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비소코(Visoko)의 피라미드
보스니아(bosnia)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화연에 휩싸인 내전(1992-1995)의 참상이다. 이 내전으로 27만명의 사망자와 2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를 주제로 하여 올리버 스톤이 감독한 영화 <세이비어>(Savior 1998)는 잊혀지지 않는 영화중의 하나다.
그런 보스니아에 2006년 봄, 또 다시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탁구 李에리사의 세계제패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라예보의 서북쪽 22KM에 위치한 비소코(Visoko,Visocica)라는 작은 마을에서 3기로 무리를 이룬 거대한 고대의 피라미드를 발견한것이다. 마을 뒤산이 거대한 피라미드 였다니....
높은 것은 220M로 가히 세계 최대다.
아직 까지 그 축조연대가 정확히 발혀지진 않았으나, 표면에 풍화 퇴적된 흙과 초목등으로 볼 때, 최소 Stone Age시대 이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만주(고구려)-서안(西安)-서하(서夏)-티벳-이집트를 잇는 서쪽의 피라미드 벨트가 보스니아 비소코까지 연장된 것이다.
껍질을 벗겨내듯 수목과 토층을 걷어내고 보니...
저렇게 두터운 흙 속에 묻히게 된 연유가 뭘까, 단순히 세월탓일까?
산 위에서 대규모로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듯한 석질.
로마시대 목욕탕을 연상케 하기도 하고, 우물인듯도 하고...
요즘의 것처럼 금방 깔아 놓은 듯한 보도석.
3기 중의 하나인 태양의 피라미드 그래픽 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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