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되는 비전염성 질환인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정상인보다 높은 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에 당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당뇨병은 고혈당과 요당 배출을 보이는 만성 대사성 질환으로 고혈당증은 다음, 다뇨, 갈증, 체중감소 등을 동반한다.
이 같이 당뇨병은 인체 내 당질 대사장애 외에도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과 수분, 전해질의 대사장애를 보인다.
당뇨병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췌장 베타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부족과 인슐린 작용에 대한 말초조직의 저항성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은 몸 속의 영양소가 원활히 대사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체내에 섭취된 영양소가 원활하게 이용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식사를 통해 섭취된 당분(포도당)이 간장이나 근육, 지방세포 등에 적절히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 중에 축적된다. 따라서 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배설이 되던가, 혈액 중에 축적된다.
따라서 혈당이 높아져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으로 변해 버린다.
당뇨병은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이 합해져 나타난다.
당뇨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으로 부모나 형제 자매가 당뇨가 있는 경우 일단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 비해 당뇨가 발병할 위험률이 높다.
따라서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으면 주기적인 혈당검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비만한 경우 정상체중인 경우보다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많으므로 체중을 조절하여 표준체중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세균의 감염이나 임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았을 경우 발병률이 높지만, 이러한 소질을 갖고 있어도 사람에 따라 발병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복 시에 혈당을 측정하고 당부하 검사를 실시한다.
당부하 검사는 성인의 경우 포도당 75g를 복용케 한 후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다.
공복시 혈당이 140 mg/dl 이상이면 당뇨다.
140 mg/dl 미만이지만 당부하 검사후 2시간 이내에 잰 혈당치가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내당능 장애는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는 없지만 혈당치에 의심이 가서 진단을 유보한 상태를 말한다.
공복시 혈당치가 115~139 mg/dl 이고 식후 2시간째 혈당치가 140~199mg/dl 이며 식후 30~60분이 지났을 때 혈당이 정상치인 200mg/dl 을 넘는 것이다.
이 경우 수년 내에 당뇨병과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수시로 혈당을 재야 하고 운동과 식사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등 당뇨병으로 본격화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뇨,당뇨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성 당뇨병 (0) | 2018.01.07 |
---|---|
당뇨병 (0) | 2018.01.07 |
혈당 낮추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모링가! (0) | 2017.10.12 |
물박사의 건강 강의 - 당뇨 편 (0) | 2017.02.24 |
뇨의 원인과 치료법 (0) | 201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