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의 포르노 따라잡기 1>
남자는 늘, 포르노 같은 섹스를 꿈꾼다
담당/러브담당
#1 여자는 부분보다 전체에 강하다
여자들은 분위기에 약하다고 한다. 여자들의 뇌 구조상 <공간적 지각력>이 남자보다 뒤떨어진다고 한다. 그것은 부분보다는 전체적 환경을 살피는 여자의 심리적 속성에 기인한다. 일전 모 TV프로에서 실험한 바에 의하면 좁은 주차 공간을 후진으로 주차할 때 여자들이 남자보다 몇 분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그 좁은 공간에만 집중하는 반면에 여자는 좁은 공간 뿐 아니라 주위 차량 심지어 조명 및 주차 환경까지 잠재적으로 고려하기에 늦는다는 것이다.
백화점 쇼핑에서도 이러한 예는 두드러지다. 부부가 쇼핑할 때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자는 찬찬히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쇼핑하지만 대개 남자는 쇼핑 목적에 집중하여 그곳으로 직행한다. 남자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여자는 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려는 목적 외에 다른 목적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쇼핑하는 과정과 분위기 자체라는 것을.
#2 남자가 충동적인 것은?
임신과 양육(직접적인)면에서 다소 자유로운 남자는 종족 보존을 위하여 많은 씨를 이곳 저곳에 뿌리는 본능이 있다. 도덕이라는 것이 그것을 억압하여 대개 본능을 움추리며 살아가지만 우린 동서고금을 통해 힘있거나 돈 많거나 명예가 있다는 소위 능력 있는 남자들의 씨 뿌리기를 이곳 저곳에서 목격해왔다. 아 그렇다고 오해 마시라. 남자들이 이곳 저곳에 씨를 뿌리라고 선동하는 것은 아니니까. 단지 남자의 본성을 제대로 파악이나 해보자는 것이다.
반면 여자는 어떠한가. 자신의 자궁 속에 몇 달간 소중한 아기를 품어야 하고 그 아기를 키워야 하는 숙명에 처해있다면 당연히 질 좋은 태아를 몸 속에 갖으려는 본능을 갖는다. 하물며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도 좋은 것을 선호하는데 몸 속에 오랜 기간 넣어둘 태아는 오죽하겠는가. 고로 여자는 소위 우성형질의 능력 있는 남자의 씨를 받으려는 본능을 지닌다. 즉 섹스에 있어서 남자의 충동적 성향의 원천은 의학적 분석으로 기 밝혀진 바도 있지만 또하나 첨언하라면 본 노바의 사견으로는 "부담(?) 덜한 씨 뿌리기"를 들겠다.
#3 포르노를 보는 시각의 차이
위의 이런저런 이유로 비교적 섹스 상대를 덜 가리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들은 가려서 섹스한다는 편이 옳다. 하물며 포르노를 따라 한다는 것은 더욱 더 그러하다. 비록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포르노적인 섹스는 일단 거부감을 갖는 것이 여자의 속성이다. 이는 <장기 레이스>로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여자는 개인 성향에 따른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포르노를 보더라도 <호기심> 이상은 아니다. 최근 논란이 되는 유명 연예인의 포르노에 대하여 여자들이 더 관심을 갖고 보고 싶어하는 예가 대표적이다. 반면 남자들은 포르노를 성행위의 대안이자 심지어 배설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즉 남자들은 포르노로서 충분히 공격적 성충동을 느끼지만 여자들은 "어머 어머! 저런 저런!", "웬일이니?" 이러다 만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것을 남자들은 알아야 한다.
#4 포르노는 둘이 꼭 같이 봐야 해?
대개 여자는 호기심이 충족된 후 포르노를 보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 또한 <호기심>에 기인할 뿐이다. 이러한 여자의 속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포르노 보기를 강요하는 남자들이 있다. 이거 남자들 <자기 만족>에 다름 아니다. 서로 의기투합(?)이 되어서 포르노를 보지 않으려면 아예 함께 안보는 편이 낫다. 목적을 <포르노와 같은 뜨거운 섹스>라면 남자들만 봐도 충분하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이 있다.
간혹 같이 포르노를 보는 경우라도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의도를 여자들은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지 보고 즐길 뿐 그 이상의 행동은 안 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여자는 <깨끗한 것>을 선호한다. 본 노바가 알고 있는 수많은 여자들이 자신이 집에서 옷을 아무데나 벗어버리고 방안을 어질러 놓는다 하여도 성(性)에 관해서는 깔끔한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더라. 당연히 포르노를 보면서도 <더럽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 것이 여자의 속성이다. 물론 그런 <엽기>를 즐기는 여자도 소수이지만 있기는 하다. 다시 결론 내리자. 포르노 굳이 같이 볼 필요는 없다.
#5 포르노에서의 섹스.. 가능한가.
이처럼 남녀가 성(性)적으로 심리적으로 다를진데 과연 포르노에서와 같은 섹스가 가능한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느 정도까진 가능하다고 본다. 이 글을 읽으시는 카사노바계의 선배님들 및 기혼남께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이 계실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정도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것을 보자면 "오럴"과 "다양한 체위"정도의 섹스는 즐기고 있다는 것이 이 세계(?)의 불문율이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거나 과한 요구를 하지도 말며 그렇다고 너무 위축되어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얘기겠다. 찬찬히 상대의 분위기를 읽으면서 애정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헌팅이나 당일만남 등의 번개같은 경우는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얘기는 다음주에 계속 이어진다.
글쓴이 노바는?
30대 초반의 그는 서울에서 줄곧 자랐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기업 4년, 모언론사 2년 근무 후 현재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IT업계에서 컨텐츠 기획과 글을 쓰고 있다.
담당/러브담당자)
#1 사전 합의냐, 사후 돌발이냐!
포르노와 같은 섹스는 이 두 가지로 시작된다. 사전 합의는 말 그대로 섹스하기 전 "우리 포르노처럼 해보자!"거나 "뒤로 한번 해볼까?" 뭐 이런 식으로 제안을 하고, 상대방이 "그래. 좋아!"(이건 확률이 적음) 한다거나 "글쎄.. 그게 가능하겠냐?"하며 웃어넘겼을 때 오케이라고 보고 성사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전 합의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별반 실행 가능성이 없을 뿐더러 선수(?)의 세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하수 중 하나이다. 대개는 사후 돌발로 시작된다는 것이 정설이고 성사확률이 높다.
그럼 사후돌발이란 무엇인가. 일단 자연스럽게 섹스에 돌입한 후 분위기가 고조되면 평소 꿈꾸어 왔던 포르노의 여러 체위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분위기 파악과 시기조절만 잘하면 대개 성공하게 되어 있다. 선수들이 아니시라면 사후돌발로 승부를 거시라.
#2 고정관념을 버려라
섹스에 돌입한 후 과감한 체위를 시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고정 관념이다. "이 여자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 여자는 이런 여자가 아닌데.." 뭐 이런 거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정상위로 조심스레 섹스 하는 것 이외엔 도저히 다른 변화를 시도할 수 없다.
본 노바의 친구 중에 결혼생활 3년이 지나도록 아내와 조차도 정상위만 한단다.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은 <포르노와 같은 섹스>의 큰 장애 요소이므로 이를 필히 제거해야 한다. 여자는 아무리 고결하고 순수하고 신분이 높다 할지라도 섹스의 순간만은 남자와 같이 다소 본능적, 동물적이 될 수밖에 없다. 하물며 애정을 바탕으로 합의 하에 섹스에 들어간 남녀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상대방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거나, 당신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 처음 거절에 위축되어서 재빨리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시라. 그 순간의 그녀는 명문가의 규수나 정말 아름답고 순수한 여자이기에 앞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겨버린 한 약한 여성에 불과하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리적으로 밀리면 끝장이다.
#3 오럴섹스는 당연한 것
이건 기본이다. 설마 이것조차 시도할 생각도 못한다면 아예 섹스를 하지 마시라. 믿을지 모르겠으나 선수들은 섹스 중 오럴섹스 뿐 아니라 첫 섹스하기 전, 순진한 여대생이든 신혼이든 간에 이미 상대 여성에게 오럴섹스를 받고 시작한다.
포옹과 키스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되면 자연스레 가슴을 애무하다 여자의 손을 자신의 바지쪽으로 잡아 끌고 손으로 성기를 만지도록 한 다음 도전하는 것이 여자의 머리를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냐고?
도전해 보지 않고 지레 겁내지 마시라. 머리를 잡아 끌었을 때 빼는 경우가 있지만, 몇 번 안절부절 하는 척 하며 시도하면 대개 어느 정도는 끌려온다. 그럼 한 손으로 성기를 쥐고 입이 가까이 닿게 된다. 경험이 많거나 과감한 여자는 이 대목에서 알아서 오럴섹스를 하지만 잘 모르는 여자에겐 그냥 거기다 뽀뽀해 달라고 하면 된다. 뽀뽀 하는 것을 좀더 과감하게 끌고 하면 입안으로 성기가 들어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여기까지가 오럴섹스 첫 시도의 기본이다. 섹스 도중 이런 식으로 하는 것 보다 더 난해하지만 한번 성공시켜두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오럴섹스가 될 수 있어 그만이다.
#4 후배위는 어떻게?
일명 <뒤치기>라고 불리우는 후배위는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모든 체위가 그러하듯 후배위 또한 남자가 위에서 엎드리는 정상위를 하다가 시도 하는 게 보통이다. 정상위를 하면서 충분히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면 삽입된 성기를 천천히 뺀다. 이때 여자들은 허무함(허전함이란 표현이 더 낫겠다)을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살짝 몸을 돌려주어 뒤집도록 하고 무릎 굽히게 만든다. 부위를 잘 찾아 천천히 삽입토록 한다.
여기까지가 보통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섹스기사다. 그러나 이런 거시적인 설명에 추가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자세를 바꿔줄 때 경험이 적은 여자는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땐 "이렇게..이렇게.."하면서 간단한 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대사를 간결하게 하시라.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자세는 여자로 하여금 자칫 심기가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자세를 취한 직후 바로 공격에 들어가지 않으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이다. 몸을 뒤에 밀착하여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삽입하여야 한다.
또 하나, 뒤에서 삽입하는 것은 질을 조여 주게 되어 여자가 다소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너무 깊거나 세게 피스톤 운동을 하지 말고 부드럽게 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그야말로 여자가 정신 없을 틈을 타서 전광석화 같이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5 입으로 그곳을 공략하기
여자의 몸을 샅샅이 애무하고 싶을 경우, 막판에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다른 곳은 다 되는데 유독 여자의 성기는 거부를 하니 말이다. 어떻게 하면 나도 그녀의 그곳을 입으로 애무할 수 있겠는가. 이 대목을 본 노바는 <심리파악>이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본다. 섹스에 눈뜬 여자들은 적극적으로 그곳을 애무해 주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곳을 남자에게 보여주는 것조차 거부감을 가지니까.
그 심리적 이유를 본 노바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생략하기로 한다. 그런 거부감이 있다는 점이 남자의 접근을 막는 원인이다. 이럴 때는 단계적 접근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다. 즉, 가슴을 애무하다가 서서히 내려가거나 다리를 애무하다가 서서히 올라가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필히 손으로 충분한 애무를 해서 거부감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다. 분위기상 상대가 거의 절정에 오르거나 경황이 없는 상태에 빠졌을 때 그곳을 공략(?)하는 것이 가능성을 높히는 길이다.
애무를 할 때 가볍게 키스하는 것을 먼저 시도하고 서서히 혀로 곳곳을 부드럽게 해야 함은 물론이다. 혼자 흥분해서 제멋대로 거칠게 입으로 몰아 붙히면 별반 효과가 없으며, 거부감만 생기게 할 따름이다. 이것이 성공하면 소위 <식스나인형>의 체위로 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글쓴이 노바는?
30대 초반의 그는 서울에서 줄곧 자랐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기업 4년, 모언론사 2년 근무 후 현재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IT업계에서 컨텐츠 기획과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담당/러브담당자
과거에는 주로 아는 사람을 통해 포르노 테이프를 구하여 돌려보는 한계로 인해 다양한 체위시험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테이프를 비디오에 밀어넣고 TV와 연결된 비디오를 틀어 한참을 처음으로 되감아 본다는 과정 또한 만만한 노동력이 아니었으며, 더욱이 자녀라도 있는 부부의 경우엔 그것을 거실에서 본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도전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며 총각들 또한 부모님이 여행이나 외출하여 주시기를 얼마나 갈망했던가.
그러나 오늘날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은 이런 <포르노족>들에게 획기적인 신세계를 안겨주었다. 간단하게 동영상파일로 다운 받아 몰래 폴더 안에 감춰놓고 수시로 자기 방에서 포르노를 탐닉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제 이런 신문화의 발달과 함께 포르노 산업 또한 급부상하여 자신이 스스로 찍은 비디오 돌려보기가 성행하고, 부부간의 비디오를 찍어주는 업자도 공공연하게 인터넷에 등장한다. 이제 포르노는 소수 포르노 배우들만이 찍는 것이 아닌 전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때로는 프로를 능가하는 아마추어의 과감하고 다양한 체위로 우리들에게 <신지식>을 선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최근 불거졌던 B양 비디오의 내용이 아닌가 한다. B양 비디오를 보면 체위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체위 고수들 조차도 혀를 내두를 신체위를 선보이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제비 날개 찢기> 혹은 <옆구리치기>라고 회자되는 체위라 하겠다. 남녀 공히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ㄱ(기역)자로 구부린 여자 뒤에서 남자가 여자의 양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삽입하는 방식으로 초심자들은 흉내내기에 무리일 수 있는 자세가 10여분이상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시각을 본능으로 하여 접근하는 남자의 경우, 이런 것에 자극받아 체위시험을 하려고 하지만 마음으로 일치되지 않은 여자에게 어설프게 제의하는 것은 무덤을 파는 지름길이라고 1,2탄에서 충분히 언급했다.
체위시험의 첫째 조건은 여자의 남자에 대한 마음이고, 두 번째는 그 접근의 자연스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의 애정이 확인된 한, 남자는 망설이거나 주저할 필요 없이 섹스시 다양한 체위를 자연스레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이런 이런 체위가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자세를 잡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안될 일이다. "잠깐만 이렇게…"정도의 멘트를 던지고 그 다음은 스킨쉽을 하면서 이동시키는 것이 자연스럽고 여자에게 덜 부담된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이를테면 후배위를 한다고 치면 첫경험 하는 여자에게 정상위보다 불편하거나 아플 수 있다. 너무 오래 하지 말고, 여자의 반응을 체크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모든 자세가 마찬가지다. 여자의 반응을 살피며 편하게 해주고 한자세로 너무 오래 끌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 <원초적본능>의 샤론스톤의 좌위(여자가 위에서 하는 것)를 보면 정말 섹시함을 온몸으로 표현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자세 또한 여자에게 있어서 처음에는 주저되는 것이나, 오히려 후배위나 오럴보다는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처음 이 자세를 시도할 때는 정상위로 하다가 성기를 삽입한 상태로 자연스레 끌어당겨 여자를 위로 오게 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물론 처음엔 남자도 상체를 일으켜 앉아 여자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자세를 잡아 주고 하는 편이 낫다. 그렇게 접근해도 대개의 여자는 샤론스톤과 같이 상체를 꼿꼿이 하거나 뒤로 제치는 자세를 하진 않는다. 오히려 앞으로 숙이는 경향이 있다.
남자성기의 오럴섹스(펠라치오)시 하나의 화두가 있다. 일부 여자는 정액을 입으로 받아 심지어 삼키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종종 <애정도>와 연결 지어 먹느냐 안 먹느냐를 갖고 애정지수를 확인하려는 순진한 남자들이 많다. 정액은 냄새가 강렬하고, 끈적이는 것이 입안에 넣기에 영 부담스러운 물질이다. 이를 입으로 받는 것은 결코 애정과는 상관없는 일이며, 여자의 비위와 특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소수가 있을 뿐, 애정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섹스는 남녀의 동시만족을 이상으로 한다. 여자의 고통을 즐기며 하는 섹스는 의미가 없다. 정액을 먹는 남의 여자를 부러워 할 필요는 없다. 비위가 강한 그 여잔 그 여자이고 비위가 세지 않은 내 여잔 나의 여자니까.
윤락녀들은 대개 자신이 오럴섹스를 해주지만 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즉, 여성이 자신의 질을 남자에게 맡긴다는 것은 어지간한 믿음과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할 것이다. 여자의 질은 여자 스스로도 가끔 <더럽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니까, 남자에게 들키고(?) 싶지 않으려는 본성이 있다는 얘기다. 고로, 오럴섹스시 남자는 과격하지 않게 부드러운 터치를 해야 할 것이고 쓸데없이 주절거린다든지 "좋아?" 등의 당돌한 질문은 던지지 않아야 할 일이다.
그룹섹스를 꿈꾸는 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미 몇몇 사이트에서는 그룹섹스 상대를 찾기에 혈안이 된 분들이 많다. 대개 커플끼리 만나 2:2로 하거나, 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스와핑 등이 일부 마니아 계층에서 활성화 되어있고, 혹자는 자신의 커플에 남자나 여자를 초대해서 섹스를 하는 2:1(이를 스윙잉이라 한다)도 성행한다. 2:1에 자신이 참여하고자 하는 남자 지원자들 또한 넘쳐 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룹섹스가 상호 마음에 맞아서 하는 경우라면 전혀 법적으로 걸릴게 없다. 단지, 강제하거나 금품이 거래되었을 경우에는 법의 개입이 있을 것이고, 그러한 것을 매개하여 주는 주선자나 사이트 운영자가 미풍양속이란 이름 하에 처벌될 소지가 있을 뿐이다.
그룹을 꿈꾸는 분들께선 우선 웹서핑을 충실히 해주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 꿈을 달성하기에 빠르다. 또한 자신이 파트너가 있고 그 파트너가 그것을 찬성 하였을 때는 웹사이트만 찾아낸다면 거의 100%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부분이 파트너를 설득시키는 문제이다. 생각해 보시라. 자신의 애인(혹은 부인)에게 그룹을 하자고 하거나 다른 남자랑 같이 하자고 얘기한다면..? "미쳤군!"이거나 "무슨 헛소리?" 류의 답변만을 들을 것이니까. 그러나 오늘날 여전히 그룹이 성행하는 것을 보면 그 설득을 성공시킨 예가 그래도 많다는 결론이다. 본 노바가 일전 일갈 했던 얘기를 다시금 상기 하시라. "여자의 마음과 반응은 단지 지금 이순간의 마음일 뿐이다. 상황과 노력에 따라 여자의 마음은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이 확신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겠다.
자. 다음 편에 그런 과정과 그룹섹스등에 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글쓴이 노바는?
30대 초반의 그는 서울에서 줄곧 자랐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기업 4년, 모언론사 2년 근무 후 현재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IT업계에서 컨텐츠 기획과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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