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대만에 2개의 태양이 떠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의 TTV 뉴스는 지난 2일 하늘에 2개의 태양이 떳다고 보도했다.
이에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TTV 뉴스는 보도에서 '환일현상'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환일현상'은 태양의 양쪽에 고리 모양의 빛나는 점이 만들어지는 대기현상으로 항상 명확하거나 밝은 모습은 아니며 태양의 고도가 낮을 때 가장 잘 보이고 뚜렷하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22일 영국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호주 서던 퀸즐랜드 대학의 물리학자 브래드 카터 박사의 말을 이용해 지구에서 64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초거성 베텔기우스가 올해 안에 폭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베텔기우스가 폭발한다면 그 빛은 지구에서도 1~2주간 관측될 수 있어 마치 태양이 2개인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태양이 2개 뜨면 지구멸망의 징후라던데" "진짜 눈으로 봐도 믿을 수가 없다" "우주의 신비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에 뜬 2개의 태양. 사진 = 대만 TTV 뉴스 방송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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