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화
국화과의 다년초. 높이 60∼ 90cm.
줄기는 보통 검붉은 빛을 띠며,
잎은 어긋맞게 나고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져 있음.
10∼11월에 가지 끝에 향기로운 노란 꽃이 핌.
꽃은 약재· 향료 및 국화주(菊花酒)를 만드는 데 쓰임.
모든 풍증과 풍으로 생긴 어지러움증에는 국화꽃을 말린 다음 술을 담그거나 끓여 먹는다.
그늘에 말린 국화꽃 10g을 물에 끓여 매일 마시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
간염에는 국화 한포기 또는 꽃 4 ∼ 6g을 (1히분) 끓여 1일 2 ∼ 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거친 피부에는 국화 온포기 또는 꽃 20 ~ 30g을 푹 삶은 물로 하루 3 ~ 5회씩 여러날 얼굴을 씻는다.
머리를 감으면 비듬도 없어진다.
농가진에는 흰 국화 100g, 길경 50g, 감초 25g, 포공영 100g을 물로 달여 하루에 2번 먹는다.
눈알이 빠져나오는 것처럼 아프고 눈물이 나오는데, 국화꽃 50g을 물 300cc로 두고 달여서 100cc가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눈이 충혈될 때, 음주과다나 숙취, 중성지방간으로 고생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좋다.
먼저 구기자(20g)를 끓는 물에 우려낸다.
우린물은 버리고 다시 구기자와 국화꽃(마른꽃잎 5g)을 물에 우려내어 그 물을 차로 마신다.
5번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시력이 좋지 못한 데 국화 10g, 생지 10g, 구기자 15g, 여정자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병후 시력 장애에 백국화와 사퇴를 반반 섞어서 가루를 내어 7.5∼11g씩 꿀을 약간 넣어 물로 달여서 먹는다.