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관절

손가락 관절

영지니 2007. 11. 11. 20:54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가락관절이 아프면 류마티스 관절염이라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손가락 관절이 아픈질환에는 퇴행성 관졀염(골관절염)이

 

손가락관절에 온경우, 과사용 증후군(많이 쓰고 난 후 일시적으로 아픈 증상이 동반)

 

등 류마티스 관절염 외의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유없이 손가락이 붓고 아프면 병원에 내원하여

 

이학적검사와 방사선검사및 혈청검사를 통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절염의 증상

 

운동이 부자연스러우면 관절염 초기 증상..

초기에 나타나는 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통증과 관절운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으로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고, 언덕길을 내려가는 것이

어려워진다.

좀더 진행하게 되면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무릎이 아프게 되고,

바닥에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특히 날씨가 춥거나 습한 날에는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 안쪽의

연골이 닳아 관절이 좁아지면서 다리가 O형으로 휘게 되고, 운동 할 때 점점

더 피로하다고 느끼게 되며, 관절이 부어올라 커져 보이면서 관절주위를

눌러보면 아픈 곳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은 주로 몸을 많이 움직이고 난 오후나 저녁시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하

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관절을 몇 차례 움직여 주면 바로 풀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손가락에도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무릎과는 달리 통증이 처음에는 없다.

그러나 드물게 염증성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 마디가 붉어지면서 열이

날 수도 있고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주로 손가락 맨 끝 마디에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참고자료]

 

관절염이란?

 

(1) 관절염의 정의

관절염이란 관절에 염증이 있는 것을 말하며, 세균에 의한 유균성 관절염과 세균에 관계하지 않는 무균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2) 분류

1. 류마티스 관절염

2.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3. 통풍성 관절염
요산의 혈중농도가 높아져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 및 관절주위에 침착하여 생긴 관절염

4. 감염성 관절염
세균 등 병원미생물에 관절 조직이 감염되어 급작스럽게 발생한 관절염

5. 강직성 척추염
척추의 관절부가 점점 골화하거나 섬유화하여
뼈와 뼈가 유착하는 병으로 나중에는 등뼈가 굳어져버려 몸이 막대기처럼 됨.

6. 연소형 관절염
16세 이전에 발병한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의 경우와는 달리 고열, 발진 등 심한 전신증세가 많이 나타남.

7. 아킬레스건 낭염
아킬레스건 주위의 염증으로 활액낭이 붓게 됨.

 

1) 류마티스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만성 관절염 중에서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히 볼수 있는 병으로, 주로 관절을 둘러 싸고 있는 활막과 주위 연부조직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적인 질환입니다.

 

증상

1. 다발성(여러관절에 관절염을 일으킴)
2. 초기에는 관절이 아프고 부으며, 후기에는 관절의 기형과 강직을 일으킴
3. 손, 팔목, 발과 같은 작은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픔.
4. 아침에 잠에서 깨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고 한참 활동하여 움직이면 다소 부드러워짐
5. 관절이외의 증상으로 체중 감소, 미열, 빈혈 등 전신 증상과 피하결절, 림프결절, 눈의 홍채염, 공막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드물게는 혈관염을 나타내기도 함.

 

원인

1. 자가면역설
환자의 80%에서 자가항체인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RF)가 발견됨

2. 관절염 유발인자
감염(세균, 바이러스, 미생물)

3. 유전적 소인

 

발병률

전체인구의 약 2.5∼3% 20∼5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함
여자가 남자보다 약 3배 가량 많음.
전체 환자중 5%만이 16세 이하의 연소자이고, 15%는 50세 이후에 발생.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
① 아침 기상 후의 관절 강직이 적어도 1시간 이상 지속된다.
② 세 곳 이상에서 관절염이 나타난다.
③ 수지(손가락) 관절염이 나타난다.
④ 관절염이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⑤ 류마티스 결절이 보인다.
⑥ 혈청 류마티스 인자가 검출된다.
⑦ 방사선상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인 소견이 보인다.

 

*위에서 제시한 기준중 4개의 증상이 적어도 6주 이상 지속되어야 확실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일반적인 보존요법 face=굴림 size=2>
① 휴식
② 유발 요인의 제거 (치아, 편도선, 골반내 기관 등의 감염치료)
③ 음식 및 영양소의 공급 (고열량, 충분한 비타민섭취, 빈혈시 수혈 및 조혈제 섭취)
④ 부목 고정

2. 약물요법
① 소염진통제
② 스테로이드제제
③ 금(GOLD)요법
④ 국소요법(스테로이드의 국소주입)
⑤ 면역억제요법

3. 수술요법

4. 운동요법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 요법으로
관절 동통을 감소시킨 다음, 동통이 없는 한도내에서 물리 운동요법을 시행합니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부력을 이용하여 관절에 부담없이 능동운동(수중 에어로빅)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 입니다.

 

2) 퇴행성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이란?
일명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며 중년 혹은 노인에서 주로 발생. 노쇠로 인한
관절연골의 변화에 의하여 일어나는 국소적 관절염.

 

원인

1. 노화 : 일반적으로 55∼65세 연령층의 85% 정도에서 관절염의 근거가 보임
2. 성별 :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정도도 더욱 심하게 나타남
3. 비만증 : 비만인 사람에게서 정상인보다 2배정도 많이 나타남. 주로 다리의 체중부하 관절에 나타남.
4. 기타 자극요인 : 외상, 기형, 다른 관절질환

 

증상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등 체중부하 관절에서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 말단관절에도 흔히 볼 수 있음.
1. 관절통 : 대개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인 다음이나 저녁에 발생하고, 휴식하면 호전됨.
2. 아침에 움직일때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음. 그러나 5∼10분간만 움직여도 부드러워짐.
3. 심하거나 진행된 경우에는 움직일 때마다 딱.딱.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느껴짐.
4. 관절의 손상이 심해지면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됨.
5.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 특히 무릎관절 등을 일시적으로 전혀 쓰지 못하다가 저절로 회복되는 증상이 종종 동반됨.

 

발병률

60세 이후에는 여자의 약 35%, 남자의 약 15%가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있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

1. 운동 및 재활치료 - 수영이 가장 좋으며, 개인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고, 심하면 보조기구를 이용합니다.
2. 약물치료
- 소염진통제
- 부신피질호르몬제
- 연골보호제
- 관절내 윤활제 투여
- 건강식품 (녹색입홍합,글루코사민,상어연골)
3. 수술요법

 

(3) 관절염과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의 20%가 골다공증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골다공증이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겨 뼈가 약해져서 가볍게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절염 자체가고통을 주는 질환인데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척추나 손목, 발목, 대퇴경부 등에 골절이 잘 생기고, 골절이 되면 치유가어려울 뿐만 아니라 골절 환자중 20%는 합병증으로 골절 당한지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관절염 환자들에게 칼슘을 투여하면 뼈 손실을 줄일 수 있으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000∼1,500mg의 칼슘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4) 관절염의 한방요법

 

1. 계지복령환이 약은 외상 관절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2. 감초부자탕
급성 관절 류마티즘으로 통증이 심할 때에 씁니다. 아픔이 심하지 않을 때는 계지부자탕을 씁니다.

3. 소경활혈탕
만성화된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습니다.

4. 방풍통성산
뚱뚱한 편으로 기형성 관절염이 있거나 배가 나오고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5. 마행의감탕
급성기를 넘겨 아픔이 가시고, 모든 관절이 붓고, 소변의 양이 적은 경우에 씁니다. 증상에 따라 부자를 가합니다.
체력은 중간 정도 이상의 사람에게 씁니다.

6. 계지작약지모탕
만성 관절 류마티즘으로 관절이 붓고, 그 주위의 살이 까실 까실하고 광택이 없는 경우에 씁니다.

7. 방기황기탕
변형성 무릎 관절염에 씁니다. 근육이 부드러우며 뚱뚱한 타입으로 얼굴이 창백하고, 무릎의 관절이 붓고, 굴신
부자유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 씁니다. 증상에 따라 마황, 부자, 의이인을 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관절염의 민간요법

1. 솔잎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망치로 두드려 나오는 즙을 목욕물 속에 넣어 목욕을 하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2. 고추를 세로로 길게 2등분한 후 그 안의 씨를 떼어내고, 껍질을 3mm 크기로 잘게 썬후 1cm 정도의
종이반창고에 붙입니다. 이것을 통증 부위에 붙입니다.

3. 생강을 갈아서 짠 즙을 타올에 늘어뜨려 놓고 꼭 짜서 환부에 댑니다.
3∼4회 타올을 다시 쥐어짜서 피부가 불그스름해질 때까지 찜질합니다.

4. 관절에 물이 고이는 사람은 의이인 30g을 달여서 마십니다.

5. 청매실을 소주에 넣어 3개월쯤 경과된 청매실주를 1일 여러번 환부에 바릅니다.

6. 산초는 아직 익지 않은 열매를 따서 말려서 1일 0.7∼2g을 달여서 식전 30분에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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