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고로쇠

영지니 2008. 7. 14. 19:51


고로쇠나무

모양 및 특징





전국의 표고 100~1,800m에서 자생하며 일본, 중국,만주에 분포하는 낙엽활영교목으로 수고 20m, 직경 50~60m에 달한다.
꽃은 잡성으로 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핀다.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가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는다.



이용 및 효능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재배환경

양수 내지 중용수이며 산록, 계곡의 비옥하고 습윤한 지역에서 자라며 비옥한 사질 양토가 적합하다.

내한성, 내병충성이 강하고 내조성은 양호하나 공해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다.



재배법

가을에 채취한 종자는 경화시키지 말고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수확 및 조제

고로쇠 약수는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침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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