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대극
과명
대극과
다른이름
경대극, 우독초, 버들옻
분포
전국 각지의 산야지 낮은 지대, 길가 등지의 햇볕이 비치는 초원에 자생한다.
특징
여러해살이 풀이고 유독성식물이며 높이는 80cm 안팎이다.
대극과의 식물은 모두 꽃의 색깔이 풀잎과 비슷하기 때문에 꽃인지 풀잎인지 자세히 보아야 구별할 수 있다.
뿌리줄기는 비대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가는 털이 있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타원상 피침형으로 끝은 뭉뚝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뾰족하다.
잎 뒷면에는 짧은 털이 나고 백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원줄기 윗부분에서는 5개의 잎이 돌려나고, 총포잎[總苞葉]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꼴의 원형이다.
꽃은 황록색 꽃이 배상꽃차례[杯狀花序]를 이루고, 1개의 수술로 된 몇 개의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1개의 암꽃이 작은 총포 안에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지름 6mm 정도이고 겉에 돌기가 있으며, 종자는 약간 둥글다.
시기
4 ~7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용도
어린 잎을 식용한다. 생약(生藥)으로 쓰는 대극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습(治濕) ·사수제(瀉水劑) ·류머티즘 ·치담(治痰)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