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뿌리가 아닌 줄기가 커져 생기는 대표적인 구황작물입니다.
구황작물은 곡식이 부족할 때 대신 먹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감자의 80%는 수분으로 주성분은 전분입니다.
맛이 좋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껍질은 주방에서 물때와 기름때,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씨앗으로 쓰이는 씨감자를 쉽게 종묘상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초보자의 경우 크기가 큰 '수미감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한 감자를 씨감자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앞으로의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감자 준비하기
감자를 자를 때 사용할 칼은 끓는 물에 소독해 찬물에 식혀서 사용합니다.
바이러스나 병원균 감염을 막기 위함입니다.
감자 한 개엔 여러 개의 씨눈이 있어 감자를 여러 개로 잘라 심을 수 있는데요.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 하면 됩니다.
03 감자 심기
감자와 감자의 간격이 20~25cm 정도 되도록 심어주는데요.
감자의 싹을 위로 향하게 해줘야 합니다.
감자는 수확 후 바로 싹이 나지 않고 90~100일 정도 지나야 싹이 나므로 싹이 나기 전까지 꾸준히 잡초를 없애줘야 합니다.
01 키우는 과정
병해충으로는 바이러스나 거세미나방 진딧물 등이 있습니다.
1. 깨끗이 씻은 감자를 곱게 갈아 베보자기로 감자즙을 거릅니다.
2. 감자즙을 전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놔뒀다가 전분만 남기고 위의 물은 버립니다.
3. 물을 넣어 저은 후 가라앉히고 물 버리기를 3~4번 반복합니다.
4. 하얀 전분을 바짝 말립니다.
5. 걸러진 감자로는 감자전을 만들고 전분은 전이나 튀김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싹이 난 감자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 먹으면 안 될까?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이 된 부분은 솔라닌이라는 유독성 물질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아린 맛을 내는데요.
구토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싹이 난 부분과 초록색으로 변한 껍질은 제거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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