담즙 분비량 또한 늘어난다. 대추의 식이성 섬유는 그러한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해 몸 밖으로 밀어낸다. 뿐만 아니라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몸에 좋다. 중국의 황제나 비는 불로장수식의 하나로 대추를 즐겨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