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를 즐기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허브티이다.
드라이 허브인 경우 티스푼 1스푼을 찻잔에 넣고 끓인물 을 부은후 2~3분 정도 우리면 된다.
생잎이라면 드라이 허브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면 되지만 약 4~5분정도 우려야 깊은 맛의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
허브차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85℃~90℃ 정도로 허브가 우러나는 동안 자연스럽게 맛있는 온도를 만들어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실 때는 원기를 회복시키는 페퍼민트나 로즈메리가 권할만 하다.
단 이런 차는 밤에 잠자기 전에 마시면 쉽게 잠이 오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잠자기 전에는 긴장을 해소시키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하는 라벤더나 캐모마일이 적당하다.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혼합차를 만들어 본다.
같은 효과가 있는 허브를 함께 섞으면 된다.
각각 같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두가지 이상의 허브를 브랜딩하여 허브차를 만들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맛과 향이 풍성해지고 허브티의 효능도 높일수있다.
허브티를 허브만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향기를 살린 사용 방법을 알아 보자.
집집마다 오래되어 향기가 날아가 버린 녹차가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녹차에 민트를 첨가하면 민트의 풍미까지 즐길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싶을 때의 허브티
오레가노, 저먼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밤, 아라비안 쟈스민
기력을 회복하고 싶을 때의 허브티
페퍼민트, 로즈메리, 레몬 그라스, 로즈
식욕이 없을 때의 허브티
레몬밤, 레몬 그라스, 페퍼민트, 메리골드
요리로 즐긴다
올리브 오일과 허브를 이용하여 허브 오일을 만들어 보자.
서로 성질이 비슷한 바질, 타임, 로즈메리 등은 이탈리아 요리에 빠져서는 안 될 허브이다.
각 종류를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허브 오일은 볶음 요리나 드레싱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육류나 생선의 소스로 이용하거나 표면에 바르기도 한다.
또 파스타나 피자, 달걀 프라이 등의 풍미를 돋운다.
과일 식초에 허브를 넣은 허브 비니거도 매리네이드나 드레싱을 만들 때 레몬 대신 사용하면 편리하다.
오일과 비니거는 끓여서 소독한 병에 보관해야 한다.
오일로 만들기에 적당한 허브
타임, 로즈메리, 바질
비니거로 만들기에 적당한 허브
바질, 타임, 나스타치움, 민트
술로 즐긴다
허브를 과실주용 알코올에 담가 허브주를 즐기도록 한다.
술 대신 마실 수도 있고 과자를 만들 때나 요리의 밑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허브를 씻어서 물기를 뺀 후 과실주용 알코올에 담근다.
1개월 정도 지난 후 허브는 끄집어 내고, 좀 더 숙성시킨다.
직사광선은 피하도록 한다.
집집마다 뚜껑을 딴 채 다 마사지 못 해 냉장고에 들어 있는 청주나 와인이 한 병쯤 있을 것이다.
거기에 신선한 라벤더를 하나 넣거나 와인에 바질이나 민트 가지를 띄우면 풍미가 아주 좋은 술이 된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본다.
꽃을 이용하는 허브주
캐모마일, 샤프란, 찔레나무, 멜로, 매리골드, 라벤더
잎을 이용하는 허브주
오레가노, 제피, 세이지, 타임, 바질, 파슬리, 히솝,벨가못, 마조람, 민트, 레몬그라스, 로즈메리, 레몬밤
씨를 이용하는 허브주
캐러웨이, 펜넬
허벌바스를 즐긴다
최근에는 시판되고 있는 입욕제가 여러 종류 있고, 그 중에서도 허브 제품이 인기가 높다.
스스로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키운 허브를 입욕제로 이용하여, 보다 손쉽고, 효과적으로 허벌 바스를 즐겨 보자.
한 웅큼 따서 욕조에 띄우기만 하면 된다.
장미 꽃잎이나 라벤더 꽃을 띄운 허벌 바스는 보기에도 아름다워 끌리기는 하지만 목욕 후 뒷정리가 힘들다.
이럴 때 허브를 손수건에 싸서, 리본 등으로 묶어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허브를 손수건에 싸서 이용하면 욕조에 허브가 흩어지지 않아 깔끔하게 허벌 바스를 즐길 수 있다.
몸을 데워 피로를 풀고 싶다면 라벤더를, 긴장 해소를 위해서라면 캐모마일을 선택하면 좋다.
긴장을 풀고 싶을 때의 허벌 바스
레몬밤, 라벤더, 벨가못, 저먼 캐모마일 원기를 되찾고 싶을 때의 허벌 바스
레몬 그라스, 민트, 로즈메리, 로즈 미용 효과가 있는 허벌 바스
매리골드, 센티드 제라늄 포프리로 즐긴다.
허브를 이용한 포푸리는 일상 생활에 유용한 공예품 중의 하나이다.
라벤더 등 잠이 잘 들게 해주는 허브 포푸리는 작은 주머니에 넣어 침구 밑에 깔아서 이용한다
(베겟닢, 베게).
포푸리를 작은 주머니에 넣은 것이 향낭인데, 선반에 매달아 방충, 방취하거나 가방에 넣어서 이용하기도 한다.
방충에 효과적인 것은 캣닢과 라벤더, 파출리 등이다.
캣닢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어 쥐 모양의 완구로 만들어 고양이 장난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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