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다년생 잡초] 가래

영지니 2012. 7. 21. 20:48

가 래 (Potamogeton distinctus A. Benn) 
  
 
연못 또는 논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를 물속의 땅에 뻗으며 때로는 큰 군락을 만든다. 잎은 물속에 잠겨서 얇고 좁다랗게 생긴 것과 물 위에 뜬 타원형의 반들반들한 것으로 나누어져 있다. 물속 잎은 잎자루가 길고 물 위에 뜬 잎은 길이 5∼10cm, 나비 1.5∼4cm이며 잎자루는 길이 6∼10cm로 물의 깊이에 따라 깊거나 짧다. 턱잎은 길이 3∼4.5cm로서 얇은 막처럼 생겼다.

꽃은
황록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7cm 정도의 꽃대가 나와서 많은 꽃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화피 4개, 수술 4개, 씨방 4개이고 꽃밥이 발달하여 꽃 모양으로 된다. 열매는 길이 3∼3.5mm의 핵과()이며 그 끝에 암술대가 달린다. 전체를 삶아서 생선 또는 육류로 인한 식중독의 해독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의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한다.
 
 
○ 발생지 : 논, 연못, 용수로

○ 습  성 :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번식되는 다년생으로 뿌리줄기가 땅속깊이 번식되며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 건조하거나 9월하순 단일조건이 되면 바나나형태의 비늘줄기를 만들어 휴면상태로 들어간다. 논에서 로타리작업으로 비늘줄기를 절단하면 절단된 곳에서 번식이 확산되며, 써레질 후 1∼2주 사이에 싹이 나고 4∼10월까지 생육하면서 질소, 인산, 무기양분의 경합 해를 준다.

○ 형  태 : 가래과 가래속 식물로 땅속에 있는 비늘줄기의 마디부터 줄기를 내면서 물 속에서 뿌리를 뻗는다. 뿌리의 비늘줄기 마디마디 싹이 생겨 번식하고 줄기가 가늘며 갈색이다. 잎은 2형태로 물위에 떠 있는 것은 윗마디로부터 마주나며 꽃줄기 밑의 잎은 어긋난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10∼15㎝, 잎자루는 길고 양끝이 가늘며 나란히맥이다.

○ 방제방법 : 가래가 많이 발생되는 논은 보리 등 밭작물을 돌려짓기하고 경운작업시 비늘줄기 절단을 막으면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땅속에서 여러 해에 걸쳐 발생되므로 제초제를 이앙후 5∼15일 사이에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높으며 경엽처리시 잎이 3∼5매 될 때 물을 적게 하고 요소비료와 함께 아비로산 입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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