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관절

골관절염

영지니 2007. 11. 11. 20:50

 

골관절염

 

 M159,M169,M179,M1982,M1988,M199

 Osteoarthritis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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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이란?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성분 중에서 연골과 주위 골에 퇴행 변화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에 심한 통증과 운동 장애를 나타냅니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10-15%가 퇴행성 관절염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왜 생기나요?

 

 

과거에는 단순히 노화 현상으로만 생각하였으나 연령이나 종족, 성별, 유전적 성향,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병의 정도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진행됩니다.

즉 구체적으로 과도한 체중 부하가 지속되었을 때, 잘못된 자세로 일을 오래 했을 때, 사고를 당하거나 관절에 충격이나 손상이 있을 때, 태어날 때부터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증상은?

 

 

 

 

 

관절 연골(물렁뼈)이 많이 파괴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운동이 힘들어지며, 보행이 곤란해집니다. 이와 같은 관절통 증상은 관절의 운동이 시작될 때 심해지고, 얼마동안 움직이고 나면 없어지며, 날씨가 추울 때 더욱 심해지고, 안정을 취하면 좋아집니다. 점점 진행하게 되면 관절 자체가 굳어져서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른 점은, 주로 침범하는 부위가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이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 큰 관절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도 아침에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퇴행성 관절염은 오랫동안 사용한 뒤에 나타나므로 대개는 저녁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특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에는 체중관리, 규칙적인 운동, 약물 요법, 물리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항상 관절을 보호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을 통해 관절을 단련시켜 나가면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얼마든지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하거나 가족중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보다 더 예방적 측면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획일적으로 어떤 운동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따라 하면 안됩니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운동은 역기 들기나 철봉 등의 근육 강화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약간 숨차고 약간 땀날 정도의 속도로 산책하기 등) 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수영 등)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흔히 뼈주사로 알려진 스테로이드 제제를 관절 내에 주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것은 일시적으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자주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인공 관절 대치술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목적은 관절 기능의 손상을 막고 기능을 개선시키며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를 줄여 관절을 보호하며, 관절운동의 감소로 인한 불구를 막는데 있습니다.운동으로는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등이 추천되며 신전운동(Stretching exercise)도 도움이 됩니다.비만은 관절 손상 속도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물리치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계단을 내려갈 때,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오른쪽 무릎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왼쪽 무릎에 힘을 주면 왼쪽 무릎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한번씩 나타나고 추운 날은 쉽게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시 골관절염이 아닐까요?


A: 계단을 내려올 때 다리가 시큰거리고 아프고 또 산을 내려올 때 다리가 더 아픈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슬관절 병변입니다. 이는 무릎 관절의 연골(물렁뼈)가 약해져서 병이 생긴 것으로 악화되면 골관절염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자연적으로 낫고, 예방할 수 있는 자세나 동작을 익히고 준수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단 이환됐다고 판단되면 주의 사항을 지키고 정도에 따른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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