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금창초

영지니 2008. 7. 15. 22:33

 


 

 

 

금창초 / 전체에 흰 털이 있고 줄기는 사방으로 뻗어 땅바닥을 긴다. 4~6월에 잎겨드랑이에 보라색 꽃이 핀다.

 

  

 

 

한방에서는 해수·천식·기관지염·인후염·장출혈·코피·객혈·유선염·중이염·종기·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생초를 짓찧어 종기·타박상 등의 환부에 붙인다.

한국(제주·경남·전남)·경북(울릉도)·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금창초(금란초, 자란초) ajuga decumbens THUNBERG

 

꿀풀과의 금장초는 우리나라 제주도, 울릉도, 남부지방의 원야지(原野地), 제방 및 로방(路傍) 등에 흔히 자생합니다. 

 

 

선명한 진보랏빛 꽃잎이며 꿀풀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듯 입술을 벌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며 바닥에 깔리듯 붙어 달리는 잎사귀 등 독특하고 귀여운 모양새가 특징입니다. 

 

 

속명 복근골초(伏筋骨草), 청어담초(靑魚膽草), 근골초(根骨草), 백혈초(白血草) 청어담(靑魚膽), 용담(용膽),  연혈생(連血生), 산혈초(散血草), , 지용담(地龍膽), 치혈초(治血草), 조개나물 이라는 여러 이름으로 부르며  가지 빛 꽃이 조개나물과 비슷하다하여 가지조개나물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흰털이 있고 여름에 말라 죽는풀이라고 하여 백모하고초(白毛夏枯草) 라고도 하며 생약명은 금창소초(金瘡小草)입니다만 이 모두가 약효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개나물속 식물은 전 세계에 5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3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금창초는 다년생초본(多年生草本)이며 높이 10cm안팎이고 복와생(伏臥生)이며 전체에 융모(絨毛)가 있고 옆으로 뻗습니다. 

 

 

근생엽(根生葉)은 방사상(放射狀)으로 퍼지며 넓은 도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4~6cm너비1~2cm로서 짙은 녹색 이지만 대개 자줏빛이 돌고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둔한 파상(波狀)의 톱니가 있습니다. 

윗부분의 잎은 길이 1.5~3cm이며 대생(對生)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입니다. 

 

 

4~6월에 꽃이 피고 꽃은 짙은 자주색이며 엽액(葉腋)에 몇 개씩 달리고 꽃이 피는 줄기는 4~6개가 높이 5~10cm 안팎으로 곧게 자라며 몇쌍의 잎이 달리고 자줏빛이 돕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화관(花冠)은 길이 1cm정도이며 윗부분의 것은 반원형(半圓形)이고 중앙부가  오그라들거나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은 3개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것이 가장 크며 끝이 얕게 갈라지고 4개의 수술중  2개는 깁니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4분과 (4分果)는 난상 구형(球形)이고 길이 2mm정도로서 그물맥이 있습니다.

 

 

식용, 약용에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는 금창초를 백모하고초(白毛夏枯草)라 하여 풀 전체를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흰털이 나는 꿀풀을 닮은 식물이라는 뜻이니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창초를 한자로는 (金瘡草)라고 합니다. 상처 난 곳에 쓰이는 식물이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싶습니다만 확실한 기록이 없어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장초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배당체 및 사포닌, 알칼로이드(alkloid), 유기산, 탄닌, 페놀성물질, 스테로이드 (steroid), 환원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 주성분은 루테올린(Luteolin)입니다. 

 

 

스테로이드 중에는 cyasterone, ecdysterone및 미량의 ajugasterone C등의 곤충변태호르몬이 함유된이외에 이  호르몬과 반대작용을 하는 ajugalactone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금창초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열을 내려주고

해독 작용까지 해주며

그 외에도 소종, 등에 효능이  있어 간장의 이상이나 타박상, 부스럼, 코피 기타 종기에 사용하며

나력 , 피부염증 고혈압, 감기 , 두창 , 개선,  설사, 지혈 등에 약재로 쓰이며 금창초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이 들어 있습니다. 

 

 

기침, 천식, 기관지염

말린 금창초를 1회에 3~6g씩 달여서 복용하던지 또는 20~40g의 생즙을 마셔도 됩니다. 

 

유선염, 종기, 부스럼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줍니다. 

 

간장

금창초를 후라이펜이나 냄배 등에 넣어서 구워 찧어 가루를 만들고 반 숟갈 정도 복용합니다. 

 

타박상

금창초를 뿌리째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합니다. 

 

 

중화 본초(中華本草)에 의하면

“목안이 붓고 아픈증상과 페에 생긴 여러 가지 병증으로 기침이 나오거나 틍증이 있을때 사용하며 ,눈의 통증,  악성종기, 뱀에 물린상처, 넘어 지거나 부딪친 상처를 치료할 때에도 사용한다.”(中華本草) 

 

 

“약으로 쓸 때는 개화기에 전초를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신선한 것일 경우 30~60g, 햇볕에 말려둔것은 10~30g을  물에 달이거나 담가 두었다가 복용하면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하다.

실험에서 연세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대장균, 농녹균,  등에 대하여 양호한 억제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작용이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금창초에 함유된 성분과 해충의 섭식을 방해하는 여러 변태호르몬성분을 친환경농업에서 천연 농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즙을 내거나 물에 다리거나 알콜에 우려내어 사용한다.“라고도 하였습니다. 

 

 

 

3~4월에 갓 올라온 새순이나 어린잎을 뿌리째 캐서 살작 데쳐 물에 한나절쯤 우렸다가 쓴맛을 우려낸 뒤 꼭  짜서 간장, 고추장, 참기름 , 다진파, 매운 고추를 넣고 매콤하게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잔털이 많아 잘근 잘근  씹히는 맛이 있고 약간 쌉싸래합니다. 

매콤한 맛과 잘 어울리므로 초고추장에 무쳐 새콤달콤하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금창초는 개화기간도 길고 모습도 독특하여 관상용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곳에서는 지면을 덮는 재료로 적당하고 아주 작은 분에 심어 소품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포기가 워낙  무성하게 늘어나므로 이를 나누어 심으면 꽃이 피는 금장초를 금세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8~10월에 익은 종자를 화분이나 화단에 바로 뿌립니다.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줍니다.

반그늘 및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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