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효능

양파

영지니 2008. 7. 19. 15:22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는 유익한 식물 양파
 
혈당낮춤작용, 완하작용, 혈소판응집억제작용, 거담작용, 발한작용, 이뇨작용, 염화나트륨배설촉진작용, 혈액순환촉진작용, 해독작용, 살균작용, 소화촉진작용, 해열작용, 진해작용, 관상동맥확장작용, 항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 상승 억제작용), 방부작용, 항암작용, 고혈압, 항염, 항혈전, 당뇨병, 만성폐병, 괴혈병, 불에 데거나 물에 데인데, 독모기에 물렸을 때, 신경질, 신체허약, 얼굴에 주름살이 늘고 일찍 늙는데, 갑자기 머리가 빠지고 나지 않을 때, 기관지염, 코감기, 건위, 피부병, 궤양성 피부염, 발모촉진, 장무력증, 장염, 이뇨, 변비, 빈혈, 소화촉진, 초기감기발열, 감기, 후두염, 죽상경화증, 관상 심장 질환, 천식, 기침, 거담, 비타민 결핍증, 창상, 궤양, 부인질병, 트리코모나스질염, 설사, 변비, 동맥경화, 대장염에 효험

 

양파(학명: Allium cepa L.)는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양파라는 말은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와 같은 향이 있다고 해서 <양파>라고 부르게 되었다. 

전체에 향기가 강하게 난다. 

파속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2종이 분포되어 있다. 

파속에는 백두부추, 양파(옥파, 둥글파), 노랑부추, 파, 산달래(달래), 달래(애기달래), 참산부추, 산파, 조선마늘(쪽마늘, 종마늘, 되얏마늘, 쉰쪽마늘), 마늘(호마늘, 육지마늘, 대마늘, 왕마늘, 호대선), 두메부추, 고산달래, 한라부추, 흰한라부추, 산부추, 부추, 산마늘(명이나물)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양파가 많이 재배되고 있어 수출을 하기도 한다. 

양파는 산성 토양을 싫어하므로 미리 석회를 뿌린 밭에 완숙 퇴비를 시용하고 두둑을 만들어 재배하고 있다. 

양파는 봄과 가을에 두 번 출하하는데 봄에 출하되는 것이 햇양파로 매운맛이 적고 껍질이 부드러우며 싱싱한 것이 특징이며, 가을에는 황색이나 자주색 양파가 출하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식용하고 있는 양파 품종은 노란양파(스트롱 어니언), 붉은양파(레드 어니언), 흰양파(마일드 어니언), 작은양파(페코로스)의 4가지 품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예전부터 양파는 스태미너 식품 및 강장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양파(영어: onion:어니언; 프랑스: oignon; 독일: Zwiebel; 일본: 玉蔥:たまねぎ:다마네기; 중국: 洋蔥:양총, 玉蔥:유총, 圓蔥:유앤총, 胡蔥:후총, 回回蔥:훼이훼이총>)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찰'은 맛이 강하고 비늘줄기가 있는 두해살이식물로, 잎이 관처럼 길고 가늘다. 


양파(Allium cepa)는 섞인 무리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해방된 후 광야에서 몹시 먹고 싶어 한 식품 중 하나였는데, 성서 민수기 11:4, 5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볼 수 있다. 

"4 또 그들 가운데 있는 섞인 무리가 이기적인 열망을 표현하자,

이스라엘 자손도 또다시 울며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먹을 고기를 줄까?

5 이집트에서 거저 먹던 생선과, 오이와 수박과 리크와 양파와 마늘이 기억나는구나! "

 


화피는 6장이고 도란상 피침형이며 수술은 6개인데 그 중 3개는 수술대 양쪽에 잔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등쪽이 벌어져 있고 속에는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종자는 편평하고 검은색이다. 

개화기는 6~9월이다. 

전초를 식용하며 비늘 줄기는 약용한다. 

채취는 보통 6월경에 한다. 

주로 우리나라 각지방에서 재배를 한다. 

 

양파의 다른 이름은 양총(洋蔥: 약재학), 옥총(玉蔥: 식물학대사전), 호총(胡蔥), 회회총(回回蔥), 원총(圓蔥), 양파, 옥파, 둥글파, 산총, 둥근파 등으로 부른다. 

양파의 학명중 알리움(Allium)의 알(All)은 켈트어의 '태운다' 또는 '뜨겁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즙액이 눈을 강하게 자극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며, 세파(cepa)는 켈트어의 cep 또는 cap 즉 머리의 뜻으로 인경의 모양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서양에서 왔다는 의미로 양총(洋蔥), 모양이 둥근 구슬같다고 하여 옥총(玉蔥), 서양의 나라이름에서 온 <파>란 의미에서 호총(胡蔥), 이슬람에서 들어온 파라는 의미에서 이슬람을 뜻하는 회회(回回)를 붙여서 회회총(回回蔥)이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옥총(玉蔥)의 일본식 발음인 '다마네기'라고 부르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둥글파(Allium cepa L.

다른 이름: 양파

식물: 높이 60~10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 줄기는 둥글고 마늘처럼 조각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의 가운데는 부풀어났고 그 밑에 4~9개의 긴 원주형 잎이 있다. 

꽃은 줄기 끝에 많이 모여 둥근 이삭을 이룬다.

 

각지에서 심는다.

성분: 비타민 C 18~33mg%, 비타민 B2 50mg%, 카로틴 4mg%와 휘발성 물질, 레몬산, 사과산, 정유 0.01~0.05%(d15 1.0118~1.040,[α]D-15~-5°nD 1.5236)가 들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디술피드(C6 H12 S2, C10 H18 S2, C11 H2 S2)이다.  또한 당분(포도당, 과당, 사탕, 말토오스) 10~11%와 이눌린, 질소 화합물이 있다.

플라보노이드로 쿠에르세틴-3-글루코시드, 쿠에르세틴-3, 4′-디글루코시드, 쿠에르세틴-7, 4′-디글루코시드, 켐페롤과 스피레오시드 C21 H20 O12(녹는점 210~212℃), 프로토카테킨산, 플로로글루시놀, 센 항아세틸콜린 활성 물질이 있다.

 

작용: 마늘과 같다. 

위장의 분비 기능과 심장, 핏줄 계통의 활동을 세게 한다. 

매일 흰쥐에게 즙을 먹이면 몸무게와 내장장기의 무게가 는다. 

그러나 늙은 흰쥐에게서는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실험적으로 당뇨병, 고혈압을 일으킨 흰쥐에게 즙 또는 12% 에테르 추출액 등을 하루 1~2번씩 4~9일 먹였을 때 혈당낮춤작용이 있었다. 

알코올 추출액은 이 작용이 약하였다. 

둥글파즙에서 프로스타글란딘 A1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이 혈압을 낮추는 물질이라는 견해도 있다.

 

응용: 알릴세프: 장무력증, 설사, 변비, 동맥경화, 대장염에 쓴다. 

한번에 15~20방울씩 하루 3~4번 먹는다.  3~4주일 동안 쓴다.

알릴글리세린: 둥글파와 글리세린의 1:1 조후엑스이다.  검은색의 용액이다. 

트리코모나스질염에 솜에 묻혀 넣는다. 

약 한달 쓰며 잘 낫지 않으면 다시 쓴다.

 

둥글파즙

① 둥글파 500g, 꿀 50g, 사탕 400g, 둥글파를 가루내어 1리터의 물을 넣은 다음 꿀과 사탕을 넣고 약한 불로 3시간 끓인다. 

한번에 2숟가락씩 하루 3번 밥먹은 다음에 먹는다. 

기관지염을 비롯한 상기도질병, 코감기에 쓴다.


② 잘 낫지 않는 피부병, 궤양성 피부염에 짓찧은 즙을 붙이거나 김을 쏘인다.


③ 머리털이 잘 자라게 할 목적으로 둥글파즙 50g을 문지른 다음 수건으로 싸매고 1시간 지나면 비누로 씻는다. 

하루에 1~2번 한다.

둥글파뿌리: 건위약으로 쓴다. 

2~3개를 그대로 먹는다.]

 

양파의 성분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성분

thiol, methyl disulfide, allyldisusfide, allylmonosulfide, trisulfide, thiosulfinates처럼 특수한 기미(氣味)를 가지는 물질과 소량의 citrate, malate 등이 들어 있다. 


뿌리, 줄기, 잎에는 O-coumaric acid, caffeic acid, ferulic acid, sinapic acid가 들어 있다. 

줄기, 잎에는 또 p-coumarinic acid, protocatechuic acid, polysaccharide A, polysaccharide B와 quercetin, quercetin-3, 4-diglucoside, quercetin 7.4-diglucoside, thymine 및 여러 가지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다. 

껍질에는 kaempferol과 kaempferol 배당체가 들어 있다.  꽃봉오리, 화분, 화약은 모두 carotene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건강한 남성이 기름으로 볶은 양파 60g을 먹으면 고지방 음식에 의해 일어나는 혈장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또 섬유 단백 용해활성을 하강시키므로 동맥경화증에 사용할 수 있다. 


동물 실험에서 양파는 위장도(胃腸道)의 장력을 높이며 분비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장무력증 및 비적리성 장염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었다. 

본제는 살균 작용이 있어 그 중에서 분리된 결절성 물질은 1:10만의 농도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디프테리아균 등을 죽이며 부인과에서는 trichomonas성 질염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양파를 이뇨제나 거담제로 사용한다. 

외용하면 온화한 자극 작용이 있다. 

아로키산 및 아드레날린성 고혈당에 대해서는 항당뇨병 작용이 있다. 

양파 추출물은 적출 자궁에 대하여 수축 작용이 있다. 

신선하거나 잘 삶은 양파 또는 양파의 각종 추출물을 rat나 모르모트에게 투여하면 적혈구 수를 저하시키는데, 저하 정도는 투여량과 정비례한다. 

 

비타민 C 10~20mg%, B1 60mg%, B2 50mg%, 프로비타민 A 4mg%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결핍증, 특히 비타민 C 결핍시에 사용한다.


중국의 <약재학>에서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죽처럼 만들어 창상, 궤양 및 여자의 트리코모나스질염을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양파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양파의 효능


① 고지방식에 의해 일어나는 혈장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여,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② 체내에 있는 혈압상승물질에 대항하여 상승을 억제시키거나 이뇨 효과에 의해 염화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춘다.


③ 혈소판의 응집억제작용이 있어, 혈전이 생기기 어렵게 하여 뇌경색 및 노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④ 혈당강하작용을 한다.


⑤ 거담작용을 한다.


⑥ 발한작용을 한다.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는데, 이것은 절단되면 양파가 가진 효소가 작용하여 눈물을 유도하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절단된 직후보다도 그대로 1시간 이상 방치한 후에 더 강해진다. 

이 매운맛 성분은 아릴프로필 지설파이드나 유화아릴등의 유황화합물로서, 유화아릴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며, 아릴프로필 지설파이드는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다.

 

유황화합물은 강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또한 양파의 노란색 색소인 퀘르세틴은 고혈압 예방에 유효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황, 적, 백, 소양파에 대해서 유황화합물과 퀘르세틴의 함유량을 비교하면, 유황화합물은 노란양파에 제일많고, 이하 소, 적, 백의 순이며, 퀘르세틴은 작은 양파가 가장 높고 이하 황, 백, 적의 순이 된다.


양파는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없다. 

창상, 궤양, 부인질염, 고혈당, 당뇨병, 관상동맥확장작용이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 결핍증에도 효험이 있다.  양파를 하루 37.5~75g을 신선한 채로 삶아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짓찧은 즙을 바른다. 

양파는 자극성이 있으며 동시에 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흥분시킨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 작용을 하며 살균력이 매우 강하여 날 것이나 익은 것 다 먹어도 좋다. 

더욱이 봄과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중에 하나이다.

 

양파와 응혈

1969년 3월 28일자 「타임」지는 양파를 먹을 때 오는 예외적인 유익을 보도하였다.

스물 두명의 환자에게 실험해 본 ‘버마’의 의사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양파에 응혈을 방지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열 네명의 환자가 80‘그램’ 이상의 지방질을 포함한 아침식사를 하였을 때 응혈에 대한 피속의 저항력이 갑자기 약해졌음을 발견하였다.

다른 날 그들이 60‘그램’의 ‘프라이’한 양파를 곁들인 아침식사를 하였을 때 응혈에 대한 저항 요소의 ‘레벨’이 떨어지는 대신에 올라갔다.

‘프라이’ 할 때에 기름을 더 사용하였는데도 그러하였다. 다른 여덟명의 환자들에게 삶은 양파로 실험하였는데 결과는 꼭 같았다.

 

자극성 치료제

 최근 발행된 의학 연구서에 의하면, 양파와 마늘이 뇌일혈 및 고혈압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워싱턴’ 시의 ‘조오지 워싱턴’ 대학 의사들은 이 식물들이 뇌일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응혈을 방지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이이스트 텍사스’ 주립대학 연구자들은 ‘호놀룰루’에서 열린 화학자 회의에서 말하기를, 양파 추출액이 실험 동물들의 혈압을 극적으로 저하시켰다고 하였다.

“우리는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양파 혹은 양파 즙을 복용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이 “민간 요법”은 분명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인기를 더해 가는 양파

양파가 없는 주방을 주방이라고 할 수나 있겠습니까?

용도가 다양한 양파는 국이나 수프, 샐러드, 주(主) 요리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게다가 눈물이 조금 나게 하는 재주도 있습니다.

알리움 몰리, 알리움 네아폴리타눔, 알리움 아플라투넨세 같은 아름다운 화훼 식물의 친척뻘 되는 양파도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사실상 세계 전역의 어느 주방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양파의 비늘줄기인데, 기본적으로 비늘줄기란 살이 많은 다육질의 잎이 있는 땅속의 눈을 가리킵니다.


양파는 인간이 재배해 온 가장 오래된 작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양파가 얼마나 널리 사용되었는지는 성서 기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민수기 11:4, 5 "또 그들 가운데 있는 섞인 무리가 이기적인 열망을 표현하자,

이스라엘 자손도 또다시 울며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먹을 고기를 줄까?

이집트에서 거저 먹던 생선과, 오이와 수박과 리크와 양파와 마늘이 기억나는구나!"에서 기원전 1513년경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던 시절에 먹었던 양파를 간절히 그리워했습니다.

 

그렇다면 양파가 그토록 다양한 문화권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입니까?

분명히 그 비결은 양파의 황 화합 성분에 있는데, 바로 이 성분 때문에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납니다.

그리고 양파는 눈물이 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양파의 황산 성분이 만들어 내는 물질 때문입니다.

 

맛있는 식품보다 훨씬 더 큰 가치

양파는 세계인의 건강에도 유익을 주는 값진 식물입니다.

양파에는 칼슘, 인,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양파는 특히 약재로서 그 진가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지금도 양파는 감기, 후두염, 죽상경화증, 관상 심장 질환, 당뇨병, 천식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할 때 이용됩니다. 또한 양파에는 방부 효과 외에도 항콜레스테롤, 항염, 항혈전,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는 흰색, 노란색, 갈색, 녹색, 빨간색, 자주색 등 색깔도 다양합니다. 양파는 날것, 익힌 것, 통조림, 절임, 말린 것, 분말 등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며, 한 겹 한 겹 벗기거나 네모나게 썰어 먹기도 합니다.

물론 당신의 눈에 눈물이 조금 나게 만들기는 하지만, 양파는 참으로 좋은 채소가 아닙니까?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양파의 영양성분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양파 식품성분표(가식부 100g당, 생)

열량: 35kcal(146kj)

수분: 90.4g
단백질: 1g
지질: 0.1g

탄수화물
당질: 7.6g
섬유질: 0.5g

회분: 0.4g

무기질
칼슘: 15mg
인: 30mg
철: 0.4mg
나트륨: 2mg
칼륨: 160mg

비타민
A레티놀: 0㎍
카로틴: φ㎍
A효력: φIU
B1: 0.04mg
B2: 0.01mg
나이아신: 0.1mg
C: 7mg

식염상당량: 0g]

 

양파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감기에 약을 써도 효과가 없고 자주 재발할 때
양파 600g과 쇠고기 300g으로 국을 끓여 조미를 한 다음 부식으로 식사때 마다 많이 먹으면 된다. 

1~2일이면 곧 효력을 본다. [식품비방]

 

2, 만성 폐병
매일 3차례 양파 1개에 생강 1개를 넣어 같이 찧은 뒤 삶아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보조 치료 작용을 한다. [식품비방]

 

3, 불에 데거나 물에 데인 데
날 양파즙을 자주 바르면 소염, 진통 작용을 한다. [식품비방]

 

4, 독모기에 물렸을 때
양파즙을 바르면 낫는다. [식품비방]

 

5, 괴혈병, 독창
매일 3차례 양파를 삶아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많이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6, 신체 쇠약, 신경질, 얼굴에 주름살이 늘고 조로(早老)현상이 나타날 때
양파를 많이 먹어 신경을 자극하여 왕성하게 한다.  날 것이나 익은 것 모두 좋다. [식품비방]

 

7, 갑자기 머리가 빠지고 나지 않을 때
날 양파를 환부에 자주 바르면 곧 나온다. [식품비방]

 

8, 하리(下痢), 하혈(下血)
양파 삶은 물을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양파를 날로 된장, 고추장, 막장 등 다양한 장종류에 찍어서 먹기도 하며 즙을 내어 먹거나 삶거나 튀기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다. 



민간에서는 초기 감기의 발열, 기침 등에 겉껍질을 벗기고 비늘줄기를 잘라서 컵에 2분의 1정도 넣고 생강을 엄지손가락 1마디 정도 갈아서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5분 정도 두었다가 이것을 잘 섞어서 마시고 바로 자면 땀이 나서 열이 내리며, 목의 통증 등에도 파와 같은 방법으로 온습포를 하여 치료한다.

 

양파, 파, 마늘을 먹고 나면 입안에 냄새가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쉬운데, 이 때 김 한 장이나 다시마 한 조각을 먹으면 냄새가 없어진다. 

그리고 양파를 삶을 때에는 솥 뚜껑을 열고 식초 몇 방울만 뿌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식기에서 양파 냄새가 날 때 겨자가루로 닦으면 없어진다. 

 

양파를 단맛을 더 내고 싶을 때는 엿처럼 될 때까지 뭉근히 볶으면 된다. 

색을 낼 필요가 없을 때는 전자렌지에서 가열하며 단시간에 단맛을 낼 수 있다. 

양파가 특유의 향기를 내는 것은 황화아릴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가열하면 변화하여 당질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단맛이 단다. 

또 황화아릴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비타민 B1의 흡수를 좋게한다. 

자주 양파는 매운맛과 자극취가 적으므로 생으로 그대로 샐러드에 이용하며 당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양파가 우리 나라에서 재배된 역사 기록은 1906년 뚝섬 원예모범장이 설치되면서 처음으로 도입하여 그 재배 성적이 1908년 중앙농회보 3권 6호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양파의 품종은 외피색이 백색, 황색, 적색, 자주색 등 다양하며 1997년 8월 조사에서는 고정종 14개와 일대잡종 39개 등 총 53품종이 등록되어 있다.

 

양파는 비늘줄기에 황화알릴(alliinsulfate)이 함유되어 있어 마늘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약효는 마늘 보다 순하여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변비에 완하 효과가 있으며 빈혈에는 철분이 들어 있어서 증혈작용을 하며, 체했을 때에는 소화촉진 등의 효과가 있어 식용 및 약용으로 인류에게 유익을 주는 식물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

 

주부들의 각종 주방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양파"


백합과의 양파이다. 

생약명으로 "양총(洋蔥)"이라고 한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창상, 궤양, 부인질염, 고혈당, 당뇨병, 관상동맥확장작용,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 결핍증에도 효험이 있다.

 
임상실험에서 양파를 기름에 튀겨서 복용하자,

고지방 음식으로 인한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내려갔고,섬유단백 용해의 활성이 하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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