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예절

號와 字의 차이점

영지니 2015. 4. 14. 22:52

 

 

[官名];사람이 태어나면 부모가[조상] 이름을 지어준다.그 이름을 그대로 호적에 올리면 관명이 된다.어떤 사람은 이름이 두개 일수도 있다.예컨데 호적에 오르지 않은 이름을 兒名이라 하는데 혹 모르고 號라고 하는데 그건 틀리는 말이다.이름이란 살아있으면 [銜]자라하고 죽어면 [諱]자라 한다.

예시문;상대방 어른의 이름을 물을때 [생존시]자네 어른 銜자가 무엇인가?

사망시 ;자네 어른 諱자가 무엇인가?

생존시;우리 아버지 銜자는 ㅇ字 ㅇ字 입니다.사망시;우리 아버지 諱자는 ㅇ字 ㅇ字 입니다.

 

 

[字];이름 대신 부르는 이름을 자라하는데 자는 집안 어른이 지어 준다.자는 16세 되어 관례를 치르면 자를 부여하는데 어른이 되었다는 증표이고,사회활동을 할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 대신에 부르도록 한 명사이다.

사람의 본 이름을 불러야하지만 어색하그나 결례되는수가 있는데 그래서 관명대신 자를 부르는것이다.호에 존칭이 붙지만 자에는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다.자는 서로 동료간이나 아랫사람에게만 쓰인다.

예시문; 퇴계는 권질의 사위다.결혼전 그의 장인이 한말인데 다음과 같다.경호!이사람!자네가 내 딸을 맡아 줘야겠내.

 

 

[號];호는 아무나 있는게 아니다.이름과 자 이외의 호칭인데 덕망이 특출하그나 학문 또는 예술이 뛰어나 지방이나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사람이어야 호를 만들어 준다.

호는 남이 지어주지만 대개 자호가 많은데 남이 지어주는 頌讚은 그사람의 인품이나 자질에서 호를 가질만한 사항을 찬문과 함께 호를 만들어 준다.

퇴계도 자호하여 도옹,도수,퇴계,퇴도등 여러가지다. 그런데 요즘은 웬만하면 호를 가지는데 서예학원에 들어가면 작호를 하는데 이들이 호를 못가지란 법은 없다.다만 문인이거나 서예학원에서 문인화를 치거나 관계없이 국선에 입선되어 전국이 알수 있다면 호를 쓰는것도 무방하다.

호에는 諡號가 있는데 나라에서 죽은뒤 내리는 호다.여기에도 송찬글을 붙여서 국가에 공적을 감안하여 문순.문충.충무 등의 시호가 있다.

 

 

*근세기 유명인들의 호를 吟味하는것도 망중한의 하나로써 호 뜻을 새겨보는것도 의미있을것같다.

박전대통령 號는 지금 今時初聞인데 이제까지 없었는줄 알았는데,그 강직한 성품에 柔順한 號가 있었다니 국부가된것은 호에 정기가 아니고,조부묘의 金烏琢屍型局의 풍수발복이 맞을것 같다.

李承晩//尤南 朴正熙//中樹  金大中//後廣 金泳三//巨山 金鐘弼//雲廷 李會昌//俓史 趙淳//小泉 朴燦鐘//尤堂 鄭大哲//萬初 金相賢//後農 金潤煥//虛舟 李基澤//一民 全斗煥//日海 盧泰愚//庸堂

金九//白凡 李明博//一松 朴泰俊//靑巖.巨洋 李炳喆//湖巖鄭周永//峨山.............

역사적으로 號가 가장많은 인물로는 秋史 김 정희 선생인데 350여개 되는걸로 알고있다.그리고 稀罕한것은 운명학적으로 작명에따라 길운이 따른다는데 호가 사주에 맞으면 일생동안  득을본다는 사실인데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것같다.유명 철학관을 구름떼같이 몰려들어  거금을 들여 호를짓는거보면 이를 반증한다.그런 의미에서 동호회의 닉네임도 지체에 맞게 품격이 우러나는 筆名이면 同價紅裳이 아니겠는가?

아호나 필명이나  나를 대신하여 상대방 입에 오르내리기때문 기운이 전해지는건 같은 맥락으로 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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