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행성에는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이 있고 그밖에 소행성, 혜성이 있다.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명왕성까지의 거리는 약 60억 km이지만, 태양 혼자서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866%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0.134%를 행성과 그 위성들이 차지한다. 수적으로 가장 많은 소행성과 혜성의 총질량은 태양계 전체의 10만분의 1 정도이다. 행성 중 목성의 질량은 다른 행성을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많다.
태양계 내의 모든 천체는 태양의 주위를 하늘의 북극에서 볼 때 시계 반대방향으로 공전한다. 공전궤도는 거의 동일한 평면상에 있고, 궤도는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원에 가까운 타원궤도를 돌고 있다.
지구보다 안쪽에 있는 수성, 금성을 내행성이라 하고, 지구 바깥쪽의 화성에서 명왕성까지를 외행성이라 한다. 금성과 수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행성이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행성들은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한다. 지구형 행성은 주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성, 금성, 지구, 화성 그리고 명왕성이 포함된다. 목성형 행성은 지구에 비해 매우 크며 목성과 같이 수소, 핼륨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목성형 행성은 모두 고리가 있으며 위성의 수도 많다.
태양계는 은하계 중심에서 2.8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나선팔의 한 중심에 있다. 태양계는 은하계를 초속 220km로 공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