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잎이 손바닥만하게 자랄 즈음 해가 뜨기전에는 잎사귀가 싱싱한 상태였다가 한낮이되면 반쯤 시들시들,
시일이 경과될수록 축 늘어져버립니다.
뿌리를 뽑아보면 굵은 혹 뿌리가 엉켜있는 모양으로 흉한 모습을 보입니다.
배추 뿌리혹병은 연작에 따른 토양 산성화나 과습으로 주로 발생합니다.
한번 발생하게 되면 생육이 크게 위축돼 상품성 저하를 유발, 심한 경우 수확이 불가능한 지경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산성토양일수록 병균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석회질 비료를 넣어 토양 산도를 높여주는 것이 병균 활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병을 보이는 포장에서는 CR 계 배추를 심거나 방제약을 써서 토양에 살포한후 정지하여 심고, 미리카트, 명작등의 살균제액에 묘를 이식전에 충분히 침지하여 소독을 한후 심어야 하고 배추와 유연 관계에 있는 갓, 양배추, 쌈배추, 겨자채등에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1)유기물이 풍부하게 토양관리를 하고,
2) 석회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3) 방제약을 적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4)배추는 내병처리된 CR 계품종을 심고 다른 십자화과 채소는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농약
경농의 ‘미리카트’ 액상수화제는 뿌리혹병, 노균병 전문약제로 병원균 포자 형성을 억제해 뿌리혹병 확산 저지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내우성과 약해지속성이 탁월해 살포 후 비가 오더라도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저농도에서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하는 저독성 약제로 인축 및 환경에 매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케미컬이 추천하는 뿌리혹병 전문약제 ‘혹안나골드’ 세립제는 원제 공급사인 일본 미쓰이사의 특허기술을 이용해 동력살포기로 살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노동력을 크게 절감토록 한 게 특징이다.
또한 내성균 발현 문제가 없어 다른 약제와 교대로 살포하지 않아도 되며 배추 뿌리혹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우수한 약효와 지속성을 나타낸다.
저항성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잘 알려진 ‘후론사이드플러스’ 분제는 이미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정평이 난 ‘후론사이드’에 약효와 편리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특히 노동력 절감을 위해 10ha당 처리약량을 20kg으로 줄여 살포와 운반과정에서 수고스러움을 덜었다.
정식전 1회 토양혼화처리해 방제하면 된다.
한국삼공이 추천하는 ‘명작’ 분제는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의 뿌리혹병 방제 전문약제로 유주자를 직접파괴해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뿌리혹병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적은 약량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작업 편이를 도모했으며 피부 자극성이 없어 가렵지 않다.
후작물이나 주변작물에도 안전하고, 유용 토양미생물에도 영향이 없다.
[출처] 배추 - 뿌리혹병(무사마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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