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닭의장풀(달개비풀)

영지니 2008. 7. 14. 21:27

달개비풀



닭의장풀(달개비풀)
 
학명 : Commelina communis L.
 
과명 : 닭의장풀과
 
성분 : flavonoid 화합물
 
생지 : 길가
 
분포 : 한국(전역), 일본, 대만, 중국, 만주, 아무르, 우수리, 시베리아, 코카사스, 북미
 
약효 : 지상부- 해열, 이뇨, 해독 작용
 
개화 : 7-8월
 
번식 : 종자 및 분근으로 번식한다
 
속명 : 수부초. 압식초. 압자채. 닭의밑씻개. 달개비
분포지 : 전국의 집부근 빈터 등지
개화기 : 7 - 8 월
꽃색 :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
결실기 : 9 - 10 월
높이 : 15 - 50 cm
특징 :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쓰러져 자라서 마디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용도 : 식용. 약용.
생육상 : 한해살이 풀
먹는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으며 여름에 줄기와 잎을 말려 두고 차 대용으로 끓여 먹는다.
효능 : 풀 전체를 종기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풀 전체를 말려서 보관하고 대개는 꽃이 필 무렵이 약효가 좋은 편이다.

말린 것을 잘게 썰어서 적당히 물에 넣고 달인 즙을 차 대용으로 수시로 복용하면 당뇨벙들에 도움이 된다
 
꽃들의 세계는 참으로 다양한 물감을 풀어놓은 것만 같습니다.

때로는 수채화처럼, 유화처럼, 파스텔화처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른 향기로 다가오는 꽃들을 만납니다.

 

마치 유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닭의장풀입니다.

닭의장풀은 닭장 주변에서 많이 자라는 풀이라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달개비라고도 하지요.

닭똥냄새는 그리 유쾌하지 않지만 거름으로 얼마나 좋습니까?

얼핏보면 꽃잎이 두 장인 듯 하지만 파란색 두 장과 아래 하얀색 꽃잎까지 세 장입니다.

대체로 같은 줄기에서 나온 꽃은 색이 같기 마련인데 조금은 튀는 꽃입니다.

 

 닭의장풀이 마당 여기저기에 무성합니다.
처음에는 꽃을 볼 요량으로 남겨두었는데 너무 무성하니 뽑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장맛비를 풍성하게 맞고 뽑혀진 닭의장풀은 마디마다 하얀 뿌리를 내고, 꽃을 피웠습니다.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들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 오히려 뽑혀진 것들이 꽃을 피웠으니 자신의 삶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나봅니다.

자신의 삶이 힘들어 질 때 오히려 꽃을 서둘러 피우는 닭의장풀을 보면서 고난이 닥쳐올 때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봄부터 수시로 순을 꺾어 나물로 먹는다.

부드럽고 맛이 좋다.

닭고기나 조개살과 함께 조려도 많이 있다.

데쳐서 우렸다가 조리를 하는데 튀김으로 하는 경우에는 날 것을 그대로 조리한다.

생채로 양념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달개비를 덖어 차로 즐길수 있을것이다.

 

[중앙일보 1999-03-25 00:00]
 일동제약은 혈당강화 효과가 있는 달개비(닭의장풀) 추출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달개비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1년초로 혈당강화 작용을 하는 당질분해효소 저해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과 비만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생명공학연구소와 4년간의 공동연구끝에 달개비의 효능을 밝혀낸 일동제약은 다섯가지 당질분해효소 저해제 성분을 분리하는 제조공정을 올해말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또 시제품이 나오는대로 임상시험을 거쳐 2003년께 당뇨병 및 비만치료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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