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우리가 배워온 역사는,
소위 실증사학이라는 서구(일제)의 사고방식으로 씌여진 역사를 배워왔던 것입니다.
실증사학(제국주의 시절, 독일에서 제창)이란,
말 그대로 실제로 증명할 수 있는 물증이 발견될 때에만 사실로 인정 하겠다는 것인데,
그러한 방식을 적용하다보니 전 세계의 사학계에서는 점차 새롭게 발견되는 유물에 의해 수시로 인류의 역사가 계속 수정되고, 뒤바껴지고 있읍니다.
또한 실제로 증명할 수 있는 유적지의 유물이나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문헌에만 의거하여 역사성을 인정한다면, 전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상고시대의 역사를 인정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유물은 발견되지 않으나 기록만 현존한다든지, 기록은 없으나 유물이 발견 된다든지 하면, 1~2천년 전의 역사까지도 유물과 문헌으로 동시에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상 부정되어 버릴 수밖에 없는, 희한한 사태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멸망한 왕조의 유적지에는, 남아있는 유물이나 기록보다는 유적지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증사학이라는 비현실적인 학문을 전수해준,
역사가 오래지 않은 서구나
일본에서 조차도
자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실증사학적 증명보다는, 유물이던 문헌적 자료든지간에,
전해져 오는 모든 자료를 종합 검토해 본 후,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유추하여 반증이 없으면 그대로 인정하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나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특히 역사가 오래된 국가)에서는
실증사학이라는 일방적 모순된 시각의 역사 고증 방식은
고고학자들 외에는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사라진지 이미 오래 되었고,
대신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역사적 문헌자료가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고 간접적인 증명을 통해서라도 과거사를 재조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반증이 없는한, 그 자료를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현존하는 문헌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증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역사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유관 학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올바른 역사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학문을
'자료사학'이라 하며 모든 분야에서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 나라일수록 그러한 노력을 더 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일제의 하수인으로서 역사학계를 휘어잡고 있던 자(친일행적으로 죄값을 치르기는 커녕, 서울대 학장 및 장관까지 지낸 인물)들의 제자(그 이름도 유명한 서울대 출신이 대부분임)들이 아직도 교육부와 소위 강단 사학계를 주름잡고 있다보니,
본인들의 기득권 고수를 위해 구태의연한 실증사학이라는 미명하에 우리의 상고역사를 기록한 문헌에 대해서 긍정적 인식의 연구를 아예 포기하고,
자잘한 흠집을 찾아내어 부정하려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며, 자신들이 그동안 식민사학적 방식으로 쌓아놓았던 연구실적만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도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실증된 유물자료나 증빙된 역사적 문헌만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놓았던 잘못된 주장을 본인들의 안위만을 위하여 포기하지 않으며,
우리의 역사기록은 그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니, 교육부 정책과 강단사학이 제대로 이루어 지려면 아직도 시간이 좀더 걸릴것 같습니다
본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학설을 포기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함으로서 그동안 쌓아놓았던 노력의 결과가 뒤집혀 버리고,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추종하던 대 스승은 임종을 앞두고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인지, 본인의 잘못된 사관에 대하여 국민들께 사과한다는 성명서을 발표하고 이미 사망하였습니다. (1986.10.9. 조선일보 1 면 발표, 1989 년 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학자들은 아직도 기득권 유지(안정된 교수직과 봉급?)를 위하여 일제시대 때의 식민역사관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더욱 분발하여, 저 대륙에 아직도 남아있을 많은 자료들을 찾아내어 우리의 상고역사를 제대로 밝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강단에서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사학자들 대부분이 정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고조선이 실제로 존재 했었다고 하는 정도입니다.(이것도 최근에야 겨우 받아들여 진것임)
그러나 많은 정통사학자들이 증거자료를 계속 찾아, 밝혀내고 있으니, 젊은 사학도들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출처 : | 역사, 천부경과 홍익인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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