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인테리어

부엌은 거실과 이어지는 곳에 둔다

영지니 2010. 12. 10. 20:18

 

부엌은 거실과 이어지는 곳에 둔다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서 주택의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 중 하나이다. 풍수 이론에 따르면 주방 위치에 따라 음식맛도 달라진다.

 

이것은 부엌의 기운이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방의 위치나 형태가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부엌이 구석진 곳에 있었다. 그러나 주택이 입식화되면서 부엌의 개념도 바뀌어져 부엌, 즉 주방이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주방 위치는 거실과 가깝게 있을수록 좋다.

과거의 부엌에서는 부뚜막에서 주걱으로 밥을 퍼낼 때도 손끝이 대문을 향하지 않도록 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손의 움직임에 의해 부엌 내부의 바람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한옥의 부엌 위치가 앞뒤로 마당을 면하고 있기 때문에, 손의 움직임에 따라서 바람의 움직임이 바뀐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의 주방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걱 방향이 바람을 바꾸지는 않는다. 요즘 주방은 위치, 형태, 방위가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