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식물 (허브)

허브로 만든 차는

영지니 2008. 7. 15. 19:05
허브로 만든 차

허브로 만든 차는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 성분을 따뜻한 물에 녹여 낸 자연적인 건강 음료이다.


또 요리에 허브를 넣으면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제거하는 동시에 단맛, 매운맛, 쓴맛, 신맛 등으로 맛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서양에서는 차와 요리에 다양하게 허브를 이용하고 있다.


허브차를 마시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몸이 따뜻해지고 위가 상쾌해지며 기분이 느긋해 지는 등 몸에 변화가 생긴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


허브차를 처음 마실 때에는 허브의 특성을 잘 모르는 상태이므로 섞어 마시지 말고 한 종류씩 마시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 자기 몸에 맞는 차를 찾는다.

 

캐모마일(CAMOMILE)
캐모마일은 허브차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허브로 가장 오래된 허브의 하나이다.


캐모마일은 사과 같은 향기가 나므로 고대 그리스인은 CHAMAI(작은)MELON(사과) 즉,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는데 캐모마일(CHAMOMILE)은 여기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한다.


캐모마일은 진정작용, 소화촉진작용이 뛰어나며 취침 전에 마시면 편히 잠들 수 있다.

뜨거운 물 한 컵에 꽃 3~4 송이를 넣고 몇 분간 우려냈다가 마시는데 유럽에서는 식후에 커피대신 즐겨 마시는 차다.


과로하고 스트레스에 쌓인 수험생, 샐러리맨에게 피로를 심어 주는 가장 좋은 음료수이다.

또 목욕제로 이용하면 근육통, 신경통, 피로 등이 깨끗이 없어진다.


최면 효과도 있으므로 라벤다와 함께 캐모마일 꽃송이를 베개 속에 넣으면 安眠을 취할 수 있다.

 

레몬그라스(LEMONGRASS)
레몬그라스는 억새를 닮은 포아과의 다년초로 잎을 찢어서 손가락으로 비벼보면 흡사 레몬 같은 향기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약품, 비누, 향수, 린스, 캔디 등의 부향제로 쓰이는데 스프 소스에도 넣고 생선요리 닭이나 조류의 요리에도 쓰인다.


인도나 동남아에서는 일상의 음료로 상용하는데 이 차는 소화 기능을 강화 할 뿐 아니라 빈혈에도 효과가 있으며 냉차로 마시면 더욱 향미롭다.

 

로즈힙(ROSEHIP)
로즈힙은 들장미의 열매로 오늘날처럼 과일이 흔치 않았던 옛날에는 디져트로서 즐겨 이용되었는바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주공급원이 되기도 했다.


로즈힙의 비타민 함량은 오렌지의 20배, 레몬의 60배가되며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A와 함께 이뇨 작용을 하고 있는데 장미씨는 간장을 손상시키지 않고 기능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또 로즈힙 티는 새콤하면서도 상쾌해서 유럽 각국에서 비타민C의 섭취 방법으로 즐겨 마시는 건강 음료이며, 열매를 삶아 걸러서 쨈을 만들기도 한다.

 

라벤더(LAVENDER)
라벤더는 그 독특한 향기와 맛 때문에 고대로마시대부터 약용 및 조미 식물로 널리 이용 되어온 허브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라벤더 잎이나 꽃을 목욕물에 섞어서 주로 이용했는데 그와 같은 이유에서 라벤더라는 이름이 라틴어의 LAVO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라벤더는 고기요리, 찌개, 양고기요리, 소스 등에 넣어 먹기도 하며 라벤더 오일은 화장품, 향료, 약용으로 이용되며 의학적으로는 두통, 신경안정을 시킨다.

 

페파민트(PEPPERMINT)
페파민트는 이집트나 로마시대부터 애용된 허브로 이집트의 고대 고분에서도 발견되어 지며 민트의 속명인 MENTHA는 로마신화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지옥의 하신 코키투스의 딸인 님프 멘타를 플루토 왕이 사랑했는데 이를 질투한 그의 처 페르세포네가 멘타를 풀로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페파민트는 여러 나라 약전에도 올라 있는 귀중한 약초이며 위장병, 두통, 콜레라, 히스테리, 신경통, 류마치스, 치통, 산욕열, 산통 등의 약으로서 항염, 진통, 발한제 및 방부제로 쓰인다.


옛날에는 감기나 위장병에 약으로 달여서 차로 만들어 마셨으며, 가을부터 매일 마시면 겨울에 감기를 앓지 않는다고 한다.

여름에는 냉차로 좋다.

 

펜넬(FENNEL)
펜넬은 지중해 근동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허브로 약용, 향신료, 채소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추출물은 진통제로 이용되며 위통에 효과가 있다.


특히 산모가 차로 달여 마시면 젖이 잘 나와 수유에 도움이 되며, 여성병에 효과가 있고 갱년기, 식욕증진, 건위 체한데 좋고, 향을 맡으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종자는 진, 포도주, 과실, 과자 등의 향신료로 쓰이며 풍부한 칼륨, 칼슘 등이 들어 있다.

 

로즈마리(ROSEMARY)
로즈마리는 라틴어의 ROS MARINUS의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의미에서 연유된 것이다.


로즈마리는 고대부터 유대인, 그리스인, 이집트인, 로마인에게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로즈마리를 이용한 목욕과 한잔의 차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 주며 그 향은 악몽을 막아 주고 뇌가 약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

 

쟈스민(JASMINE)
쟈스민은 감미롭고 이국적인 향을 지닌 허브로 꽃말로는 "사랑스러움"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옛날부터 중국에서는 차로 가장 愛吟 되어온 한 가지이며 우울증과 목소리가 쉬었을 때 건조성 민감 피부 스트레스성 위통에 좋다.


쟈스민 향은 향수의 원료로 장미와 함께가장 많이 쓰이며 낭만스러운 향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다.

 

하이비스커스(HIBISCUS)
하이비스커스는 이집트의 아름다운신 HIBIS와 그리스어 ISCO(닮았다)의 합성어로 화려한 꽃잎과 함께 붉은 색의 차 색깔은 아주 매혹적이다.


히비스커스는 변비에 좋은 차이며 색깔이 좋아 블랜딩한 허브차에 많이 이용되는데 우리 나라의 무궁화와 같은 과에 속하는 허브로 식용으로 이용되는 것은 HIBICUS SABDARIFFA이다.

 

로즈플라워(ROSE FLOWER)
동서양을 통하여 장미만큼 아름다움의 대명사로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 향기의 여왕으로 일컬음을 받은 식물도 흔치 않다.


그 약효 또한 서구의 역사와 함께 발전을 거듭해 왔다.

유럽에서는 장미를 ROSA 또는 ROSE 등의 공동 이름으로 부르는데 고대 붉다(RED)는 말을 붉은 장미에 붙인 것이 장미의 어원이 되었다.


장미에는 비타민 C, A, B, E, K, P, 니코틴산, 유기산, 탄닌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장미꽃은 장미수와 장미유의 주원료로서 옛날 페르시아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세계에 수출하였고 강심제, 두통약, 복통약, 현기증, 오심구토, 각성제 등으로 쓰였을 뿐 아니라 술이나 음식물의 부향제로도 쓰여 더운 나라의 왕후 귀족들은 청량제 및 목욕제나 방향제로 사용하기도 했다.

 

후르츠티(FRUIT TEA)
건조된 과일 조각과 여러 가지 허브가 브랜딩 된 차

 

하이보스(HIGHBOS)
아프리카 희망봉 근처에서 자생하는 루이보스를 주원료로 많든 차로 S.O.D 성분이 들어 있어 암환자의 쾌유 피부염, 변비, 등에 좋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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