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은월초,은선초

영지니 2008. 1. 14. 20:22






 

 

아내 없이 혼자 사는 남자를 ‘홀아비’라고 한다.

어딘지 모르게 홀아비의 외로운 모습을 닮아서인지 홀아비바람꽃이나 홀아비꽃대와 같이 이름에 ‘홀아비’가 붙은 식물이 있다.

꽃잎 없이 꽃술만 핀다고 해서, 혹은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홀로 서있기 때문에 홀아비꽃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꽃말도 ‘외로운 사람’이다.

속명인 Chloranthus는 희랍어에서 비롯되었는데, ‘chloros(황록색)’와 ‘anthos(꽃)’의 합성어이다.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깊은 산 나무그늘에서 자생한다.

백두산의 경우 해발 1,000m의 숲 속에서 자란다.

한국에서 자라는 홀아비꽃대속에는 옥미꽃대, 쌍꽃대, 죽절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쌍꽃대는 중부 이북의 높은 산 그늘에서 많이 자라며, 한 그루에 두 개의 꽃대가 나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었다.
죽절초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늘푸른떨기나무로 높이가 1m까지 자라고, 8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특히 죽절초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환경부에서 보호야생식물 제18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화단이나 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약재로도 쓰이는데, 생약명은 급기(及己)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 작용과 월경 촉진을 돕기 위해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또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신선한 홀아비꽃대의 잎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다른이름으로는 홀꽃대, 홀아비꽃대, 등룡화, 은연초, 가세신, 올애비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홀아비꽃대는 주로 관상용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타박상으로 인해 멍든 것과 악성 종기 등에는 잎과 줄기를 짓이겨 붙이기도 합니다.

풍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탕이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며, 술을 담가서 마시기도 합니다.


훌아비꽃대(은선초) 주요성분은 사포닌, 쿠마린, 알칼로이드 정유 등이 함유되여 있습니다.



홀아비꽃대 효능 

화담 작용이 있어서 해수와 가래, 생리통, 생리불순에 활용하며, 타박상으로 어혈이 있는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악창, 옴, 머리 상처, 백전풍 등의 피부병은 홀아비꽃대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주면 좋아집니다.

풍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효과가 우수하며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기침 멋이 약이나 함암약으로 잎과 꽃을 달여 사용합니다.

동물 실험에서 종양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뇨, 통경에 사용되며, 한기와 독, 습한 기운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하는 등 여러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홀아비꽃대 중독성


홀아비꽃대 중독 현상은 목 마름증, 구토, 발열, 가슴 두근거림, 빈맥(맥박이 빨라짐), 혈압상승, 어지럼증, 안면창백,  동공축소, 결막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약초는 과용하게 되면 부작용과 중독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섭취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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