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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
송진을 늘 장복하면 늙지 않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하였다.
히스테리
자규나무 껍질(합환피)을 말려 가루로 하여 두고 늘 복용하면 간장이 견고해지고 신경 질적인 사람이 온순해지며 다른 사람을 항상 즐겁게 해 준다고 한다.
전, 간
어른의 간질은 ‘전’이라 하고 아이의 간질은 ‘간’이라 하니 그 병의 증세는 같은 것이며 아기가태어 난 집에서 태를 구하여 잘게 나누어 말려서 불에 구운 후 가루로 하여 더운 물과 먹으면 지랄병, 미친증, 건망증, 울렁울렁 매스꺼움 증, 깜짝깜짝 잘 놀라는 증, 심신 불안증, 두서없이 말이 많은 증, 정신 불안정 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고서 에 기록되어 있다. 궁노루 배꼽은 전, 간 모든 정신병을 치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흩어진 정신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위력이 있다. 돼지 심장을 환이나 가루로 하여 장복하면 깜짝깜짝 놀라는 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 미친증에 치료가 된다.
겨드랑이의 냄새
겨드랑이 냄새는 동네 병원에서 좋은 분을 만나 아주 적은 돈(의료보험 혜택)으로 깨끗이 수술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수술한 예도 있다. 천으로 된 자루에 참깨, 정종술 5홉, 소금을 반홉 정도 넣어 잘 섞는다. 거기에 흰참깨 5홉을 섞어 넣은 후 주둥이를 꼭 묶고 골고루 주물러 그것으로 겨드랑이 맛사지를 하면 당분간 없어진다. 녹두 가루에 식초를 섞어 반죽하여 겨드랑이에 반복하여 전도하면 없어진다고 한다. 귤즙으로 계속 맛사지를 하여 냄새를 없앴다는 경험자도 있는데 오랜 세월 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동 상
생강즙을 두 대접을 자루에 넣어 뜨뜻한 물탕(가정 욕실)에서 환부를 맛사지 하며 목욕 을 반복하면 큰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 즙을 끓여서 거즈에 적셔 환부를 찜질하면 큰 효과를 본다.
두드러기
탱자를 한웅큼 끓여서 한 대접씩 1일 2회 복용하면 직효다. 미나리 생즙을 한 그릇 마셔도 신기한 효과를 본다.
인동풀잎을 탕속에 끓여 넣고 욕탕을 하면 치료가 된다.
여드름
버들잎을 1㎏ 훑어다가 뜨거운 물에 담궈 울아나면 그 물로 얼굴을 자주 씻으면 치료 가 된다. 새삼덩쿨을 걷어다가 짓찧어 즙을 내어 얼굴에 수시로 바르면 깨끗해 진다. 복숭아 잎 또는 꽃을 으깨어 즙으로 얼굴에 바르고 아침에 씻기를 몇번 반복하면 깨끗해 진다.
얼 굴
얼굴에 주근깨와 반점을 치료하니 밀타승을 가루로 하여 젖에 개어 밤마다 바르고 아침에 씻기를 반복하면 치료가 된다. 백복령 가루를 꿀에 반죽하여 맛사지를 반복하면 얼굴이 깨끗해 진다. 백부자는 얼굴의 백병을 고치니 그 가루를 크림에 섞어 잘 때 바르고 아침에 씻기를 거듭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고양이 쓸개를 소주에 섞어 1일 3회씩 바르면 주근깨가 없어진다고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코의 병
코 속에 군살이 생겨 답답하고 힘들 때 백반가루를 돼지기름에 반죽하여 코속에 갈아 넣어두면 직효를 본다.
붉은 코는 유황을 소주에 담가 두었다가 말리기를 3번 거듭하여 가자열매 즙에 섞어두고 3~4회 붉은 코에 바르면 고쳐진다. 콧물, 재채기 모든 코 알레르기에는 함바꽃 봉오리 즉 백목연(신이)을 (꽃 피기전 붓같이 되어 있을 때) 채취하여 두세개 정도 끓여 차로 한잔의 양이 되도록하여 장복하면 축농증도 치료가 된다.
입 병
입안의 부스럼은 더운 물 한컵에 백반가루 한 수저를 풀어서 두고 그 물로 양치를 하면 치료가 된다. 입안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빈랑을 태운 재로 입안을 고루 뿌려 준다. 혀가 퉁퉁 붇고 입안에서 지독한 냄새가 날 때는 우연히 빠지는 머리카락(난발상)을 모아 은박지에 싸서 불에 태워 가루로 하여 그 재를 혀에 3~4일 자주 발라주면 낳고 냄새 에는 재의 물로 입을 오글오글하여 3~4회 삼키면 신기하게 낫는다. 어린아이 입병에는 양의 젖을 날 때까지 먹인다.
눈의 병
눈병에는 황백의 노란 속껍질을 잘게 썰어 젖이나 없으면 우유에 한나절 담궈 두었다가 그 물로 눈을 씻으면 신통하다. 오배자 반 수저에 만형자 반 수저를 합하여 가루로 하여 두 컵의 물이 3분의 1이 되도록 달여서 눈에 2~3 방울씩 넣으면 직효. 보리 까래기나 티겁지가 눈에 들어가 안 나올 때 쌀보리를 푹 달여 그 물로 씻으면 신통하게 나온다. 눈이 붇고 벌겋게 되며 아픈데 어린 사내아이 오둠으로 씻으면 잘 치료된다. 목적, 속새풀을 아이들의 소변에 하루 담가 두었다가 마시거나 눈에 넣으면 눈의 만병 을 고친다.
못에 찔린 곳과 티눈
무화과를 따면 뿌연 진이 나오는데 그것을 골고루 몇번 발라두면 신기하다. 은행나무 잎을 검게 태워 밥에 섞어 반죽하여 두껍게 발라두면 없어진다. 벌의 알(애벌레)을 으깨어 몇번 바르면 신기하게 낫는다. 티눈이 사실은 균이 살고 있는 집이므로 티눈 크기의 쑥뜸을 몇장 뜨면 확실하게 치료 가 된다.
습 진
복숭아 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르거나 또는 꽃이나 씨를 진하게 달여서 반복하여 바르면 치료가 된다. 대황뿌리 즙을 내어 식초에 반죽하여 국부에 계속 바르면 효과가 좋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에 맞추어 탕약을 복용해야 하며, 참쑥, 패란, 양재, 인동덩쿨을 끓인 물에 3일에 한번씩 목욕을 하고, 생강즙에 유황, 문형 가루를 썩어 바르는 세가지 치료를 함께 함으로써 치료가 되는 어려운 병이다. 3개월에서 6개월간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완 선
참깨, 희깨, 검은 깨나 다 좋으며 입으로 꼭꼭 씹어 환부에 계속 바르면 치료가 된다. 참소루쟁이 뿌리의 액즙을 수시로 바르면 버짐, 옴, 종기 등에 특효가 있다. 쇠비름 전초를 생즙을 내어 바르면 버짐, 옴, 무좀 등이 신기하게 낫는다.
전풍증, 어루러기
중대가리풀(땅꽈리) 잎을 다리거나 즙으로 환부에 바르면 잘 치료된다. 명아주 즙을 계속 발라도 잘 치료된다. 소루쟁이 뿌리를 으깨어 식초로 반죽하여 그 즙을 하루 3~4회 계속 바르면 확실하게 치료된다.
구토증
남천 잎을 3장 또는 열매를 3알 정도 씹어 삼키면 구토가 즉각 멎는다.
잘못 먹은 것을 토해야 할 때
계란 겉 껍질을 깨끗이 하여 곱게 비상약품으로 빻아두고 쓰면 좋으며 난분 한 수저를 먹고 찬 우유나 또는 냉수를 한 그릇 마시면 분명히 토해내거나 아니면 모든 복통이 요술같이 가라 앉거나 한다.
피를 토할 때
마늘을 강판에 갈아 마시거나 구어서 먹으면 그친다. 용량은 보통 한통을 쓴다. 천문동 뿌리를 한웅큼 깨끗이 달여 마시면 즉시 멎는다. 다시만 즙을 마셔도 곧 멎는다. 무화과를 먹어도 곧 그친다. 폐가 약하거나 폐의 병을 앓고 있는 병인은 기장밥을 상시 해 먹으면 신통하게 효과를 본다고 한다.
설 사
밭머리나 개천가에 흔한 쥐손이 풀을 한웅큼 뜯어다 달여 한 그릇씩 마시면 설사, 이질, 배 아픈 증에 신과 같은 효과를 낸다. 질경이 전초를 채취하여 달여 마시면 잘 치료된다. 삽주뿌리(청출, 백출)를 한웅큼 캐다 몇번 달여 마시면 완벽한 치료에 대장이 견고해 진다. 오래된 이질, 소화불량에 꿩고기를 간을 맞추어 많이 먹으면 잘 치료가 된다고 한다. 붉은 이질, 흰 이질 모두에 냉이(나생이) 뿌리를 태워서 한 수저씩 몇번 복용하면 잘 낫는다.
급성위염
민들레 뿌리까지 전초를 생것도 좋고 그늘에 말려둔 것을 물 두 사발을 붓고 작은 불에 반이 되도록 달여 복용하면 곧 통증이 멎는다. 용담초 뿌리를 몇번 달여 마시면 완벽하게 치료된다. 참쑥을 진하게 달여 마셔도 잘 치료가 된다. 복통, 토사곽란에는 질경이 뿌리까지 전초를 달여 마시면 신통하다. 여름 배앓이 또는 더위 먹은 데는 익모초 즙을 꼭 짜서 한 대접 만들어 저녁에 밖에 내 놓았다가 아침이슬을 맞추어 마시기를 아침에만 하면 신통하게 낫는다.
변 비
오수유 열매를 달여 마시면 두통과 변비가 사라진다. 소루쟁이 뿌리를 달여 마시면 치료된다. 시금치 생즙을 몇번 마시면 치료된다. 다시마 가루를 냉수로 1일 3회씩 복용하면 신기하게 치료되고 위장이 튼튼해 진다.
만성위장병
엉겅퀴 뿌리를 그늘에 말려두고 계속 끓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반하를 캐어 반씩 쪼개서 소금 진한 물에 담궈 하룻 밤을 지낸 다음 생강을 5쪽씩 넣고 5~6회 달여 마시면 완벽하게 치료된다고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백출뿌리 가루 2에 인삼가루 1의 비율로 섞어 꿀에 반죽하여 복용하면 오래된 어떠한 위장병도 다 치료가 된다. 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도 가끔하여 배가 늘 아픈 데는 개의 간 1개분에 쌀 한 되를 넣고 죽을 쑤어 흰파, 후추, 소금,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나누어 다 먹으면 특별한 효과 를 본다.
위궤양
참고사항: 근간에 서양의 어느 박사에 의해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니’라는 세균 병으로 대략 20일간 복용하면 완쾌되는 새로운 양약이 나왔다고 한다. 번행초(갯상치)를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완화 작용이 잘 된다고 하였다. 고서에 기록하기를 엄나무 뿌리를 잘게 잘라 오랜동안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고 하였다.
위 암
애기똥풀을 알콜에 담가두어 울인 것(백굴채 팅크)을 반 수저씩 하루에 여러번 복용하면 기적의 회생도 있다고 한다. 이 풀은 작은 독이 있어서 복용량을 주의해야 한다. 엄나무 뿌리 껍질을 그늘에 말려두고 오래 장복하면 기사회생한다고 한다. 느릅나무 껍질(유백피)을 계속 달여 장복하고 암을 고쳤다고 전해 들었다.
가슴 조이고 아프며 구토도 하고 심통을 앓을 때
시골집 부엌 아궁이 바닥의 붉은 흙을 물에 섞어서 얼마 후 고인 물을 마시기를 계속하면 치료된다. 후추나무 잎과 뽕나무 잎을 함께 달여서 계속 장복하면 치료가 된다. 마른 생강가루를 더운 물에 반수저씩 타서 복용하면 아픔이 멈춘다. 졸심통에는 황련뿌리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치료가 된다. 졸심통네는 약쑥을 달여서 장복하면 아픔이 그친다. 심장통에는 어린 탱자열매에 밀기우를 섞어 반복하여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위확장증
접골목의 뿌리 껍질을 그늘에 말려 두고 오래 장복하면 잘 치료가 된다. 후추나무와 뽕나무 잎을 함께 다령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
늑막염
무말랭이를 달여서 계속 마시면 치료가 꼭 되는데 필자가 소년때 치료한 경험이 있다산수유잎과 열매에 감초를 섞어 계속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질경이 지상부 전초를 소금에 절인 즙을 마시거나 겨울철에 그늘에 말려 둔 것을 계속 달여 마시면 꼭 치료가 된다.
맹장염
초결명 꼬투리 열매를 채취하여 진하게 달여 계속 복용하면 가라 앉는다. 질경이(차전초)를 뿌리까지 전초를 즙으로 하여 마시면 안정이 된다.
간경변증
마늘, 토마토, 호박을 어느 방법으로라도 계속 먹으면 좋아진다. 구기자나무 뿌리껍질을 달여서 복용하면 간의 열이 내린다. 맨드라미 씨를 가루로 하여 복용하면 열이 빠진다.
담석증
무즙을 계속 복용하면 담석을 녹여 내린다. 복숭아나무 진을 대추씨만하게 뭉쳐 여름엔 냉수로 겨울엔 온수로 복용하면 결석이 녹아 내린다. 조기머리 속 흰뼈를 가루내어 8g씩 복용하면 담석, 요로결석을 녹여 내린다.
만성복막염
초결명 꼬투리 열매와 희꽃 쥐손이풀(이질초)을 같은 양으로 달여서 계속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 식초에 계란을 여러 그릇에 담궈 두고 한달 정도 지나면 물렁물렁 해지는데 남은 껍질 찌꺼기를 건저 깨끗이 하여 하루 3회씩 복용하면 좋아진다. 무말랭이(썰어서 말린 것)를 계속 삶아 먹으며 가라앉고 상처가 잘 낫는다고 한다. 파초 뿌리를 달여 계속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요충, 항문이 가려운 병
호박씨 기름을 두 스푼 삼키면 요충이 쏟아진다. 마늘 한 통을 불에 구어 먹어도 효과가 나고 물을 조금 붓고 푹 익혀 먹어도 효과가 난다. 빨갛게 익은 꽈리를 즙을 내어 반 컵을 마시면 요충이 잘 빠진다. 그늘에 말린 쑥을 달여 한 대접씩 2~3회 마시면 신통하다. 마늘 3쪽을 곱게 갈아서 참기름 반수저에 골고루 섞어 항문에 넣어주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만성기관지염
향부자를 오래동안 달여 마시면 좋아진다. 무즙에 생강즙을 적당히 조금씩 섞어 4~5일 정도 마시면 대개는 다 낳는다고 한다. 잘게 썰은 도라지 한웅큼에 물 두 대접을 부어 작은 불에 반이 되도록 달여서 1일 3회 씩 10일 간을 복용하면 꼭 치료가 된다.
폐결핵
질경이를 지상부 전초를 음지에 말려 계속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 모과 열매를 잘게 썰어서 말려 두고 오래오래 달여 먹으면 치료가 된다. 시금치 즙을 장복하면 치료가 된다. 폐질환에 기장밥을 상식하는 것 만큼 더 좋은 식이요법은 없다.
산후 젖이 줌
젖이 멍울이 지고 아픈데 산약(마)을 생것으로 짓찧어 환부에 부치면 잘 낫는다. 적두(붉은 팥)를 푹 삶은 후 그 국물을 한 대접씩 2~3회 마시면 젖이 잘 나온다. 젖꼭지 주변으로 멍우리가 생기고 굉장히 아픈데 대추씨를 떼어 내고 거기에 큰 말거미를 한 마리씩 넣어 볶아서 막걸리 한 사발이나 소주 한 잔에 씹어 삼키면 신통하게 낫는다. 3마리를 복용한다. 젖이 적게 나는데 막걸리 한 잔에 돼지기름 두 수저 고루 저어서 따뜻하게 마시면 다섯 아이를 풍족히 먹인다고 한다. 쇠코를 구해서 국을 끓여 실컷 먹으면 3일 안에 젖이 잘 나온다고 한다.
치 통
잇몸이 헐고 흔들리며 은근히 이가 아픈데 흰소금으로 하루에 백번씩 5일만 닦으면 어떠한 이 아픈 증도 다 난다고 하였다. 어금니가 쏘고 아플 때 말벌집(노봉방)을 진하게 끓인 물에 양치를 하면 신기하게 낫는다. 어린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는데는 토룡 즉 굵은 황지렁이를 두어마리 잡아다가 흙을 훑어서 소주에 깨끗이 씻은 후 기름에 튀겨 다시 불에 잘 구워 가루로 하여 젖이나 더운 물로 넘기면 아이가 잔병도 사라지고 침 흘리는 병이 신기하게 사라진다.
귀앓이
귀가 울고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하기 위해선 생지황을 태워서 재를 솜에 묻혀 귀 속에 자주 바꿔 막아 주기를 2주일 간 하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물이 귀에 들어가 고생할 때 박하즙을 몇 방울 떨구어 넣으면 신기하다. 귀가 먹어 30년이 된 데는 쥐의 쓸개를 귀 속에 부어 넣고 반대쪽으로 한나절을 누워 있으면 쓸개즙이 통과되면서 신기하게 치료된다. 귀 먹은데는 뱀으로 고약을 만들어 귀속을 막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지렁이를 파 잎 속에 넣어 두면 녹아서 물이 되는데 그 물을 귀 속에 떨궈 넣으면 귀가 뚫린다고 한다. 오랜 세월 귀가 먹어 못 듣는데 거북이 오줌이 약이다. 요즘엔 집에서 거북이를 기르므로 직접 할 수 있다. 거북이를 물기를 싹 닦아 그릇에 넣어 두고 거북이의 정면에서 거울을 비추면 오줌을 잘 싼다고 하며 또는 꼬리 쪽을 담배불로 뜨겁게 하면 오줌을 눈다고 한다. 귀에 넣고 반대쪽으로 한나절을 누워 있으면 통한다고 한다. 잉어 쓸개도 넣으면 효과가 신통한다고 한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며 아플 때 살구씨 몇 개를 잘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그것을 파즙으 로 반죽하여 1일 3회씩 갈아 넣어 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두 통
녹두로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두풍 두통증을 고친다고 한다. 흰수염이 달린 채로 파 밑둥을 달여서 10일간 하루 3회씩 마시면 직효라고 한다. 습관성 고질적인 두통에 황소의 골 한개 분에 백지뿌리와 천궁뿌리를 각각 10g씩 넣고 먹기 좋은 순한 술에 합하여 놋그릇에 재워 놓았다가 덥게 해서 양껏 먹는다. 취했다가 깨어나면 두통이 모두 사라진다고 한다. 중하게 앓는 사람의 머리털이 풀 먹인 것 같이 뻣뻣하면 15일 만에 죽고 모든 털과 눈썹이 뻣뻣하게 서면 곧 죽는다고 했다. 하수오를 늘 장복하면 머리가 검어진다고 했다.
요척통
참깨를 볶아서 술로 먹거나 꿀물로 먹거나 칙뿌리 달인 물로 장복을 하면 척추와 허리 아픈 병이 신기하게 낫는다고 한다. 허리 아픈데 오갈피 술을 장복하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한다. 달여서 그 물을 마셔도 똑 같은 효과가 있다.
허리가 몹시 아픈데는 좋은 녹각을 노랗게 볶아서 가루로 하여 1회에 반 수저를 더운 술과 먹으면 신통하다고 한다.
허리가 은근히 오랜 세월 점점 더 아픈 신허 요통엔 누런 황개를 한 마리 하여 푹 고아 놓고 수시로 포식을 하면 아픈 증의 뿌리가 빠진다고 한다.
근 골
힘줄이 오그라들며 당기고 아픈 병에는 사슴골을 더운 술로 하루에 한번씩 3~4회 마시면 잘 치료가 된다. 모과를 가을에 잘 익었을 때 썰어서 살짝 솥에 찐 다음 햇볕에 말려 두고 늘 차로 끓여 마시면 근육이 튼튼해 진다. 오갈피로 담근 술 또는 오갈피 차를 항상 끓여 차로 마시면 힘줄, 근육 아픈데 통치약 이다. 다리 근육에 열이 나면서 아픈 데는 피마자 잎을 서너 잎 따다가 짓찧어 환부에 부쳐 싸매두면 아픔이 멎는다.
전 음
여인의 질 속에 종기가 난데는 유황가루를 하루에 3회씩 질 안에 발라주면 잘 낫는다. 질 속이 근지러운 병이 생겨 참기 힘든 병에는 소간이나 돼지 간을 구해다 알맞게 구어서 남성의 음경과 같은 모양으로 잘라서 따뜻하게 한 후 질 속에 넣어 두었다가 한두 시간 후에 꺼내면 벌레가 많이 박혀 나와 병이 고쳐진다고 하였다. 질 속에 염증이 생겼을 때 유황 1수저, 백반 1수저를 합하여 끓인 그 물로 씻고 살구씨 를 몇 개 태워 그 재를 거즈에 많이 묻혀서 질구에 넣어 두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퇴산불알이나 호산으로 고안이 하복부를 오르내리며 고생할 때 어른은 큰거미(지주) 14마리를 아이는 그 절반을 철그릇에 잘 볶아서 가루내어 계피가루 20g(대략 반수저) 가량 함께 섞어 좋은 술로 삼키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우리나라 거미를 약재로 쓰는 데 독이 없다. 덜 익은 산딸기를 말려서 두고 가루로 하여 1회에 한 수저씩 공심에 하루 3회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남자 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나 병으로 위축신이 되는 사람을 능히 회복시킨다. 고추잠자리의 날개를 떼고 볶아서 가루를 먹으면 정액이 저절로 새는 병을 고친다.
고약같이 끈적끈적한 소변이 나올 때 길가에 흔히 있는 환삼덩쿨을 걷어다 달여서 수시로 복용하면 꼭 치료가 된다. 신장병에는 밤이 약이며 밤을 많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신장이 견고해 진다. 오줌통이 옆으로 틀어져 소변이 막힌 데는 사람의 손톱, 발톱을 태워 재를 만들어 낳을 때까지 먹는다. 곱돌가루를 반수저씩 공심에 복용하면 소대변이 잘 통한다. 꿈에 다른 사람과 교접을 자주하여 정액이 새어 나오고 몸이 점점 쇠약해 지는 병에는 바다에서 나는 굴의 껍질(모려분)을 가루내어 수시로 장복하면 꼭 치료가 된다. 느릅나무 껍질(유백피)은 5가지 임질을 고치며 소·대변 불통에 좋다. 또 항암작용을 하며 오래 끓여서 복용한다. 닭똥집의 노란 껍질은 요실금으로 줄줄 새는 소변을 멈추니 볶아서 가루로 오래 복용 하면 아무리 오래된 요실금, 야뇨증이라도 꼭 고친다. 댑싸리 풀의 즙이나 씨앗을 끓여 한사발씩 복용하면 소변 불통엔 신과 같은 효과를 낸다. 도마뱀이나 도룡용을 가루내어 10g씩 복용하면 임질을 고치고 정력을 증강시켜 준다.
후 음
치질, 항문 주변에 대추같은 핵이 생겨 곪아 터지기를 수없이 반복하여 구멍이 난 치루에 사마귀(버마재비)를 잡아 날개를 떼고 바싹 구어 가루로 하여 구멍에 넣으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쑥을 볶아 말리고 웅황을 섞어 가루로 하여 치루 구멍에 빨대로 불어 넣으면 치료가 된다. 노봉방에 어린 애벌레 알이 들어 있는 것을 볶아 가루로 하여 콩톨 크기의 환을 지어 30환씩 복용하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일명 미주알이가 변 볼 때마다 지겹게 빠져 나오는 병에 자라 머리를 구해다 바싹 구어서 가루로 하여 흰죽 국물에 1회에 반수저씩 공복에 먹으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그 재를 환부에 바르면서 먹으면 더욱 빠르다. 뱀장어는 치질을 치료한다. 산초가루와 소금을 섞어 수시로 많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소의 지라(비장)를 간을 하지 않고 몇번 포식을 하면 치질이 치료가 된다. 두더쥐가 치루에 약이니 진흙에 싸서 은박지로 잘 덮어 씌워서 장작불에 몇시간 태워서 재를 가루로 하여 미음으로 8g씩 공복에 먹으면 특별한 효과가 있다.
잠 못자는 병
고사리를 어느 방법으로라도 수시로 장복하면 잠이 잘 온다. 산조인 씨를 검게 볶아서 한 수저씩 잠자기 전에 더운 물과 씹어 삼키거나 물과 끓여 장복하면 잠이 잘 온다. 무궁화 나무 뿌리를 깨끗이 하여 잘게 잘라 끓여 두고 복용하면 잠이 잘 온다.
잠이 너무 많아 고민하는 병
산조인을 볶지 않고 그냥 끓여 먹으면 잠을 적게 잔다. 씀바귀나 고들빼기를 생식하면 잠이 없어진다. 박쥐의 피를 눈에 몇방울 떨어뜨리면 잠이 안 온다.
옴과 개선
종려나무 뿌리를 잘게 쪼아서 약탕으로 끓여 자주 씻으면 치료된다. 백풍등의 열매(백영), 잎, 줄기를 썰어서 즙으로 오래 씻으면 치료된다. 애기똥풀에서 나오는 누런 진을 계속 바르면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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