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궁합이 좋은 음식

영지니 2008. 6. 8. 23:35

궁합이 좋은 음식


음식이 서로 배합되어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서로가 섞이면서 건강 지수를 높여주는 것이지요. 음식을 먹을때는 이러한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회와 생강
생선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는 장염비브리오균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생강은 살균력이 강해, 생선회에 곁들여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을 줄이고 비린내도 없애준다. 고추냉이도 비슷한 효과를 갖고 있다.

굴과 레몬
굴은 맛과 영양은 좋지만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다. 굴이 신선할 때 레몬즙을 한 방을 떨어뜨려주면 레몬의 구연산이 살균작용을 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레몬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을 막고, 철분의 흡수율도 높여준다.

고등어와 무
고등어조림에는 반드시 무가 들어간다. 무에는 비타민 C와 소화 효소가 풍부해 고등어에 부족한 영양을 보완해 주며, 무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복어와 미나리
복어의 알과 내장, 피 등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식중독을 일으키고 심하면 목숨을 앗아간다.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으면 맛이나 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미나리의 강력한 해독 작용을 누릴 수 있다.

조개와 쑥갓
조개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지만, 비타민 A와 C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반면 쑥갓에는 비타민 A와 C, 적혈구의 형성을 돕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 밸런스를 맞춰준다.

된장과 부추

최고의 웰빙식품 된장도 단점이 있다. 비타민 A와 C가 부족하고 염분이 많다는 것. 된장에는 부추만한 궁합이 없다. 부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된장의 단점을 해소해 준다.

당근과 기름
당근은 기름에 살짝 볶아먹는 것이 좋다.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카로틴은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주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냉면과 식초
식초는 냉면을 산성으로 만들어 대장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이 녹말 식품이나 고기를 먹을 때 생기는 피로물질을 없애주기 때문에 메밀과 육수로 만든 냉면과 식초는 궁합이 좋다.

수정과와 잣
수정과에 들어가는 곶감은 타닌이 철분과 결합해 타닌산철이 되면서 빈혈과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수정과를 먹을 때 잣을 띄워 함께 먹으면 타닌의 작용을 막을 수 있다.

쇠고기와 피망
피망은 비타민 A와 C가 많아 쇠고기 함께 먹으면 좋다. 성질도 알칼리성이라서 쇠고기의 산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깻잎도 쇠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 칼슘, 섬유소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비타민 D와 E,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궁합이 안 좋은 음식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 해도 함께 먹으면 전혀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품은 각기 다른 성분과 특성을 갖고 있어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서로의 장점을 감소시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초산과 두부에 들어 있는 칼슘이 상호작용을 하면 초산칼슘이라는 응고체가 생성된다. 초산칼슘은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해 두 식품 모두 가치를 떨어뜨린다.

오이와 무
오이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이를 막으려면 조리할 때 식초를 한 방울 넣어주면 된다. 같은 이유로 당근도 오이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미역과 파
파의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미역에는 유해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알긴산이 풍부한데, 파와 함께 먹으면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반감된다.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은 체내에서 결석을 만들 수 있다. 근대 역시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담석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김과 기름소금
김에 기름을 발라 구우면 시간이 흐르면서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성분이 생기기 쉽다. 또 김 자체의 염분에 소금을 더하면 나트륨의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묵과 감은 두 가지 모두 타닌이 많은 식품이다. 함께 먹으면 철분과 타닌이 결합해 소화 흡수를 방해하고 변비와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장어와 복숭아
장어는 지방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이다.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치즈와 콩
치즈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하지만 콩과 함께 먹으면 콩 속의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결합해 인산칼슘으로 변해 체외로 배출되어 버리므로 먹으나마나가 된다.

홍차와 꿀
홍차의 타닌 성분과 꿀의 철분이 결합해 흡수가 안 되는 타닌산철로 변하기 때문에 철분의 흡수가 반감된다.

출처:명옥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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