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의 종류
자연과 산 속의 식물에는 삼(蔘)의 종류가 많다.
산삼만이 삼이 아니다.
삼이란 이름 이 붙여진 약초는, 그만큼 약효에서 산삼만큼 뛰어 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그들도 삼 이라고 칭하여 왔다.
봉삼, 산삼, 사삼, 연삼, 고삼, 만삼, 환삼, 선삼, 천삼, 현삼. 진 삼. 왕삼 등 30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 약 효능만큼은 백선(봉삼)이 으뜸이라 했다.
백선봉황산삼은 백선의 머리와 뿌리 모양이 전설의 봉황새를 닮았다하여 백선봉 삼이라 하고 산삼이란 말이 붙은 것은 산삼의 약 효능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2. 백선봉삼의 종류
머리에서 뿌리까지 봉황새를 닮았다는 이 백선(봉삼)은 두 종류가 있다.
첫째, 꽃이 아주 작게 피면서 잎 폭이 좁고 뾰쪽한 잎의 백선과,
둘째, 꽃이 흰 양귀비꽃처럼 크 고 탐스럽게 피면서 잎 폭이 넓고 둥근 큰 잎의 백선(봉삼)이다.
백선이라 이름한 것 은 흰 백 고울 선(白鮮)으로 뿌리가 희고 곱다하여 붙여진 것이며, 또한 양의 냄세가 난다하여 백양선이라고도 불렀다.
어떤 사람들은 잎 폭이 좁고 뾰쪽한 7일-9잎을 가진 것은 백선이고, 잎 폭이 넓고 큰 잎을 가진 것만 봉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렇게 구분 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두 종류가 다 각가지 병에 미치는 약 효능은 차이가 없고 다만 향이나 술맛에서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밭에서 재배한 것이 백선이고 산에서 자생한 것이 봉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도 잘못이다.
왜냐하면 자연산이든 재배용이든 머리나 뿌리 모양. 꽃. 뿌리에 박힌 철심 등이 다 똑같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자연산과 재배용은 약 효능에서 천지 차이가 날 뿐이다.
또한 흔히 인터넷에서 백선은 봉삼이 아니며 천종백선(천종봉황산삼)만이 진정한 봉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혼돈을 주고 있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산삼의 이치와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산에서 자생하면 산삼이요,
밭에서 재배하면 인삼이다. 그
리고, 인간이 산에다 씨를 뿌린 것이면 장뇌삼(산양삼)이다.
또한, 낮은 산에서 자생했으면 야생삼이요,
고지대이든 낮은 지대이든 상관없이 오랜 세월 동안 (100년 이상 등) 추위와 더위를 버티어 온 산삼을 천종산삼이라 일컫는다.
그렇다면 약 효능에 있어서 어느 것이 으뜸이겠는가 !
순서를 정한다면, 첫째는 천종산삼이요,
그 다음은 야생산삼이요,
그 다음은 장뇌산삼이요,
그 다음은 인삼이다.
이것은 약 효능의 차이를 비교한 말이지 결코 씨 자체가 다른 종류임을 강조한 말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백선도 이렇게 생각하면 정확한 것이다.
천종 백선(천종봉황산삼)이라는 것은 지대가 낮은 곳에 있든, 지대가 높은 곳에 있든 상관없이 오랜 세월 동안(몇 백년이든. 몇 천년이든) 추위와 더위를 견디어 온 자연산 나이백이 백선이라야 천종봉삼(천종봉황산삼의 준말)이라 할 수 있다. 백선에다 산삼이란 말을 붙인 것은 산삼의 효능을 뛰어넘기 때문에 천종봉황산삼이라 한다.
이러한 천종봉황산삼은 잎이 좁고 뾰쪽하든, 잎이 둥글고 크든. 뿌리가 길든, 짧든 상관없이 나이백이면 천종으로 인정한다.
반드시 뿌리가 굵고 길어야만 천종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이 천종 백선봉삼(천종봉황산삼)은 약 효능이 심히 탁월하여 가격을 따질 필요도 없을 만큼, 약 효능이 뛰어나 이 세상 어떤 약초에 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낮은 지대든, 높은 지대든 할 것 없이 나이백이면 천종으로 인정하지만, 약효능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천혜의 고산 지대. 양지바른 곳. 게르마늄 성분이 더 많은 곳에서 캐낸 천종의 약 효과는 낮은 지대의 천종보다 더 탁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500년 된 백선봉삼이라 할지라도 고지대의 양지에서 자생한 봉삼의 약효능이 더 탁월할 것이며, 종류를 떠나서 나이가 어린 것 보다는 가장 오래된 것이 약 효능이 더 할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밭에 재배한 봉삼(백선)은 자연산보다 약 효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키운 봉삼은, 사람이나 짐승이, 연달아서 2회만 꺾어버리면, 완전히 고사하고 말지만, 깊은 산 혹에서 자란 자연산 백선봉삼은 10번을 연달아 꺾어버려도 길게는 15-25년을 땅속에서 몸조리하여 회복을 한 다음에, 다시 땅위로 올라와서 꽃을 피운다하니 자연산 백선봉삼의 약 효능은 재배용에 비교할 바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칡뿌리가 암수가 있고, 사삼(더덕)도 홍더덕과 백더덕이 있으며, 하수오도, 적하수오와 백하수오가 있으며, 양파도 암수가 있어 수컷이 씨를 맺듯이, 봉삼도 암수가 있어 수컷이 씨를 번식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3. 두 종류의 백선봉삼에 관하여
산에서 봉삼을 캐다 보면 분명하게 구분되는 두 종류의 백선봉삼이 있다.
잎 폭이 좁 고 뾰쪽한 것과 꽃잎이 크고 탐스러우며 잎 폭이 넓고 둥근 큰 잎을 가진 백선봉삼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것만이 봉삼이요,
또한 천종봉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빙성이 없는 주장이다.
왜냐하면 잎이 뾰쪽한 백선이 어릴 때에는, 거름기가 많거나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음지에서는 크고 둥근 잎을 가지고 있다가 크면서 뾰쪽 한 7잎-9잎으로 형성하기도 하고, 또한 잎 폭이 넓고 둥근 큰 잎을 가지 백성봉삼도 어린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잎이 크고 둥근 것이 다 천종봉삼이라고 한다면 고산 지대 양지바른 곳에서 몇 백년(혹 천년 이상)을 견뎌 온 천종백선봉삼을 향해서는 무엇이라 해야 옳겠는가 !
4. 두 종류 백선봉삼의 차이
잎 폭이 좁고 뾰쪽한 봉삼과 잎 폭이 넓고 둥근 큰 잎을 가진 봉삼이 있는데 약초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판매자들은 두 종류 중 둥근 큰 잎이 약 효능이 더 있다하여 둥근 큰 잎 봉삼을 더 선호하고 있다.
그렇다고 잎이 공처럼 둥근 것이 아니라 대줄기와 잎줄기가 많은 백선가운데 잎 폭이 넓고 큰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천종(나이백이 천종봉황산삼)이 아닌 바에야 두 종류가 다 약 효능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에서 알게 되었다.
여기서 잎이 뾰쪽한 백선봉삼을 A로, 잎이 크고 둥근 백선봉삼을 B로 정하여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 뿌리의 심
A와 B의 백선봉삼 모두 다같이 뿌리에 딱딱한 철심(목심)이 들어 있다.
머리와 뿌리 모양은 봉황을 닮아 수양버들 늘어지듯 뿌리 가지의 잔뿌리가 장관이다.
2). 잎 모양 비교
A의 잎은 폭이 좁고 뾰쪽하여 위를 향해 뻗어 있지만, B의 이 보다 훨씬 크고 넓고 끝은 약간 둥근 모양을 하고 아래를 향해 뻗어 있다.
잎은 무겁기 때문에
3). 뿌리 비교
A와 B의 뿌리형태는 다 같이 여러 갈래이며 뿌리에 잔털이 봉황새를 닮아 장관이다.
그러나, 두 종류 역시 오랜 세월을 보내 나이 백이 천종이 되면 한 가닥이 나 두 가닥 등으로 뿌리가 단순해지며 잔털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캐 봐서 뿌리가지가 많으면 무조건 백선이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
4). 꽃잎 비교
A의 꽃은 아주 작고 흰색 또는 담홍색을 띠며 가을에도 피는 것도 있지만, B의 꽃은 연한 홍색으로 흰색 양귀비꽃잎처럼 크고 탐스럽다.
5). 향기 비교
A의 잎에 코를 갖다 대보면 향기가 역겨울 정도로 진하며, B의 잎은 향이 진하면 서도 역겹지 않다.
이러한 향기 차이는 뿌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6). 약 효능 비교
A와 B. 상관없이 백선봉삼에는 각종 암의 치료물질인 게르마늄(기적의 물질)을 다량 확보하고 있어 모든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거기다가 나이 백이 오래된 천 종백선. 일 때에는 약효능이 천종 산삼보다 탁월하여, 지상 최고의 불로약초가 아 닐 수 없는 것이다.
7). 희귀성 비교
A의 백선봉삼은 군락지를 이룬 곳도 만날 수 있지만, B의 백선봉삼은 그리 흔치 않다.
그러나, 백선봉삼의 가치는 [ 얼마나 흔하냐 ! 얼마나 귀하냐 ! ]에 있는 것 이 아니라 병을 근본부터 치료하는 약 효능에 있는 것이다.
8). 열과 기 비교
A의 B의 백선봉삼에는 열과 기가 많아 주변 참나무들이 죽을 정도이다.
그런데 천종백선(봉황산삼)이 있는 곳에는 한 겨울 눈이 많이 와도 눈이 쌓이지 않고 녹아 있다고 한다.
(아직 실제 본 것은 아님)
9). 복용방법 비교
A와 B. 두 종류 다 사용방법은 똑같다. 찧어 붙이거나, 달려 먹거나, 환을 지어먹 거나, 가루를 만들어 꿀에 반죽하여 환처에 바르면 큰 효과를 보지만, 더 큰 효과 를 보려면 30도 이상의 소주에 담가 최소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마실 때 더 큰 효험을 본다.
10). 술 맛 비교
B의 술맛은 A의 백선봉삼보다 술맛이 좋다.
그러므로 A의 백선봉삼으로 담근 술 보다 B의 백선봉삼으로 담근 술을 더 선호하게 된 이유는 향과 맛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A의 백선봉삼 술도 모든 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술맛과 향이 떨 어질지라도 치료에는 상관없다.
1년 이상만 숙성되면 술맛이 최고수준이다.
당장 병을 치료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숙성 3개월부터 먹어도 가하지만, 급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오래 둘수록 술맛과 약성은 최고를 자랑한다.
11). 가격 차이
A의 백선의 값은 B의 값보다 좀 떨어지게 팔고 있지만, 엄밀히 따진다면 가격의 차이를 둘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천종백선(봉황산삼) 외에는 A든 B든 상관없이 약 효능은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천종봉삼(천종봉황산삼의 준말)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산삼 중에 는 천종산삼이 있고, 야생산삼이 있고, 장뇌산삼이 있고, 인삼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 으로 씨가 다른 것은 아니다.
똑같은 씨가 고산지대에서 자란 나이 백이 오래 된 산 삼이면 천종산삼이요,
낮은 산에서 자란 나이 어린것은 야생삼이요,
인간이 산에다 심 으면 장뇌삼이요,
밭에다 심으면 인삼이다.
그 중에서 천종인지,
지종인지.
야생인지,
장뇌인지 아는 방법들이 있음과 같이 백선 봉삼도 나이백인지,
어린 것인지 아는 방 법이 있다.
봉삼도 같은 [ 씨 ]지만 [ 일반(나이어린)봉삼이냐 ?
천종(오래된)봉삼이냐 ? ]
즉, 나이백이냐 ?
어린것이냐 ?를 아는 방법이 있다.
1. 대줄기와 잎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천종은 굵은 대줄기와 대줄기에 달린 잎줄기가 각각 몇 개냐에 따라서 년수가 달라진다.
이것은 잎 폭이 좁고 뾰쪽한 백선이든, 잎이 큰 둥근 잎의 백선이든 상관없다.
그러므로 꽃대가 4-5개 이상 올라 와 있고, 잎줄기도 5-8개 이상이면 천종으로 인정한다.
뿌리가지가 많으냐 ?
한 두가닥이냐가 천종의 기준은 아니다.
낮은 지역의 천종은 뿌리가 많고 굵으며 길이가 2m 이상된 것도 많다.
2. 머리와 뿌리를 보면 알 수 있다.
A든 B든 상관없이 오래된 나이 백이 천종의 특징은,
뿌리가 여러 갈래도 있지만 한 가닥이나 두 가닥으로 단순한 것도 있다.
또한 낮은 지대의 천종은 뿌리가 굵고 길기 도 하며, 높은 고지대에서 자생한 천종의 뿌리는 가늘고 긴 것과 굵고 짧은 것도 있다.
또한 뿌리 끝에 봉황의 깃털처럼 잔털이 붙어있는 것도 있고, 아예 없는 것도 있다.
다시말하면 [ 뿌리의 굵기나, 길이, 여러 갈래냐 ? 단순하냐 ? ]만 가지고 천종을 구별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뿌리를 보고 어떻게 알 수 있는 가 ?
오랜 나이 백이 천종의 뿌리 표면은 거친 돌기가 많이 돋아 있다.
고지대의 천종은 뿌리가 목질화되어 나무처럼 딱딱하며 잔뿌리와 잔털이 거의 없고 뿌리가 짧다.
뿌리의 살(껍질)은 가죽처럼 얇게 덮어있고, 거칠고 나무뿌리처럼 딱딱하다.
그러므로, [ 캐봐서 뿌리가 여러 갈래면 무조건 백선이다 ]고 규정짓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둥근 잎도 뿌리가 여러 갈래가 있고, 뾰쪽한 잎도 한 가닥이나 두 가닥 으로 단순한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뿌리가 크고 굵으며 길이가 m급으로 길다고 천종의 기준은 아니다.
뿌리가 짧고 가는 천종도 많이 있다.
3. 속 심의 굵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천종은 뿌리에 들어 있는 속심이 크고 목질 화되어 있다.
오래 된 천종일수록 뿌리 껍질은 얇게 덮여 있고 속심은 굵고 커서 약으로 쓸 껍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속심을 버리지 말고 달여 먹으면 큰 효험을 본다.
4. 뿌리의 굵기와 길이를 보고는 알 수 없다.
천종뿐만 아니라 일반백선(봉삼)도 뿌리길이가 1m- 2m이상 된 것도 있다.
그러나 길 이가 길고 짧고가 천종의 기준은 아니다.
양지바른 800 m 이상의 고지대 산등성이에 있는 천종백선(천종봉호항산삼)은 뿌리가 굵고 짧은 것도 있고 뿌리가 가늘고 긴 것 도 있다.
또한 낮은 지대의 천종은 뿌리가 굵고 뿌리 또한 길어 2m급도 있다.
5. 천종은 대부분 뿌리에 잔털이 많지 않다.
천종산삼이 100년 가까이나 혹은 그 이상을 넘게되면 뿌리에 잔털이 없어지고 기차 레 일처럼 미끈해 지듯이, 천종백선(천종봉황산삼)도 오래되면 뿌리에 잔털이 거의 없다.
뿌리의 크고 작고, 길고 짧고 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산삼 전문가는 천종백선이 눈에 띌 정도로 크면 600년 이상 자란 것으로 가치를 가 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까지 극찬을 했다.
[ 아래 ] 길이는 짧지만 나이 백이 봉삼들. 잔털이 거의 없다.
해발 845m 상봉에서 채 취한 것. 위와 같은 것들은 대줄기가 한 개씩 밖에 없어도 천종의 형태를 갖춘 나이 백이들이다. 그러므로, 뿌리가 작아도 목질화된 백선봉삼은 나이백이 천종이다.
해발 845m의 정상에서 채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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