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신경계,치매

치매(2)

영지니 2010. 12. 10. 22:52

 

 

老年에도 두뇌활동 꾸준하게

 

올해 73세 할머니 노모씨(서울 강서구 화곡동)는 최근 千字文 한권을 샀다.

어렸을때 함께 배웠던 친구생각도 해가면서 하루 몇자씩 익히는 즐거움이 새롭다.

모친의 기억력이 차츰 떨어져 가는것을 불안해하던 자식들은 천자문공부 소식을 듣고 매우 좋아하고 있다.

  

사람의 정신은 신체와 마찬가지로 쓰지 않으면 쉽게 퇴보하고 만다.

뇌의 정신기능이 계속 유지되도록 활동하는 것이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방법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바둑을 두는등 정신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수백개 조각을 맞추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게임도 좋다.

  

결혼식등 여러친지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급적 자주 참석하는 것도 좋다.

가족들도 기억력이 떨어진 노인이 일을 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어야 한다.

머리를 쓰는 일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치매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치매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개인의 과거 병력(病歷)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을 앓았거나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손꼽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관성 치매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특별한 병이 없었는데도 손자들의 이름을 혼동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등 서서히 기억력이 떨어지면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뇌염 술중독 영양이상 보행이상 등을 경험한 사람은 혈관성치매나 알츠하이머형과는 다른 원인에서 비롯된 치매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효과적인 진단기법과 장비가 많이 등장해 일부 치매는 초기진단도 가능해졌다.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뇌의 구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많이 사용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아직까지 치료약이나 진행을 막는 특효약은 없다.

그러나 알코올성 치매의 경우 금주로 치료할 수 있고 수두증이나 뇌종양에 의한 경우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뇌조직의 부분적인 괴사 때문에 생기므로 뇌졸중초기에 적절한 치료로 뇌조직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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