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화초

경관작물 종류 및 씨 뿌리는 시기[출처] 경관작물 종류 및 씨 뿌리는 시기|작성자 바람의농부

영지니 2020. 5. 5. 20:50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이달의 농업기술 중 경관작물 종류 및 씨 뿌리는 시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경관작물은 농경지에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주는 작물을 말합니다.





경관작물은 농경지에서 자라는 동안에는 경작지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경관작물의 역할을 하고 경관 조성이 끝난 다음에는 토양에 환원되어 풋거름작물로 활용됩니다.





봄 파종(유채),

여름 파종(메밀),

가을 파종(헤어리베치)


경관작물로 이용 가능한 작물은 약 50여 종이 있는데 이 작물들은 씨 뿌리는 시기에 따라 봄 파종, 여름파종, 가을 파종 작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봄 파종

작물의 월동력이 약하므로 3~4월에 씨를 뿌려 이른 봄 덥지 않은 날씨에 생육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봄 파종 경관작물로는 메밀, 황화초, 그림손 클로버,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등 26종이 있다.

봄에 파종을 한 경관작물은 4~6월에 꽃을 피운다.

그 이후 토양에 환원하고 작물을 심는 순서로 들깨, 조, 수수, 기장 등의 식량작물을 심을 수 있다.





봄 파종 경관작물 그림손 클로버, 끈끈이대나물




여름 파종

주로 5~6월에 씨를 뿌리면 7~10월에 꽃이 핀다.

여름 파종의 대표작물로는 클로 탈라 리비아, 메밀, 공심채, 아마란스 등 23종이 있다.

여름 경관작물이 끝난 이후에 노지에서는 겨울작물인 맥류(보리, 밀,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호밀 등), 양파, 마늘, 김장 배추, 가을감자 등과 심기차례를 할 수 있다.

시설재배지에서는 봄 수확이 끝나고 가을 재배를 시작하기 전인 6~8월 하우스 휴지 기간에 여름 파종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풋거름 작물로 활용할 수 있다.




여름 파종 경관작물 클로 탈라 리비아, 가우라





가을 파종

9~11월에 씨를 뿌린다.

가을에 난 싹은 노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다음 해 봄인 2월 말에 다시 생육을 시작하여 4~5월에 꽃이 핀다.

대표적인 가을 파종 경관작물로는 보리, 헤어리베치, 수레국화 등 14종이 있다.

가을 파종 경관작물을 토양으로 환원한 이후에는 콩, 사료용 옥수수, 벼, 참깨 등을 재배할 수 있다.

가을 파종 경관작물 꽃양귀비, 수례국화





구분

봄 파종(26)

여름파종(23)

가을 파종(14)

경관작물

양귀비류(꽃양귀비, 금영화), 달맞이꽃, 라벤더, 클로버류(화이트, 레드, 페르시안, 크림손클로버), 메밀, 목화, 버베나, 헤어리베치, 안개초, 알팔파, 연꽃, 유채, 자운영, 작약, 파셀리아, 하고초, 헤어리베치, 황화초

가우라, 감국, 공심채, 구절초, 목화, 벌노랑이, 범부채, 부처꽃, 산국, 세스바니아, 아마란스, 안개꽃, 연꽃, 천일호, 코스모스, 클로 탈라 리비아, 페이 시안 클로버, 하고초, 해바라기, 화이트클로버

감국, 꽃양귀비, 레드클로버, 산국, 수레국화, 알팔파, 유채, 자운영, 클로버류(크림손, 화이트클로버)

준경관작물

귀리, 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호밀

기장, 수수, 조

밀, 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호밀

경관작물 1년에 여러 번 파종도 가능하다.



작물 중에는 생육기간이 짧거나 싹트는 조건에 따라 씨 뿌리는 기간이 여러 번 가능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1년에 세 번 재배가 가능하고, 수레국화는 추운 날씨에 견디는 힘이 좋고 초기 생육이 빨라 가을과 봄에 모두 씨를 뿌려도 된다.


씨 뿌리기가 여러 번 가능한 작물들은 씨 뿌리는 시기를 달리하면 원하는 시기에 꽃을 볼 수 있다.

가을과 봄에 파종 가능한 작물로는 헤어리베치, 보리, 수레국화, 그림손 클로버 등 14작목이 있고, 봄과 여름에 파종이 가능한 작물로는 메밀, 연꽃, 목화 등 4작목이 있다.



이렇게 두 시기에 걸쳐 씨뿌림이 가능한 작물의 가장 좋은 ‘씨뿌림’ 시기는 앞 시기에 씨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가을·봄 파종 작물은 가을에 씨 뿌리기를 추천한다.

가을에 씨를 뿌리면 작물의 영양생장기가 길기 때문에 생체량도 충분하고 개화 시기도 빠를 뿐만 아니라 꽃대가 길어 봄에 파종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제때 씨 뿌리기를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늦게 씨를 뿌리는 것보다는 봄에 씨뿌림을 권장한다.


가을, 봄 파종(14종)

봄, 여름파종(4종)



꽃양귀비, 헤어리베치, 수레국화, 밀, 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호밀, 유채, 자운영, 그림손 클로버, 화이트클로버, 레드클로버, 살갈퀴, 알팔파

메밀, 연꽃, 목화, 페르시안클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