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콩잎의 효능-

영지니 2016. 8. 13. 16:00

콩잎의 효능-

 


제주도에서는 콩잎이 도민들이 매우 즐겨먹는 쌈채소입니다.

물김치나 된장장아찌, 혹은 삭힌 요리로 먹는게 아니라 싱싱할때 어린순으로 따다가 생야채쌈으로 가장많이 드십니다.

물김치와 삭혀먹는 요리를 알게 되고 또 직접 먹게된 것은 육지로 나와서 처음입니다

특히 대구,경상도에서 즐겨 드시는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물김치는 시원하고 담백했으며 콩잎 특유의 매우 독특한 향이 이채로웠습니다.

오늘은 일단 물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해 올립니다.

콩잎물김치는 풀국에 된장을 살짝 풀어서 담는 경우와 보리쌀 삶은물을 이용해 담기도 합니다만 가장 간편하면서 콩잎의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밀가루풀과 기본적인 부재료만 가지고 담아봤어요.

 

****만드는 법****

 

1, 어린 콩잎은 잘 씻어서 물기제거 합니다.

2, 분량의 밀가루풀을 끓여서 준비합니다.

3, 양파는 곱게 채썰고, 청홍고추는 어슷썰기, 그리고 마늘은 역시 곱게 채썰기를 합니다.

4, 2에다 생수1 작은양푼이 넣고 소금으로 간을 휘휘 저어서 한다음 준비한 부재료들을 몽땅 넣습니다. 이때 생강가루도 넣어줍니다

5, 4에다 콩잎과 오이를 넣어줍니다.

6, 실온에서 하루정도 놔뒀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킵니다.

 

** 요리팁****

 

보통 찹살풀을 쑤어서 물김치국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열무나 콩잎 처럼 풋풋한 비린내가 있는 김치를 담글때는 우리통밀가루풀을 끓여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밀가루풀은 풋내를 억제해 줍니다.

그리고 콩잎물김치는 물가루풀이 허옇게 되직하게 끓여 넣는게 좋습니다.

국물이 너무 말갛게 되면 맛이 밋밋 하거든요..

 

국물의 량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고 이정도면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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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잎김치

농촌에서는 하얀 콩꽃이 피기 전인 여름철에 여린 콩잎들을 따주는데, 이는 콩이 더욱 많이 열리게 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때 골라낸 여린 콩잎들의 일부는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고, 일부는 음식 재료로 이용되어'콩잎김치'나 ‘콩잎 장아찌’ 등을 담가 먹는다. 콩잎김치는 소금물에 삭힌 콩잎을 멸치액젓과 양념에 삭혀 먹는 김치로서 김장 때 담가서 여름까지 먹는다. 경상도 지방의 김치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많이 사용하고, 소금 대신에 젓갈을 많이 사용하여 다른 지방과 달리 진한 젓갈 맛과 매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기후가 따뜻하기 때문에 김치가 쉽게 시어지고 물러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금 간을 짜게 하고, 국물이 없으면서 양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젓국으로는 멸치젓을 달여서 삼베로 걸러 국물만 쓰고, 갈치속젓을 넣어 맛을 내기도 한다. 이중 부추김치와 콩잎김치, 우엉김치 등이 경상도 지방의 대표적인 김치이다.

억세지 않고 연한 콩잎을 골라 깨끗이 씻어 차곡차곡 개어 물기를 제거 한 후 소쿠리에 건진다. 소금, 식초에 절여 2-3일 삭힌 뒤에 노랗게 익으면 깨끗이 헹구어 건져낸다. 멸치는 햇볕에 바싹 말려 가루를 낸다. 마늘과 생강은 다지고 무와 부추는 채를 썬다. 멸치액젓에 고춧가루와 모든 양념을 합하여 양념을 만든다. 삭혀 놓은 콩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춰 항아리에 담고 돌로 눌러 놓는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시간


25분
재료

주재료: 콩잎 50~`100단

부재료: 오이, 양파1/2개, , 홍고추2, 풋고추2, 생강가루 1작은술,마늘 3쪽,

밀가루풀 : 밀가루 1컵, 물 3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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