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문헌에 의하면 제비꽃 잎에는 오렌지의 4배나 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선조들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제비꽃은 각종 화농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용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경우엔 , 민들레, 금은화(인동꽃) ,국화를 배합하여 달여 마셔야 뛰어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제비꽃은 설사,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임파선염, 황달, 간염등에 약초로 쓰인다.
여름에 제비꽃의 전초를 채취해 건조시키거나 또는 생잎 그대로를 적당량 달여 마시도록 한다.
말린것은 1일에 10 ~ 15g, 신선한 생잎은 30 ~ 60g 씩 하루 세번 달여 마시면 된다.
건조한 것을 가루로 빻아 복용하기도 한다..
식용가능한 제비꽃으로는 흰제비꽃, 졸방제비꽃, 콩제비꽃, 남산제비꽃등이 있으며 잎, 꽃, 뿌리가지 튀김이나 샐러드, 혹은 떡이나 빵에 꽃잎으로 수를 놓아 익혀 먹어도 좋다.
녹차에 서너송이 띄워 마시면 정취를 자아낸다.
제비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식용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