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노간주나무

영지니 2008. 7. 14. 19:28


관절염 통풍에 좋은 - 노간주 나무 -


노간주나무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요통, 부인병, 천식, 염증 등 각가지 질병에 널리 쓰던 약초다.

 

노간주나무의 성질(노간주향나무)

산기슭의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뾰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흰색의 좁은 홈이 있다.
잎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콤한 맛이나 약간 쓰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조각재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노간주나무의 효능
한방에서는 생약의 두송실은 열매를 말린 것인데,열매를 발한·이뇨,신경통,류머티즘 에쓴다.
정유로 두송실정을 만들어 류머티즘에 바르기도 하고 양주 진의 향료와 그밖의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통풍,관점염,근육통,신경통,등에 사용한다.
 
노간주나무의 약용 방법
1.두송실 35도 이상의 독한 술을 열매 량의 3~4배 붓고 밀봉하여 6개월 후 열매는 건져 버리고 술만 따로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한잔 아침,저녁 마신다.

2.노간주 열매와 황설탕을 동량으로 하여 항아리 속에 담그고 잘 밀봉 하여 땅속에 1년 묻어 두고 술이 되면 마신다.

3.가울에 열매를 따 달여서 먹거나 햇볕에 말려 기름을 짜서쓴다.



 

 

 성분 검사 결과

우리 나라의 해안지역 및 전국의 산야에 분포하고 있는 노간주나무는 예로부터 열수추출하거나, 알코올로 추출하여 민간요법에 이용해온 예는 다수 있으나, 현재에는 그 이용여부가 보고된 바 없다.

 

노간주나무의 잎 및 열매로부터 추출한 지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간주나무의 잎과 열매의 지질의 일반성분 및 지방산 조성을 분석하고 굴절률, 산가, 검화가, 요오드화가, 인 함량 등을 측정하였다.

 

노간주나무의 열매로부터 추출한 지질의 경우, 산가는 91.04, 요오드가는 133.60, 굴절률은 1.4724, 검화가는 82.38, 불검화가는 15.52, 인 함량은 11.02 ppm이었다.

열매의 지방산조성을 분석한 결과, 8월에 채취한 시료로부터 추출한 지질에서는 중쇄 지방산인 lauric acid 및 caprylic acid 등이 약 50% 정도 차지하고 있었으나, 열매의 성수기에 접어드는 10월에 채취한 시료에는 전체 지방함량중 linoleic acid가 47.64%, linolenic acid가 17.55%, oleic acid가 16.05%, palmitic acid가 11.19%의 순으로 계절에 따른 지방산의 분포 및 조성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간주나무의 열매로부터 SPME를 이용하여 추출한 정유성분의 휘발성성분의 조성을 GC-MSD로 분석한 결과, 주된 향기성분은 β-myrcene, α-pinene, β-farnesene, β-cubebene, limonene 등이었으며, transcaryophyllene, α-terpinolene 등과 camphene, sabinene, β-pinene, γ-terpinene, 1,4-terpineol, α-fenchyl acetate, 2-undecanone, neryl acetate, jupinene, δ-cadinene, germa acrene, farnesol 등이 검출되었고 원자방출검출기 (AED)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특이적인 황화합물 및 질소화합물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약나무와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로쇠  (0) 2008.07.14
쥐똥나무  (0) 2008.07.14
편백나무  (0) 2008.07.14
삼나무(스기나무)   (0) 2008.07.14
금목서  (0)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