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국립 중앙 박물관

영지니 2007. 3. 6. 13:06

 

 

 

전시관은 총 3층 건물로 입구의 원형 으뜸홀은 3층까지 오픈되어 시원하다. 

1층. 고고관.역사관.  2층.미술1관.기증관.  3층.미술2관 아시아관으로 되어있다.

 

 

1층부터 관람하지 않고 3층부터 역으로 내려오며 보기로 한다.

3층은 미술 2관.한국의 불교 조각과 공예문화와 아시아관으로

 

미술2관은 5개의 전시실에 630여점이 전시되어있다.

ㅡ불교조각.금속공예.청자.분청사기.백자ㅡ

 

아시아관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며 아시아 각 문화권의 특징을 파악할수있는 공간으로.특히 중앙아시아 관에서는 동서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실크로드 문화를 접할수 있다.6개 전시실에 9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ㅡ인도네시아.중앙아시아.중국.낙랑유적 출토품.신안해저 문화재.일본ㅡ

 

2층 기증관은  개인 소장품의 기증품1.000여점이 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있으며 11개의 전시실이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거의 사진촬영이 금지다. 국립 중앙 박물관도 당연히 금지 일거라 믿고.전시실 바깥 풍경만 잔뜩 찍었다. 복도며 천정이며 하늘을 가득 받아들인 넓은창문에 계단들도 근사하기에....

 

전시실에 들어가 보니 삼각대와 후래쉬 금지라고 써있다. 그럼 후래쉬 없이는 사진을 찍어도 되나? 전시실을 지키는 도우미 언니에게 물어보니 후래쉬 없이는 된다고 한다. 우와~그렇구나.가방에 넣었던 사진기를 꺼내 후래쉬 안터지는 기능을 누르고 . 너무 황송해서 새로 들어가는 방마다 도우미에게 또 확인을 받으며 신나게 찍었다.

 

가끔 자동으로 후래쉬 터지는 카메라를 갖은 사람들이 제지를 받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래도 잘들 지켜주고 있다.박물관 예절.

 

3층 아시아관과 미술2관. 그리고 2층 기증관에 전시된 유물 200장을 찍었다. 많이만 찍으면 뭐하나. 흔들리고 어두워서 안타깝다. 내 마음이 가장 많이 간 주전자와 도자기들을 소개한다.

 

박물관이라는 거대한 유물창고에서 가장 내 눈에 닿은것이 주전자라니....전생에 주당이였거나....차를 사랑하던 사람이였거나....도공이였거나....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의 절반밖에 못 보았으니 다 본후에는 또 뭔가가 마음에 닿을런지는 모를 일이다.

 

 

 

 

 

 

 

 

 

 

 

 

 

 

 

 

 

 

 

 

 

 

 

 

 

 

 

 

 

 

 

 

 

박물관을 다 보려면 11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하루에 다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나처럼 주마간산 으로 보면 하루에 다 볼것 같은데 그러나 아시아 관 만 보았는데도 힘이든다. 영상실에서는 정조 반차도와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의 배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영상화하여 보여준다.다리도 쉬며 구경도하며 쉬어간다.

 

 

 

 

3층 미술 2관은 한국의 불교 조각과 공예문화 공간이다. 거대한 불상 들이 전시되어있다.

 

 

 

 

 

반가 사유상은 특별실에 홀로 전시되어 촬영금지다. 문밖에 모니터 를 찍었다.

 

 

 

아름다운 순백자 한점.사진이 그 맑음을 담아내지 못한다. 검소와 절제를 중시하는 조선백자는 무늬와 장식보다 순백색이 강조 되였다.

 

 

 

 

 

 

 

 

 

 

잘록한 목에 한 가닥 끈을 휘감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끝에서 둥글게 말린 특이한 그림.

여담으로 박물관장이 가장 사랑한다는 백자병.보물 1060호.

 

 

 

 

 

 

2층 기증관은 이홍근.기증문화재.김종학.유강열.박영숙.최영도.박병래.가네코.가즈시게. 유창종.하치우마 다다스.이우치 이사오의 기증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기와 도자기.목공예등.

 

옛날 기와가 이렇게 멋지다.그림같다. 화가들이 여기서 영감을 얻었겠지.

 

 

 

 

 

 

 

 

 

눈에익은 기증품들.

 

 

 

 

 

 

 

삼층과 이층을 대충 둘러보고 나니 네시간.1층은 다음기회로 미룬다. 오늘은 눈으로보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다음에는 한칸 한칸 설명을 들으며 봐야지 음성 안내기. 영상 안내기로 유물에 대한 설명과 관람동선 등 안내를 받으며 봐야지.

 

 

일층 고고관 입구의 세계지도. 조그만 우리나라.동그라미 속에 있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7시.

매년 1월1일.매주 월요일 휴관이다.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매월 4째주 토요일 및 관람종료 1시간전 무료입장.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 있다.2번출구.

 


 
출처 : 시간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