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황기

영지니 2008. 1. 20. 15:05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아요! 황기

여름철에 사랑받는 한약재. 보통 6년근 이상을 대황기라고 하여 상품으로 치는데 황기는 크고 뿌리 전체에 겉뿌리가 없고

쭉 곧은 것이 좋다.

시중에 파는 황기는 뿌리를 자르지 않고 다발로 파는 것과 썰어서 파는 것이 있는데, 구입할 때는 썰지 않은 것이 크기를

확인하는 데 유리하다.
 
썰어 보았을 때 속이 유황색으로 단맛이 강한 것이 좋고, 속이 하얀 것은 질이 낮은 것이다.

6월에 생산된 것이 향도 좋고 잘 우러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이 약효가 더 좋다.






효능 효과

황기는 한약중 止汗의 성약으로 불릴만큼 땀을 그치는 효과가 크다.

겸해 기운을 보충하므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빠진 경우에 딱 맞는 약이다.(보중익기탕)

체질적으로는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타 체칠보다 더 많이 양기가 빠져나가게 되므로 황기 인삼등으로 보기시키며 땀을 그치는 것이

최고 좋은 건강법이다.

이 외에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하며(탁리소독음) 이수소종의 효과가 있어 체내의 수독을 대출하는 효과가

있다.(방기황기탕)

그래서 황기를 설사를 할 때나 몸이 허하여 땀이 많이 날 때, 기운이 없고 몸이 붓는 경우에 사용한다.
 
보통은 황기를 생황기를 그냥 쓰는데 실제 한약재로 쓰는 경우에는 밀구라고 해서 꿀에 발라 구은 황기를 쓴다.

이 밀구황기가 보기시키고 땀을 그치는 효과가 있다.

생황기는 오히려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경우나 이수시키는 효능이 더 크고 보기 지한시키는 효과는 적다.



황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꽃도 그렇고 잎도 그렇고 마치 아카시아 나무를 작게 만들어 놓은 것과 같다.

실제로도 아카시아 나무와 황기는 식물학적으로 같은 종으로 분류가 된다.

한때 황기가 비쌌던 때에 아카시아 묘목을 캐다가 황기라고 속여 판 경우도 잇었다.

실제로 말려놓으면 거의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닮았다.

물론 아카시아 나무가 효과가 있을리는 없다. ^^

그리고 황기는 그 뿌리가 땅 속으로 깊이 자라 들어가 캐내기가 아주 힘들다고 한다.

 

 

그만큼 양기가 강한 식물이라 인체의 표의 양기를 회복시켜 땀을 그치는 효능이 강하다.


프로토스의 쉴드를 보충해주는 쉴드 배터리라 생각하면 맞을까?

 
 

이렇게 활용해요!

1. 황기차
황기 60g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 10컵을 넣어 팔팔 끓인 후 다시 불을 약하게 줄여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인다.

황기를 건져낸 후 차게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시면 갈증을 해소하는 데 그만이다.


2. 황기죽

황기를 달인 물에 불린 쌀을 붓고 죽을 만들어 먹으면 여름철 보신용으로 그만이다.



3. 황기삼계탕

땀을 흘리면서 체력이 약해질 때는 황기삼계탕을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고 땀도 줄어든다.

황기삼계탕은 양기를 보해주고 땀도 줄여주며 소화도 잘 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하고 여름이 되

어 땀이 나면서 탈진이 되는 소음인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황기는 인삼과 같이 많이 알려진 약재로 피부의 기능을 보해주고 땀을 막아주며 새살이 돋게 하며 면역 기능을 도와주는

약재다.

인삼(人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약으로 원기를 보해 주고 갈증을 없애주고 비위의 기능을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원기가 부족하고 피곤한 데 특효이다.

닭고기도 따뜻하면서 소화 기능을 도와주며 양기를 보해주는 보양식이다. 

그러나 열이 많은 사람의 땀을 막으면 열을 발산하지 못해 더 답답하고 열을 받는다.

따라서 화와 열이 많거나 열이 많은 태음인, 소양인은 이 음식이 좋지 않다.

닭 한마리의 배를 갈라서 내장을 빼고 씻은 후에 물기를 뺀다.

뱃속에 찹쌀 1컵, 대추 3개, 인삼 15g, 황기 15g을 넣고 실로 묶어 나오지 않게 하고 마늘을 넣고 푹 익힌다.

다 익으면 파, 소금, 조미료로 간을 맞추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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