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금모구척(金毛狗脊)

영지니 2011. 7. 23. 20:46

금모구척

 

 

금모구척(金毛狗脊)은 약초의 모양이 개의 척추뼈와 비슷하고 황금색의 털이 달려 있다 하여 이름붙여진 것으로 뼈관절 질환에 효과가 크다.

 

다년생 초본인 갈비고사리의 뿌리를 구척이라하며 이뿌리는 길고 가지를 많이쳐서 그모양이 개의 등뼈와 같다고 해서 구척이라고 부르며 뿌리에 노란 털이 많이 붙어있는것이 금모구척이라고 부른다 생김새가 개의 등뼈와 같고 노란 솜털 같은 것이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금모구척(金毛狗脊)이라고 한다. 불에 그을려 털을 없애고 술에 버무려 쪄서 햇볕에 말려 쓴다


금모구척은 황구의 등뼈처럼 단단하게 해준다는 의미의 한약재로 뿌리줄기를 말린 것으로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간, 신장에 작용하여 간장 신장을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관절의 운동을 순조롭게 한다

 

금모구척은 남방도지의 산야습지에 자생하는 교목상의 양치류인데, 뿌리줄기를 '구척'이라 하여 동의 치료에서 풍습성 관절염, 허리통증, 신허유정, 손발에 힘이 없을 때 쓴다.

 

금모구척의 모양은 고르지 않은 긴 덩어리 모양으며 길이 10~20cm, 지름 2~4cm이다. 바깥면은 짙은 갈색이며 금황색의 융모가 많이 았으며, 윗면에는 여러개의 적갈색 엽병이 있으며, 아래쪽에는 흑색의 가는 뿌리가 있다. 질은 단단하고 꺽기 어렵다.

 

효능

가는 뿌리를 제거하고 불에 살짝 그을려 누런색의 고운 털을 제거하고 씻은 후 잘게 찧어 술에 하룻밤 담근 후 6시간 동안 찐 다음, 찐 것을 건조하여 사용혹은 털을 제거 후 씻고 얇게 썰어서 건조시켜 사용한다.

 

풍습제거, 허약보강, 근골강화 보신강장하며 풍습에 의한 만성적인 통증을 치료하며, 체질이 허약하여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될 때 효과적이다.

 

긴병을 앓고 난 환자나 산후 회복에는 ~우슬, 원지, 토사자, 두충을 배합해 쓰면 된다.

 

성기능 감퇴에는~초기에 조루가 있고 요산지연할 정도라면 쇄양, 파극천, 보골지, 육종용 등을 배합해 쓴다.

 

습관성 유산에는~임신전부터 천속단, 육종용, 당귀, 하수오를 배합해 쓴다.

 

뇌출혈에는~뇌혈관 파열에 의한 마비나 다발성 신경염에 [건보호잠환]과 함께 쓰거나 우슬, 옥계, 부자 등을 배합해 쓴다.

 

복용법: 금모구척 20g을 달여 하루 두 번씩 장복하면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금모구척주 담그는 법

뿌리를 채집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하는데 불에 살짝 구우면 수염뿌리가 제거된다.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독한 술을 붓는다.

재료의 2--3배가량 부어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땅속에 보관한다.

대개 3--4개월이면 먹을 수 있으나 6개월 이상 두어 먹게 되면 약효가 더욱 뚜렷하다고 한다.

 

구척, 모과, 두충, 오가피를 같은 양으로하여 얇은베자루에 담아 독이나항아리에 담고 독한술을 재료의 2--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6개월 이상 보존한 후에 먹는데 지하실이나 냉암소, 땅속에 묻어 두면 된다고 한다.

 

구척, 녹용, 백복령, 사상자를 합해서 담그는 것이 있다.

담는 방법은 위의 재료를 같은 양으로 넣은다음 독한술을 2--3배 가량 부어 밀봉하고 냉암소에 6개월 이상 보존한다.이렇게 해서 만들어먹게 되면 여러 가지에 좋은 약주가 되는데 여성이 먹게 되면 생리불순, 백대하증을 치료하고 산전산후요통,사지골절통,신경통,관절염에 효력이 있다고 하며 뒤가 깨끗해지고 악취가 없어진다고 한다.

 

남성이 금모구척주를 먹게 되면 습기,냉기,풍기를 제거하고 신장이 강화되며 근골이 튼튼해져 불로강정의 효과가 있고 조루증,발기불능,낭습등 남성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특히 신경통,관절염, 요통,사지관절통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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